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스포츠 썸네일형 리스트형 울산의 명소! 진하해수욕장의 여름풍경 2011년 8월 10일 여름 휴가의 마지막 날이다. 전날까지 강원도의 여름을 즐겼다면 이젠 익숙한 곳에서 마음놓고 제대로 놀아보겠다는 생각으로 찾은 울산의 진하해수욕장! 새벽같이 일어나 차에 주섬주섬 짐을 챙겨놓고 진하로 향하는길 그런데, 날씨가 심상치않다. 전날 태백에서 내리던 비구름이 여기까지 내려온걸까? 잔뜩 흐린 날씨에 시커먼 먹구름까지 드문 드문 보였고, 30분 남짓 달리는 동안 소나기를 몇번이나 만났다. 소나기가 내릴때마다 좁은 차안은 술렁술렁 거렸고, 나또한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하는걸까?' '맥주 한박스를 거실에 펼쳐놓고 마셔야 하는걸까?' 라는 쓸데없는 걱정을 했던것 같다. 이번 여행은 여자친구의 아버님(장인어른이시죠..ㅋ) 그리고 처제내외와 함께한, 쉽게 떠나기 힘든 여행이였기에 어째듯.. 더보기 6월 어느 날, 송정해수욕장의 풍경 2011년 6월 1일 수요일 여느 때와 다르지않은 평범한 수요일이였다. 전날 월마감을 마무리하고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연차를 썼는데, 오전중으로 모든 일이 마무리되어 오후에는 한가해졌다. 전날 피로가 그대로 남아있어 그냥 집에서 쉴까도 했지만 주중 휴일을 그냥 썩이기엔 너무 아까워, 가까운 송정으로 가보았다. 이 사진들은 정확히 6월 1일 오후 3~4시사이에 촬영된 것들이다. 하지만 제목에서 '6월 어느 날'이라고 적은 이유는 바로 6월 어느 날이든지 볼 수 있는 풍경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6월 1일 이라고 표시하는것 보다는 좀 더 문학적으로 다가오는 맛이 있지 않은가?..ㅎㅎㅎ 송정해수욕장은 부산시민이라면 다들 한가지 이상씩 추억을 세겨놓은 곳이라 생각된다. 연인과의 낭만 데이트, 대학생 철부지 시절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