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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센텀의 고층건물에서 촬영한 제11회 부산불꽃축제의 불꽃사진 (2015)

여행에서 담은 흔적/Busan, Korea

by 용작가 2015. 10. 2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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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탄... 비교적 깔끔한 불꽃을 담을 수 있다.

 

 




이번 11회 부산불꽃축제는 광안리, 이기대, 마린시티 세방향에서 입체적인 불꽃을 연출했는데요.

장산이 가장 좋은 포인트일꺼라고 예상을 했지만 당일 날씨가 정말 안좋았기에 포기할 수 밖에 없었어요.

좌절하고 있던때, 고수종 형님의 주선으로 해운대 센텀 고층건물에서 촬영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시정거리에 구애 받지않는 지근 거리에서 아주 평화롭고 여유롭게 불꽃을 담을 수 있었어요.



저는 처음부터 레이어 합성을 염두해두고 화각을 고정해서 촬영을 했는데요. 

너무 광각으로 구도를 잡다보니 불꽃이 죄다 콩알만하게 담기더라고요. ;;;

그래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주요 불꽃들은 다 담아왔으니 불만은 없습니다. 

장산이나 금련산 같은데서 고생하면서 담으신분들을 생각하면 정말 호사스러운 촬영이었으니 말입니다. 



올해는 일본팀이 15분간 연출을 먼저하고, 대마도에서 5분, 나머지 시간은 한국팀 불꽃이 올라갔는데요.

지난해 서울불꽃축제때 한번 봤었던 일본팀의 연출 레파토리와 비슷하더라고요.

그때도 깔끔한 연출이 인상적이라 생각했는데, 이번 부산불꽃축제때도 멋진 연출을 보여줬어요. 

그에비해 한국팀 불꽃 연출은 갈수록 유치해지는 기분이든다고 할까요? 

사진으로 담기에 썩 좋은 불꽃들이 아니었다는 점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불꽃축제가 끝난 다음날인 일요일 부산날씨는 완전 맑음... 

하늘은 웃고, 불꽃축제를 찾으셨던 사진인들은 아마 다들 우셨을것 같아요. 

내년에 다시 만나요~ Se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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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불꽃축제때 봤었던 일본팀의 독특한 불꽃

 

 




  꽃이, 꽃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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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방향에서 동시에 같은 불꽃이 연출되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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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장으로 요약한 제11회 부산불꽃축제

 

 


 

 

 

 

2015. 10. 부산불꽃축제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5.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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