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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기 좋은 부산의 벚꽃 명소 8

출사지소개

by 용작가 2015. 3. 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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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도 벚꽃이 유독 빠른 부산배화학교에서 

다른 분들 보다 조금 빨리 올해의 벚꽃엔딩까지 즐길 수 있었는데요.

포스팅으로 소개했을때 벌써 벚꽃엔딩이라고 아쉬워하는 분도 계시더군요.

하지만 실망은 금물! 사실 앞서 전해드렸던 곳은 벚꽃시즌의 전초전에 불과하거든요.

 

 

누구나 알만한 부산의 벚꽃 명소는 이제 슬슬 벚꽃이 피기 시작할텐데요.

벚꽃이 피기 시작하면 어느새 만개했다가, 꽃비를 뿌리기까지... 

정말 '휘리릭~!'하고 지나가버리니 타이밍을 잘 잡아야합니다. 

만약 벚꽃시즌에 '좌닌한~' 봄비라도 내리면, 

그 시기가 더 단축되니 마음이 더 바빠집니다.

 



 

벚꽃의 성지라 불리는 진해만큼 부산도 벚꽃을 즐길 명소가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소개하는 순서는 순위와는 무관하니 참고해주세요. ^^ ㅎㅎ

 

 

 

 

   1. 남천동 삼익비치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 148-9

 

 

삼익비치 단지의 도로 양옆으로 심어져있는 벚나무가 서로 맞닿아 새하얀 벚꽃터널이 만들어지는데요. 

도로에서 터널을 균형감있게 담는게 개인적으론 가장 좋았습니다. 

다만 벚꽃시즌이라고 단지내 도로가 통제되는건 아니니 안전에 주의하셔야해요. 

 

 













   2. 온천천    

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 17-4

 

 

온천천은 부산에서 둘째라면 서러워할만큼 벚꽃 풍경이 근사한 곳입니다. 

온천천과 가까운 곳에 살고 있어서 봄이면 부담없이 산책나가 벚꽃을 구경하곤하는데요. 

온천천에선 벚꽃과 유채꽃이 함께 피어있는 풍경을 볼 수 있어서 더 좋습니다.

 

 











 


 

   3. 연산동 한양아파트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389-1

 

 

온천천을 따라 벚꽃을 즐기며 연산 토곡 근처까지 내려오셨다면 

한양아파트는 꼭 들리셔야하는데요. 이곳 역시 새하얀 벚꽃터널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맥도 생태공원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2동 1200-32

 

 

강서구 대저동에 있는 맥도 생태공원에도 벚꽃이 심어져 있는데요. 벚꽃길의 길이가 엄청난 곳입니다. 

비교적 덜 알려졌기도 했지만 길이가 엄청 긴 덕분에 한적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었어요. 

정말 끝없이 이어지는 곳이니 적당히 산책도 즐기고 미리챙겨간 차나 음료를 즐기면 좋을것 같아요. 

저도 좀 걸어봤는데요, 푸드트럭이 거의 안보이더군요. 그러니 음료나 도시락은 챙겨가세요. ^^

 

 









 


 



   5. 동대신동 삼익아파트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2가 313-144

 

 

1976년에 준공된 동대신동 삼익아파트도 벚꽃이 예쁘게 피는 곳인데요. 

봄마다 주민들이 개최하는 벚꽃축제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곳은 특히 낮보다 밤이 더 예쁜데요. 

벚꽃 사이사이 전구를 밝혀 마치 별이 반짝이는듯 독특한 풍경을 담아낼 수 있거든요. 

쨍한 느낌의 야경사진으로 담았을때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6. 호포 뚝방길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증산리 796-6 (경남으로 들어가네요;;;)

 

 

호포 지하철역을 지나 물금역으로 나있는 도로가에 벚나무가 심어져있는데요. 

봄이면 '물금 벚꽃축제'도 열릴만큼 괜찮은 벚꽃 풍경이 그려지는 곳입니다. 

축제기간에는 도로가 통제되고요. 그 외에는 일반도로인만큼 특히 교통 안전의 유의하셔야합니다. 

 

 










 


 


   7. 해운대 달맞이고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938-7

 

 

해운대 달맞이고개역시 벚꽃이 참 예쁜 곳인데, 정작 제 마음에 드는 사진을 담아내진 못한곳이에요. 

올해는 느긋한 마음으로 이곳의 벚꽃 핀 풍경을 천천히 느껴보려 계획중이랍니다. 

미포에서 시작되는 달맞이 고개 초입부터 송정으로 넘어가는 곳까지 벚꽃길이 길게 이어지니 산책을 즐기기도 좋아요. ^^

 

 











 


 

   8. 황령산 벚꽃길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산181-4

 

 

지상의 벚꽃시즌이 끝날 무렵부터 절정으로 치닫는 황령산 벚꽃길이에요. 

운이 좋으면 진달래와 벚꽃이 함께 피는 진귀한 모습도 볼 수 있는데요. 

벚꽃길을 따라 걷다 푸드트럭에서 파전에 시원한 막걸리 한잔 걸쳐보는것도 좋겠지요. 

 

( ※ 추천 푸드트럭 : Coffee Prince 낮에는 막걸리, 밤에는 커피

맛도 대박, 양도 대박! / 부산 남구 대연동 산 1-4)

 

 












이렇게 제가 사진으로 찍고 느껴본 부산의 벚꽃 명소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어떻게 유익한 정보였는지 모르겠습니다. 벚꽃이 피고 지고, 

연둣빛 새잎이 짙은 초록으로 바뀔때까지.... 사진가의 봄은 바삐 흘러갑니다. ^^

 

 

 

 

 

 

 

2011-2014.  부산의 벚꽃 명소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5.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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