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복천박물관 고분에 잠시 들려 매화를 보고 왔어요.
복천박물관은 부산지역 가야 문화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고분군에서는 다양한 무덤과 유물이 출토된 곳입니다.
고분군은 공원공원으로 조성되어있어
언덕을 따라 산책을 즐기기도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은 공간입니다.
집 바로 뒷산에 있다보니 그리고 입구에 서있는 두 그루의 매화나무를 통해
가장 먼저 봄소식을 듣고 있기도 합니다.
이번에 갔을때도 꽃을 막 피우기 시작했는지, 가지를 가득 채우고 있진 않았지만
봄비에 촉촉하게 젖은채 활짝 피어있던 몇 송이의 꽃이 너무 반갑더군요.
이 사진에 소소한 의미를 부여해주자면... '올해도 니네가 첫 봄꽃이다.'
D7200에 60마(AF MICRO NIKKOR 60mm F2.8D)로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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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2. 복천동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6.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 주차장에서 고분군 들어가는 입구에 매화나무 두그루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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