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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풍경이 그려지는 '이기대 섭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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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1일 금요일

하늘이 개이고, 파란하늘이 살짝 모습을 보여준날 이기대 섭자리를 찾았다.

다이아몬드 브릿지(광안대교)에 불이 들어오고, 하늘이 진한 코발트블루로 물들때
이기대 섭자리에서 담아내는 야경은 꿈 속의 풍경을 선물해준다.

마치 영화 '친구'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젊은 친구들의 개구진 모습,
멀어서 까마득하게 보이지만 망망대해를 떠다니는 요트의 모습,
그리고 맞은 편에 보이는 동백섬과 마천루는 옅은 해무가 껴있어 마치 신기루에 처럼 보인다. 
간간히 지나가는 해양경비정은 섭자리에게 큰 파도를 선물해주고,
마치 그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갯바위에서 월척을 기다리는 조사님의 손은 덩달아 바빠진다.
잘 알려지지않는 바다인데 먼 타국까지와서 해수욕을 즐기는 외국인들의 모습을 보니
이곳이 외국인가 싶을만큼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이렇듯 낮에 바라보는 그 이기대 섭자리의 바다풍경은 참 이국적이면서도 원시적이다.


초록빛 바다, 이기대 섭자리




친구

'니는 바다거북이하고 조오련하고 수영하면 누가 이기겠노?'
.
.

젊은 친구들이 갯바위와 바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 모습을 보고 있으니 당연한듯 영화 '친구'의 한장면이 떠오른다.



갯바위에 앉아 젊음을 노래하는 친구들, 이기대 섭자리


저기도 바다 거북이 한마리가 있다, 이기대 섭자리


'음파 음파', 이기대 섭자리


입수~~~ '첨벙', 이기대 섭자리


그에겐 목표가 있었다, 이기대 섭자리


그것은 친구의 운동화!!, 이기대 섭자리


부러운 젊음(?), 이기대 섭자리



신기루

물체가 실제의 위치가 아닌 위치에서 보이는 현상


마천루와 동백섬은 지금 보이는 위치가 분명하다.
그런데 신기루처럼 느껴지는건 왜일까...


옅은 해무가 낀 풍경이 마치 신기루를 보는 듯 하다, 이기대 섭자리


요트의 항해, 이기대 섭자리


입질을 기다리며..., 이기대 섭자리


어르신 저번에도 뵌 듯한데...., 이기대 섭자리


해양경비정, 이기대 섭자리


'근무중 이상무....!', 이기대 섭자리


'오늘은 입질이 영 시원찮구만....', 이기대 섭자리


캐리비안.... 아니 부산앞바다의 유람선, 이기대 섭자리


갯바위엔 어김없이 조사님이...ㅎ, 이기대 섭자리


이기대 해안


이기대 해안


유람선, 이기대 섭자리


'Let's enjoy the hot Summer!'


'Yeah~~!!!'


이기대 섭자리



마지막 사진을 찍고 보니, 내가 살고 있는 부산이 맞나 싶을정도로
아름답고 이국적인 풍경이였다... 평소 유심히 관찰하지 못한 나의 잘못일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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