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움직임을 사로잡는 D7200과 함께한 123일 (최종 Review)

작년 12월 9일 처음 카메라를 만났던 순간부터 마지막 출사인 4월 9일까지, 123일간 함께한 D7200의 마지막 리뷰를 작성해야하네요. 느낌상으론 1년은 가지고 있었던것 같은데, 겨우 4개월 밖에 사용을 안했더군요. 그만큼 D7200이 제 손에 많이 익었고, 편안하게 촬영을 했었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5월에 새로 출시될 "D500"에게 니콘 크롭바디의 왕좌를 물려줘야 할테지만, D7200은 출시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현존 최고의 니콘 DX바디였습니다. 그런 D7200과 함께하며 저희 가족의 소소한 추억을 많이 남길 수 있어 좋았어요. 플래그쉽에 비하면 아담한 크기에 가벼워 장난감 같지만 결과물은 절대 장난스럽지않은 퀄리티를 보여준 카메라였고요. 실제로 새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서브카메라로 많이 사용하시고 계시죠... 그만큼 결과물에서 신뢰를 보여주는 카메라입니다. 

  D7200의 스펙 (출처. 니콘 이미징 코리아 홈페이지)

 

     1. 뛰어난 묘사력      

 

광학식 로우 패스 필터의 제거로 

피사체의 디테일함까지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ISO 100의 상태에서 적당히 조리개를 조으고 촬영한 

결과물에서 확인되는 디테일은 정말 일품이더군요. 

다만 ISO 3200이상의 고감도에서 촬영된 결과물에선 

디테일이 다소 뭉게지는 아쉬움은 어쩔 수 없었어요. 

  촬영렌즈 : AF-S DX NIKKOR 18-140mm f/3.5-5.6G ED VR

조리개: F7.1 / 셔터스피드 : 1/400s / ISO : 100 / 촬영시간 : 12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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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렌즈 : AF-S DX NIKKOR 18-140mm f/3.5-5.6G ED VR

조리개: F4.5 / 셔터스피드 : 1/30s / ISO : 3200 / 촬영시간 : 20시 14분

 

 

 

     2. 풍부한 색재현 능력      

 

Expeed4 이미지 프로세서로 

매우 사실적인 색감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어요. 

색정보와 계도도 풍부해 보정의 관용도도 높았어요. 

과한 보정을 즐기는편은 아니라 시도하진 않았지만,

원한다면 얼마든지 그림같은 사진도 창작해낼 수 있겠더군요. 

 

 

     3. DX센서의 심도 표현      

똑딱이나 폰카보다 훨씬 수월하게 아웃포커싱 사진을 담아낼 수 있어요.

 

 

     4. Wi-Fi 내장의 장점      

'WMU'(Wireless Mobile Utilily)라는 어플을 통해 사진의 촬영과 리뷰가 가능합니다.

사진 촬영시 스마트폰 화면으로 라이브뷰가 켜지기 때문에 

불편한 구도의 촬영을 하거나 셀피를 찍을때도 유용하고요. 

찍은 사진을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으로 전송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사진을 리뷰도 가능하며, 따로 전송 받을 수도 있습니다. 

'내장 와이파이는 없는것보단 있는게 낫다!' 입니다.   

 

  D7200 WiFi 영상 (출처, 니콘이미징코리아) 

 

     5. -3EV ~ +19EV의 빠르고 정확한 51 Point AF 시스템      

-3EV라는 저조도 환경에서도 AF 검출해내는 성능이 뛰어납니다. 

D3S(-1EV)보다는 확실히 AF 사용환경이 쾌적하긴 하더군요. 

D5랑 D500은 -4EV라고 하던데... ㄷㄷㄷ 

 

  0ev와 -3ev의 밝기 비교

 

 

     5. 6fps의 연사 성능 (1.3크롭시 7fps)      

적당히 빠른 연사능력입니다. 무난해요. 

 

 

  D7200으로 연사 쓸 일이 없어서 테스트해보지 못했어요. 

(그래서 자료는 니콘이미징코리아 홈페이지에서....)

 

     6. ISO 100~25600의 폭넓은 상용감도      

고감도 성능이 좋은 편이라 그냥 감도를 자동으로 놓고 촬영했어요.

그동안 담았던 사진중에 iso 10,000과 6,400 으로 촬영된 결과물이 있어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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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기간 동안 D7200으로만 담았던 사진을 조금 모아봤습니다. 

본 포스팅의 모든 사진은 RAW(NEF)로 촬영후 Capture NX-D로 JPG 변환작업을 하였으며,

포토샵으론 1200px로의 사이즈 변환과 낙관 삽입만 하였습니다. 

From "P72_5324" to "P72_0804" - Shutter Count "5,480"

장르 구분없이 촬영한 순서대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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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9-2016.04.09. D7200과 함께한 순간들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6.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본 포스팅은 D7200홍보를 목적으로 니콘이미징코리아로 부터 제품 대여 및 

원고료를 지원 받았으며, 직접 사용한 후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