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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봄햇살을 받으며 데이트를 즐기자, 온천천 시민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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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the bright Spring sunshine and Dating

 

 

 

벚꽃은 봄의 여왕이라 불리는 봄꽃 중에 최고의 칭호를 얻고있지만

그 아름다운 자태를 오래도록 유지하지는 못한다. 다 폈다 싶으면 이내 꽃잎을 떨어트리기 시작하고,

그사이 비라도 내려버리면 십일천하도 채우지 못한채 쓸쓸히 작별인사를 해버리는 꽃이다.

 

 

 

올해는 벚꽃이 만개하고 봄비가 비교적 천천히 내려줬기에 벚꽃을 충분히 담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 벚꽃시즌의 대부분을 이곳(온천천)을 찾아 벚꽃사진을 담아냈다.
한 테마에 한개의 폴더를 만들어 사진을 정리하는데, 온천천 벚꽃만 다섯개의 폴더가 만들어졌을 정도니
아마 몇해동안 (이곳에서) 담을 사진을 몇 일 사이에 다 담은듯 하다.

 


집에서 가까이 있다는게 가장 큰 이유일 것이고, 비교적 다양한 소재를 담을 수 있다는게 그 다음일 것이다.
무엇보다 작년에비해 여유가 많이없어진 이유로 장거리 출사의 비중이 확 줄어버린 안타까운 이유도 포함되어있다. ㅠㅠ

 

 

 

 

온천천 시민공원은 1997년 '온천천 살리기' 운동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생태공원으로 조성되었다.
악취와 오수로 오염되어 근처도 가기 싫었던 곳이 지속적이고 꾸준한 투자와 관심으로
자연형하천 & 시민공원으로 재탄생된 아주 성공적인 케이스라 볼 수 있다.
매년 찾는이가 늘어감에 온천천 주변도 개발되고 있는데, 근처에 분위기 좋은 카페도 몇군데 보였다.
더불어 큰 공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었는데, 조금은 어수선한 감이 있어 아쉬웠다.

 

 

벚꽃이 피고... 출근 전, 퇴근 후, 주말... 틈나는대로 온천천을 찾아 사진을 담았다.
셔터를 누른 수에 비해 쓸만한 사진은 몇 장 없지만,
따뜻한 봄햇살을 느끼며 사진을 담는 그 행위 자체로도 큰 행복이었다.

 


지난 주말 새찬 비가 그치고 다시 찾은 온천천은 이미 '벚꽃엔딩'이었다.
벚꽃은 졌지만 길가엔 유채꽃이, 언덕엔 철쭉 등 갖가지 봄꽃이 슬며시 봉우리를 터트리고 있었다.

 


아직 봄날은 가지않았다....! :)

 

 

 

 

 

자전거를 타는 풍경

 

 

 

 

 

 

봄의 여왕

 

 

 

 

 

 

두손 꼭 잡고

 

 

 

 

 

 

온천천 벚꽃길

 

 

 

 

 

 

어둠이 내려앉은 온천천

 

 

 

 

 

 

여왕님 안녕 :)

 

 

 

 

 

 

봄날은 간다....응?!!!!;;;;;;

 

 

 

 

 

 

유채꽃과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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