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DSLR카메라로 일출 예쁘게 촬영하는 팁(Tip)
1. A 모드(조리개 우선)로 촬영을 합니다.
- 이유는 단 한가지, 제가 이렇게 찍기때문입니다.
2. 보통 F5.6 ~ F9 사이의 조리개 값으로 촬영합니다.
- 일출은 보통 풍경과 함께 담는 경우가 많으므로 전체적으로 선명한 촬영이 가능합니다.
단, 조리개를 너무 쪼으면 태양에 빛갈라짐이 생길수 있으므로 적당한 조리개 수치를 찾습니다.
3. 해가 뜨기 전 30분 부터 촬영을 합니다.
- 소위 말하는 매직타임에 해당됩니다. 멋진 여명을 담을 수 있어요.
▲부산항의 여명 ▼부산항대교와 부산야경 (매직타임)
4. 일출 직후 노출조정버튼을 이용해 카메라가 측정하는 노출값보다 더 밝게 촬영을 합니다.
- 특히 해가 뜨는 순간부터는 노출의 편차가 어마어마 합니다.
해의 밝은 광원때문에 눈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어둡게 화상이 담기게되니
카메라에 표시되는 적정노출보다 더 밝게 촬영을 합니다.
▲ 12번 항목이 노출조정 버튼입니다. 누른상태에서 메인다이얼로 조정
▲ 노출계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저는 일출촬영시 1/2EV ~ 1EV 노출과다로 촬영합니다.
5. 삼각대는 여명 촬영시에만 필요, 일출 직후 부터는 삼각대를 치우는게 편합니다.
- 일출 직후는 광량이 풍부해 삼각대는 크게 필요하지 않고, 거추장스러워질뿐입니다.
단 장노출 촬영, 타임랩스(or동영상) 촬영, 셀프타이머 촬영을 하실 경우엔 필요합니다.
6. 주제와 부제의 공존
- 해(주제)와 함께 인물, 장소, 풍경등(부제)을 어울리게 담아보세요.
일출 사진인 경우 태양만 프레임에 가득 채워서 담기도 합니다만,
여행지나 특별한 촬영지에서 담을 경우엔 부제를 넣어주시면 더 특별한 사진이 될 수 있을겁니다.
7. 이도 저도 안되겠다 싶으시면 D7200의 SCENE모드(석양, 여명/황혼)를 이용해 촬영해보세요.
12월의 마지막 밤은 치맥을 먹으며 가족과 함께 보내고,
1월1일 새벽에 혼자 조용히 일어나서 광안리 해변에 나가봤어요.
연휴의 시작이라 그런지 평년보다 해맞이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많으셨더군요.
여명으로 물든 새벽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생각에 빠져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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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기 좋은 화각을 선택할 것인가, 편안하게 감상하는 쪽을 선택할 것인가를
살짝 고민하다가 새해인만큼 편안하게 감상하는 쪽을 선택했어요.
그래서 인파가 덜한 곳에 자리를 잡고 새해를 보고, 담아올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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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에서 태양이 봉끗 솟아나오길래 오메가라고 생각했었는데요.
해가 올라오던 그 짧은 사이에 수평선 부근에 구름층이 생겨리더군요.
아쉽게도 광안리에선 새해 오메가 일출은 없었어요.
(나중에 사진으로 보니 강원도 해변에선 새해 오메가 일출이 떴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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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오메가 일출은 아니었지만 해의 기운이 강한 멋진 일출이었어요.
집으로 돌아와 생애 처음 끓여본 떡국 한그릇 먹으며 한살 더 먹었어요. ㅋ
새해를 보며 소망했던 모든 일들이 이뤄졌으면 좋겠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여러분을 향한 제 마음... 아... 아닙니다. ㄷㄷㄷㄷ
2016. 01. 01. 광안리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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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http://YongPhotos.com
<“본 포스팅은 D7200홍보를 목적으로 니콘이미징코리아로 부터 제품 대여 및
원고료를 지원 받았으며, 직접 사용한 후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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