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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데이트 코스

동화 속 주인공들이 해운대에 나타났다?!! - 2011 해운대모래축제 - 축제명 : 2011 해운대모래축제 기간 : 2011. 6. 3 ~ 2011. 6. 6 장소 :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2011 해운대모래축제 2011 해운대모래축제 2011 해운대모래축제 모래조각 테마파크 판타스틱 샌드월드 - 모래성으로 떠나는 동화여행 동화 속 주인공들이 해운대에 나타났다?!! 그런데, 모래가 되어 버렸다.... 샌드 아티스트의 작품을 볼 수 있는 해운대모래축제를 다녀왔다. 올해로 벌써 7회를 맞이한 제법 오래된 축제임에도 익숙한 풍경은 아니였는데, 우선 축제기간이 짧은것과 해운대 해수욕장엔 여름이면 발길이 뚝 끊겨버리는, 뭐 그런 이유일 듯 싶다. (필자가 알고있는 지인들도 여름 해운대라고 하면... '사람많은데 뭐하로 가노....'라며 반문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필자도 역시 마찬가.. 더보기
개장 첫 연휴, 해운대 해수욕장의 풍경스케치 2011년 6월 6일 월요일 해운대 해수욕장이 예년보다 한달이나 빠른 6월1일에 조기개장을 했다. 주말과 현충일이 달아서 있는 6월의 첫 연휴 마지막날인 6월 6일, 해운대의 풍경을 스케치하기위해 다녀왔다. 운좋게도 모래축제와 겹치는 일정이라 두루두루 둘러볼 수 있었다. 같은 곳을 바라보는 노부부, 해운대 조금 높은 곳에서 바라 보고 싶었을뿐.... 열정과 자유를 느낄 수 있는 해운대 해수욕장의 풍경을 스케치하는건 정말 즐거운 시간이였다. 하지만 사실 이 날, 조금 속상한 일이 있었는데,사건은 이러하다. 해수욕장의 전체적인 풍경을 그려보고 싶어서 비교적 높은 건물을 찾아보았고, 그래서 찾아간 곳이 해운대 바다경찰서와 119구조대가 있는 '관광안내소'! 관공서 건물이니 시민에겐 관대하지 않을까란 기대감을 .. 더보기
이런 풍경이 있어, 비오는날 바다를 찾게된다 2011년 6월 26일 일요일 비오는 날의 바다풍경을 좋아하나요? 아니면 비오는 날, 습관적으로 바다를 찾으시나요? 필자가 대학교 신입생일때, 복학생 선배중에 그런 선배가 있었다. 이름도 멋진 현우선배....성은 잘 기억이 나지않는다. 비바람이 세차면 세찰수록 더욱 그런 바다의 모습을 동경하고, 비바람치는 바다에 찾아가야만 직성이 풀리는....그런 선배. 비가 오는 날이면 학교수업 따위는 그리 중요하지 않은 듯 바다로 향하는 선배를 알 수 없다는 듯이 쳐다보곤 했었다. 당시 비오는 날엔 막걸리를 마셔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였기 때문에 그런 선배의 모습이 더 이상해 보일 수 밖에 없었다... (음... 비오는 날 막걸리는 지금도, 앞으로도 변함없을꺼 같긴하다..) 내 나이 서른, 비 바람이 몰아치던 그 날.. 더보기
그녀의 이름은 '루드베키아' 이곳은 미국 아주 오래 전 백인들이 인디언들의 삶터를 침략하여 정복할 때.... 백인 청년 장교와 인디언 처녀가 사랑에 빠졌었다. "루드베키아~ 더이상은 기다릴 수 없소, 우리가 함께 살 수 있는 방법을 꼭 찾아오리다." "위험하진 않을까요?" "괜찮소, 난 백인이니 위험하진 않을꺼요!" 그러곤 백인은 동부로 떠났다. 그러나 그는 동부로 가던 중에 그와 생각이 다른 동료에 의해 죽임을 당했고 그 사실을 모르던 루드베키아는 그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고 한다. 그런 그녀가 죽은자리에서 피어난 꽃, 그 꽃이 바로 '루드베키아'다!!! 루드베키아 @ 삼락공원 2011년 6월 25일 토요일 메아리가 진로를 결정못하고 부산에 미친듯이 비를 뿌려주던 날, 삼락공원을 다녀왔다. 이렇게 궂은 날, 굳이 먼 곳까.. 더보기
송정해수욕장의 랜드마크, 송일정이 있는 '죽도공원' (비석에 적혀있는 글옮김) 송정(松亭) 송정이란 지명은 경주 노씨의 선조가 백사장이 내려다 보이고 해송림이 울창한 언덕에 정자를 지은데서 연유한다고 한다. 지금의 송정해수욕장일대를 예전에는 가래포라 불렀는데 가래는 갈대의 사투리이고 송정천과 바다가 맞닿는 곳에 갈대밭이 넓게 형성되어 있었던 데서 붙여진 지명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또한 송정의 지명은 6.25 당시 사격 연습으로 없어진 죽도 바다쪽 암벽에서 있던 노송에서 연유되었다는 설도 있으며, 임진왜란 전까지 가라라고 부르다가 송정으로 바꿨다는 설이 있는데, 이는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은 "조선에 가거든 '송'자를 주의하라."는 명을 받고 파병되어 지명에 '송'자가 든 마을에는 접근하지 않는지라 전재를 피하기 위해 송정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2011년 6.. 더보기
오후의 햇살 받으며 걸어보는 '동백공원 해안산책로' 가물 가물거리는 기억의 저편으로 넘어가버린 5월의 어느 날에 담아온 사진들이다. 살다보면 그럴때가 있다. 몇 년이 지나도 바로 몇 분전의 일처럼 생생할때가 있는가하면 불과 몇 일전의 일이 몇 십년의 그 것처럼 가물거릴때가 있는.... 하지만 과거의사진을 보고 있으면 그날의 순간들이 불현듯 떠오르곤 한다. 잊어버린적은 없었던듯,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었던것 처럼 말이다. 그럼 이 글을 써내려 가면서 가물거리는 기억을 끄집어내봐야겠다. 마치 방금 전의 일인 듯 최대한 생생하게... 하늘의자 동백섬 주차장 근처에 놓여있던 벤치. 이것을 보는 순간 바로 '하늘의자'라는 이름을 붙혀줄 수 있었다. 앉아서 등을 기대는 순간 나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하늘로 향했으니, 어색하지 않은 이름이다. 꽤 훌륭한 이름을 지어줬.. 더보기
시커먼 먹구름이 날 가린다, '삼락강변공원' 2011년 5월 21일 토요일 기억이 맞다면 삼락공원에서 바라보는 일몰도 꽤 멋지다. 강변을 넘어가는 해는 붉게타는 하늘을 자주 만들어줬기때문에 그리고 그 모습을 보면서 자랐기때문에 꽤 정확할 것이다. 삼락공원(야생화단지)를 찾은 날은 해무가 깔린듯 하늘에 구름이 많은 날이였지만, 해가 질무렵 극적으로 하늘이 맑아지진 않을까란 기대감을 가지고 기다려 봤지만 '역시나...'였다. (하늘은 맑아지지 않았고, 구름가득한 하늘만 담을 수 있었다) 같은 장소 다른 느낌 일몰이 타면 타는데로, 구름이 깔리면 깔리는데로 자연이 그려주는 그림은 아름답다. 내심 바랬던 하늘을 보지 못했던 것은 아쉬웠지만, 지금 이 순간, 이 느낌을 담아본다. . . . . . . . . 행복한 하루 되세요 일몰 찍고싶다~찍고싶다 하고 .. 더보기
그녀의 빈자리가 그리워진다 '삼락야생화단지' 2011년 5월 21일 토요일 삼락야생화단지는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야생화를 만날 수 있기에 사진을 취미로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 날도 출사를 몇군데 모임에서 나왔는지, 무리를 지어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같은 꽃을 두고 옹기종기 모여서 '찰칵, 찰칵'거리는 모습이 나쁘지않다. 아니 좋다! '쳇! 혼자서 다니는 사람은 오늘도 나뿐이군...' 속으로 투덜투덜... 막상 여럿이서 오면 재잘거리기 바빠 제대로 촬영도 못하는 나인걸 알면서도 저렇게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움 가득한 눈빛이 되는건 어쩔 수 없다. 할 수 없다. 혼자라도 찍을건 찍고, 즐길건 즐겨야 한다. 이미 혼자서 노는건 통탈하지 않았는가....! 꽃창포, 삼락야생화단지 . . . 토끼.. 더보기
꽃향기가 그립다면 이 곳으로 '삼락야생화단지' 2011년 5월 21일 토요일 초여름같은 어느 봄날, 문득 꽃향기가 그리워졌다. 서운암 한 귀퉁이에 가득 피어 꽃잔디도, 봄바람에 넘실거리던 금낭화도,,, 하지만 혼자서 시외로 돌아다니는게 나의 그녀에게 왠지 미안해졌다. (딱히 뭐라하는것도, 눈치를 주는것도 아닌데...괜시리 혼자그러고 있다...ㅋ) 그래서 생각난 곳이 삼락야생화단지! 사상에 살때만 해도 자전거에 몸을 맡기면 언제든지 다녀올수 있었던, 하지만 요즘은 예비군 훈련받을때나 들리곤하는 곳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가 있기에, 시기마다 볼 수있는 꽃이 다르다는 것이 매력이라면 매력이라고 할까? 마치 해무가 덮친듯 낮게 깔려있는 구름과 함께한 삼락야생화단지 풍경. 그 곳에서 봄의 끝자락에 걸려있는 꽃의 향기를 느껴보자. 삼락야생화.. 더보기
마법의 색깔에 물들어버린 쇼핑몰의 풍경 2011년 5월 29일 일요일 여유로운 휴일 느긋하게 집에서 나서는 순간. 너무 멋진 하늘을 보는순간 마음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아무렇게나 셔터를 눌러도 멋진 작품이 나올만한 일년에 몇 없을 그런 날씨였던것이다. 애초 계획은 아울렛에 쇼핑을 가기위해 나온거였지만, 쇼핑때문에 이 멋진 날을 놓치면 두고두고 후회될 것 같았다. 그렇게 나의 그녀에게 솔찍한 속마음을 얘기하니 가고 싶은데 한군데만 들렸다 가자고.... 그래서 찾아간 칠암항에서 야구등대도 둘러보고, 좌광천 유채꽃단지에서 잠시 쉬었다가 처음 계획대로 아울렛으로 향했다. 2011/06/01 - 너무 멋진 하늘을 만난 날, '칠암항'의 풍경을 스케치하다 2011/06/03 - 봄처녀도 설레게하는 '좌광천 유채꽃단지' 고속도로를 달리는 내내 창밖으로 펼.. 더보기
6월 어느 날, 송정해수욕장의 풍경 2011년 6월 1일 수요일 여느 때와 다르지않은 평범한 수요일이였다. 전날 월마감을 마무리하고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연차를 썼는데, 오전중으로 모든 일이 마무리되어 오후에는 한가해졌다. 전날 피로가 그대로 남아있어 그냥 집에서 쉴까도 했지만 주중 휴일을 그냥 썩이기엔 너무 아까워, 가까운 송정으로 가보았다. 이 사진들은 정확히 6월 1일 오후 3~4시사이에 촬영된 것들이다. 하지만 제목에서 '6월 어느 날'이라고 적은 이유는 바로 6월 어느 날이든지 볼 수 있는 풍경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6월 1일 이라고 표시하는것 보다는 좀 더 문학적으로 다가오는 맛이 있지 않은가?..ㅎㅎㅎ 송정해수욕장은 부산시민이라면 다들 한가지 이상씩 추억을 세겨놓은 곳이라 생각된다. 연인과의 낭만 데이트, 대학생 철부지 시절의.. 더보기
감포앞바다 '봉길해수욕장'의 풍경 2011년 6월 5일 일요일 앞서 문무대왕릉(정확히 말하자면 대왕암)이 보이는 이견대를 둘러보고, 문무대왕이 수장되어있는 대왕암을 바로 가까이 볼 수 있는 봉길해수욕장을 찾았다. 이 곳의 지명이 봉길해수욕장인건 이번 여행에서 알게되었다. 친숙한 그 이름 봉길이..... 그래서일까? 그 날따라 더욱 살갑게 다가온 느낌이였다. 한 여름을 방불케하는 날씨에 가장 신난건 아이들이다. 물장구도 치고 꺄르륵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평화와 행복이 느껴지는 봉길해수욕장의 풍경을 찰칵, 찰칵 스케치해 보았다. 마치 크로키기법을 쓰듯이...... (음~ 표현이 멋지군 ㅋㅋ 그냥 저렴하게 말해서 대충, 대충 찍어보았단 말!! ^^;;;) CROQUIS - 회화에서 초안, 스케치, 밑그림 등의 뜻을 지닌 기법 '꺄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