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사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 이기대 섭자리의 파도 . . . . 정말 굉장한 파도였다. 이기대 섭자리는 꾸준히 촬영하는 곳인데 이런 수준의 파도는 처음이었다. 큰 울림이 있을땐 언덕에 서있던 내 키를 넘길만큼 파도가 튀어올랐다. 이날의 섭자리에선 파도의 영향이 미치지않는 곳은 없다고봐도 무방했다. 섭자리에 도착해 몇 차례 파도의 흐름과 상태를 지켜보고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곳에 삼각대를 설치했다. 파도를 촬영하는 방법으로는 장노출을 줘서 몽환적인 느낌으로 부드럽게 만드는 방법과 셔터스피드를 1/5~1/20s 정도로 역동적인 느낌으로 담아내는 방법이 있다. 이번 촬영에서는 굉장한 파도의 느낌그대로 두번째 방법으로 촬영했다. 일몰이 진행될 무렵에는 셔터스피드 확보가 힘들어 ISO를 끌어올릴수밖에 없었다. 덧. 파도가 심한 날에는 특히 안전에 유의해서 촬영해야.. 더보기 바람이 많은 날에 가면 좋은 곳, 이기대 섭자리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면 생각나는 곳이 몇군데 있다.오륙도가 바로 코앞에 보이는 오륙도 선착장과 이기대 섭자리, 해운대 미포 등....갯바위에 부숴지는 파도와 함께 담으면 멋이 더하는 대표적인 사진 포인트들인데,100% 일치하는건 아니지만 바람이 많은 날이면 파도도 강해질 확률이 높아져그런 날이면 파도에 옷이 흠뻑 젖어도 좋다는 생각으로 찾아가곤한다. 이 날도 하루 종일 바람이 많고, 구름도 멋스럽게 펼쳐졌었다.오랜만에 이기대 섭자리를 찾았고, 어둠이 내려 앉을때까지 한참 동안 사진을 담았다.오랜만에 멋진 야경을 기대한 날이었지만, 야속하게도 매직이 그려질무렵어마어마한 구름의 유입으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사진만 담았다.(야경 사진을 담을때의 주력시간인 매직타임이 사라진듯한 느낌이었다.) 오랜만에 잔뜩 기.. 더보기 세찬 바람이 만들어주는 극적인 순간, 풍랑주의보 평균풍속 6.2㎧, 최대순간풍속 17.1㎧! 해상에서 10분 동안의 평균 풍속이 14㎧ 이상인 상태가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유의파고가 3m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될 때 풍랑주의보를 발표한다. 풍경사진을 담으러 다녀보면 극적인 순간에 항상 목말라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사진이 주는 감동을 극적으로 끌어올리고 싶은 갈망은 사진 애호가라면 누구나 품고있는 욕심일겁니다. 태풍이 오면 바다로 가야한다라는 공식(?)이 있을 정도니 말이죠... 하지만 그런 극적인 순간이 주는 짜릿함 때문에 돌이킬수 없는 사고로 이어지기도 하니, 매순간 긴장을 놓치지않고 안전에 유의해서 사진생활을 이어가야겠죠? ^^ 자신은 제법 소중한 존재란걸 잊지마세요~* 작년 여름 모처럼 아침이 열리기전에 송정을 찾았는데요. 먼바다에는 짙은 구름이.. 더보기 동화 속 주인공들이 해운대에 나타났다?!! - 2011 해운대모래축제 - 축제명 : 2011 해운대모래축제 기간 : 2011. 6. 3 ~ 2011. 6. 6 장소 :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2011 해운대모래축제 2011 해운대모래축제 2011 해운대모래축제 모래조각 테마파크 판타스틱 샌드월드 - 모래성으로 떠나는 동화여행 동화 속 주인공들이 해운대에 나타났다?!! 그런데, 모래가 되어 버렸다.... 샌드 아티스트의 작품을 볼 수 있는 해운대모래축제를 다녀왔다. 올해로 벌써 7회를 맞이한 제법 오래된 축제임에도 익숙한 풍경은 아니였는데, 우선 축제기간이 짧은것과 해운대 해수욕장엔 여름이면 발길이 뚝 끊겨버리는, 뭐 그런 이유일 듯 싶다. (필자가 알고있는 지인들도 여름 해운대라고 하면... '사람많은데 뭐하로 가노....'라며 반문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필자도 역시 마찬가.. 더보기 개장 첫 연휴, 해운대 해수욕장의 풍경스케치 2011년 6월 6일 월요일 해운대 해수욕장이 예년보다 한달이나 빠른 6월1일에 조기개장을 했다. 주말과 현충일이 달아서 있는 6월의 첫 연휴 마지막날인 6월 6일, 해운대의 풍경을 스케치하기위해 다녀왔다. 운좋게도 모래축제와 겹치는 일정이라 두루두루 둘러볼 수 있었다. 같은 곳을 바라보는 노부부, 해운대 조금 높은 곳에서 바라 보고 싶었을뿐.... 열정과 자유를 느낄 수 있는 해운대 해수욕장의 풍경을 스케치하는건 정말 즐거운 시간이였다. 하지만 사실 이 날, 조금 속상한 일이 있었는데,사건은 이러하다. 해수욕장의 전체적인 풍경을 그려보고 싶어서 비교적 높은 건물을 찾아보았고, 그래서 찾아간 곳이 해운대 바다경찰서와 119구조대가 있는 '관광안내소'! 관공서 건물이니 시민에겐 관대하지 않을까란 기대감을 .. 더보기 이런 풍경이 있어, 비오는날 바다를 찾게된다 2011년 6월 26일 일요일 비오는 날의 바다풍경을 좋아하나요? 아니면 비오는 날, 습관적으로 바다를 찾으시나요? 필자가 대학교 신입생일때, 복학생 선배중에 그런 선배가 있었다. 이름도 멋진 현우선배....성은 잘 기억이 나지않는다. 비바람이 세차면 세찰수록 더욱 그런 바다의 모습을 동경하고, 비바람치는 바다에 찾아가야만 직성이 풀리는....그런 선배. 비가 오는 날이면 학교수업 따위는 그리 중요하지 않은 듯 바다로 향하는 선배를 알 수 없다는 듯이 쳐다보곤 했었다. 당시 비오는 날엔 막걸리를 마셔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였기 때문에 그런 선배의 모습이 더 이상해 보일 수 밖에 없었다... (음... 비오는 날 막걸리는 지금도, 앞으로도 변함없을꺼 같긴하다..) 내 나이 서른, 비 바람이 몰아치던 그 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