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만 알고 있고 싶은 여름 바다, 울산 주전해변 (with D5600) 가족과 함께 놀기 울산의 주전해변, 정말 나만 알고 있고 싶은... 내마음에 ‘쏙~!’ 드는 곳이었다. 더구나 야영도 가능한 곳이어서 제대로 한번 도전해보고 싶기도하다. 처음 주전해변에서 반나절 놀고 돌아와서, 두번의 주말동안 두번이나 더 다녀왔을 정도로 마성의 매력이 있는 곳이다. 주전해변에는 무료캠핑이 가능한 주전가족휴양지가 있으며, 몽돌해변이라 모래해수욕장과는 다른 매력이 있었다. 파도에 구르는 몽돌 소리가 ‘울산 동구 소리9경’ 중에 하나라고도 한다. 투명하고 맑은 바닷물에 파도까지 잔잔해 꼬맹이들이 놀기에도 정말 좋았다. 갯바위 틈사이에서 만나던 바다친구들도 큰 즐거움이었다. 아무튼 내게 주전해변은 정말 좋은 곳이었다. 이번 여름이 가기전에 한번 더 찾게 될지도 모르겠다. 세번이나 주전해변을 찾.. 더보기 엉뚱이와 단둘이 다녀온 울산 문수경기장 마로니에 단풍길 일요일 오후, 날씨가 너무 좋아 어디라고 다녀와야겠는데... 몸살이 난 아내에게 모처럼의 휴식시간도 주고, 뛰어놀고 싶어하는 엉뚱이는 실컷 놀 수 있게해주고싶어 부녀만 단둘이 가까운 곳으로 가을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저희 부녀가 찾은곳은 울산 문수경기장의 단풍길인데요.마로니에길을 따라 이어지는 형형색색의 단풍이 인상적인 곳이에요.짧은거리지만 제법 강렬하고 쉽게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곳이죠. (1년만에 엉뚱이와 함께 다시 찾았네요. ^^단풍으로 물든 울산체육공원의 마로니에 가로수길) 밖에 나간다고 기분 좋은 엉뚱이 다행이 곱게 물든 단풍이 절정인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휴일 오후라 가족, 연인들이 많이 찾으셨더라고요. 집에 혼자 두고온 엄마가 살짝 생각났... ㅎㅎ 이렇게나 좋아하네요. ㅎㅎ ... 사각.. 더보기 울산 선암호수공원, 해바라기 꽃밭 작년 엉뚱이가 태어나고 아내와 단 둘이서 잠시 다녀왔던 울산 선암호수공원 해바라기 꽃밭을 올해는 엉뚱이와 함께 다시 찾았어요.장마와 태풍 때문인지 꽃의 상태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어요.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해바라기 꽃을 담아내는 작업이 신났던건 아니었지만,해바라기 꽃과 함께 아내와 엉뚱이의 모습을 담을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작년에 담아온 울산 선암호수공원의 해바라기 사진 2015. 07. 17. 울산 선암호수공원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5.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세가지 즐거움을 느꼈던 여행지, 울산 나사리 마을 울산에 신화마을 말고 또다른 벽화마을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나사리 마을, 혹은 나사리 해수욕장을 검색해 찾아가면 되는데, 차에 달려있는 오래된 네비게이션은 잠수, 스마트폰 올레네비를 검색해서 찾았다. 그런데 네비가 마지막 갈림길에서 엉뚱한 방향으로 안내해 옆동네까지 갔다가 다시 U턴을 해서야 나사리 마을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있었다. 나사리 마을 초입에 있는 흰등대에 조성된 쉼터에서 잠시 주차를 하고 시원 찝찝한 바다 바람을 느껴보았다. . . . . 그녀와 함께 사진의 즐거움을 공유했으면 좋겠는데, 쉽게 취미를 붙히진 못하는 눈치다... 깜찍하고 귀여운 카메라도 선물해줬으니 올해는 내 사진도 많이 찍혀 봤으면 좋겠다.ㅎㅎ . . . .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필수!! 참 잘어울리는 커플.... 더보기 마을에 그려진 벽화가 그녀를 웃게 만드는 곳 '울산 신화마을' 작년 이맘때쯤 저의 그녀와 함께 울산의 신화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다양한 벽화가 그려져 있어 울산의 가볼 만한 곳이 되어버렸는데요. 알록달록 파스텔톤의 색을 바탕으로해 사진과 함께하는 데이트 코스로도 일품이었습니다. 신화마을은 미술마을이 되기 전에는 울산 남구의 대표적인 도심 슬럼가였습니다. 1960년대 산업단지 개발로 삶의 터전을 옮겨야 했던 남구 매암동 철거민들의 정착지였으며, 도심 속 외딴 섬처럼 인식된 낙후지역이었는데요. 공공미술가꾸기 사업이 펼쳐지면서 거대한 미술마을로 재탄생하게 되었고, 주말이면 신화마을(혹은 고래마을)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벽화부터 조형물.. 특히 고래로 유명한 장생포답게 고래의 모습을 한 조형물들을 찾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지극히.. 더보기 울산12경 중 유일한 야경, 울산공단야경(울산 석유화학단지) [울산야경/울산공단야경/울산12경/울산 가볼만한곳/울산여행] 울산12경 중 유일한 야경, 울산공단야경(울산 석유화학단지) [울산야경/울산공단야경/울산12경/울산 가볼만한곳/울산여행] 2012년 2월 11일 울산에서 꼭 담아보고 싶었던 울산공단야경을 드디어 담아왔습니다. 제 두눈으로 확인하고 넓은(?) 가슴 속, 똑똑한 카메라 속에 말이죠. 지인의 결혼식 덕분에 울산을 다녀왔는데요. 식이 끝나고 간단하게 볼 일을 보고, 부산으로 돌아오는 길에 울산 석유화학단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선암동에 잠시 들렀습니다. 선암동 철탑 포인트라 불리는 그 곳을 언제나처럼 출사코리아의 자세한 설명을 따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출사지 정보는 아래 배너를 클릭하세요~ ^^) 철탑에 올라 어떤 구도로 야경을 담을지 몇 컷의 테스트샷을 날린 뒤, 공단에 불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렸습니.. 더보기 울산의 명물, 소망우체통이 있는 '간절곶' [울산여행/울산관광/간절곶] 2011/09/06 - 울산의 명소! 진하해수욕장의 여름풍경 2011/09/09 - 반갑다~더위야!! '진하해수욕장'의 여름나기 2011년 8월 10일 수요일 진하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조금 이른 시간인 4시쯤 자리를 정리했다. 처음엔 당시 개봉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영화 '7광구'를 다 같이 볼까 했는데, 아무래도 영화 시간이 애매하여 그냥 집으로 돌아가 잠시 쉬었다 저녁을 먹기로 한 거였다. 그렇게 진하해수욕장에서 5분쯤 벗어날 무렵 도로표지판에 간절곶이 멀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고 일행들에게 간절곶에 들려보지 않겠느냐고 물어본다. '간절곶 갔다 가실래요? 아버님 간절곶 가보셨어요?' 이구동성으로 간절곶을 가보지 못했다는 대답을 했고, 빠져나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 진하해수욕장에서 멀지 않은 간절.. 더보기 반갑다~더위야!! '진하해수욕장'의 여름나기 2011년 8월 10일 8시가 되기전에 도착한 우리, 하지만 9시가 넘어가도록 날씨는 잔뜩 흐렸고, 몇 번의 소나기가 지나갔다. 날씨가 이러니 본격적인 물놀이도 하기전에 피로감만 밀려왔고, 애꿋은 맥주만 몇 캔째 들이켰는지 모르겠다. 잠시 근처를 배회하며 진하해수욕장의 풍경도 담아보고, 궂은 날씨에도 바다속에 몸을 담그고 있던 피서객의 모습을 보며 물이 제법 찰텐데 정말 대단하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반쯤 걸어갔을까? 거짓말처럼 하늘이 개이고 뜨거운 태양빛이 내 고운(?) 살갗을 파고든다. '오호~' 예사 놈이 아니였다. 무방비상태로 아주 살짝 대면했을뿐인데, 따끔따끔 거리는게, '매~우' '아~주' 반가웠다~! '반갑다 더위야!! 뜨거운 태양빛아!!' 비로소 우리는 여름휴가를 즐겁게 보낼 수 있게된 것이.. 더보기 울산의 명소! 진하해수욕장의 여름풍경 2011년 8월 10일 여름 휴가의 마지막 날이다. 전날까지 강원도의 여름을 즐겼다면 이젠 익숙한 곳에서 마음놓고 제대로 놀아보겠다는 생각으로 찾은 울산의 진하해수욕장! 새벽같이 일어나 차에 주섬주섬 짐을 챙겨놓고 진하로 향하는길 그런데, 날씨가 심상치않다. 전날 태백에서 내리던 비구름이 여기까지 내려온걸까? 잔뜩 흐린 날씨에 시커먼 먹구름까지 드문 드문 보였고, 30분 남짓 달리는 동안 소나기를 몇번이나 만났다. 소나기가 내릴때마다 좁은 차안은 술렁술렁 거렸고, 나또한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하는걸까?' '맥주 한박스를 거실에 펼쳐놓고 마셔야 하는걸까?' 라는 쓸데없는 걱정을 했던것 같다. 이번 여행은 여자친구의 아버님(장인어른이시죠..ㅋ) 그리고 처제내외와 함께한, 쉽게 떠나기 힘든 여행이였기에 어째듯.. 더보기 감포앞바다 '봉길해수욕장'의 풍경 2011년 6월 5일 일요일 앞서 문무대왕릉(정확히 말하자면 대왕암)이 보이는 이견대를 둘러보고, 문무대왕이 수장되어있는 대왕암을 바로 가까이 볼 수 있는 봉길해수욕장을 찾았다. 이 곳의 지명이 봉길해수욕장인건 이번 여행에서 알게되었다. 친숙한 그 이름 봉길이..... 그래서일까? 그 날따라 더욱 살갑게 다가온 느낌이였다. 한 여름을 방불케하는 날씨에 가장 신난건 아이들이다. 물장구도 치고 꺄르륵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평화와 행복이 느껴지는 봉길해수욕장의 풍경을 찰칵, 찰칵 스케치해 보았다. 마치 크로키기법을 쓰듯이...... (음~ 표현이 멋지군 ㅋㅋ 그냥 저렴하게 말해서 대충, 대충 찍어보았단 말!! ^^;;;) CROQUIS - 회화에서 초안, 스케치, 밑그림 등의 뜻을 지닌 기법 '꺄르.. 더보기 '이견대'에서 만든 꽃반지 2011년 6월 5일 일요일 지금 생각해봐도 그 날은 날씨가 너무 더웠다. 초여름이라곤 믿기지 않는 날씨, 최 부잣집을 둘러보고 주차되어있던 차문을 열었을때 느껴지는 뜨거운 열기,한증막이 따로 없었다. 시동을 켜고 에어컨을 있는데로 틀어도 쉽게 가시지 않는 그런 열기. 습관처럼 차량에 있는 외부온도를 체크할 수 있는 버튼을 눌러보니, '헉!' 36도란다. 어디든 빨리 달려야만 될 것만 같다. 처음 '양동마을을 가보겠다'라는 다짐은 어느새 잊혀지고 시원한 바다가 있고, 관광객이 비교적 덜 붐비는 감포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차가 안막힌다면 2~30분이면 닿을 거리인데, 평소보다는 오래 걸린 듯하다. 뭐 그래도 이미 차안은 에어컨으로 쾌적해졌고, 모처럼 즐기는 여유로운 드라이브가 기분좋다. 보문단지를 벗어나니.. 더보기 '최 부잣집', 재물만 많다고 다같은 부자가 아니다 2011년 6월 5일 일요일 김밥세줄의 만찬을 즐기고, 근처에 있는 (거리상으로 10m도 안떨어져있는것 같다) '경주 교동 최씨 고택'을 둘러보았다. 경주시민들에겐 최 부잣집이라 불리우고 있고, 필자도 최 부잣집이란 어감이 더 마음에 들기때문에 계속 그렇게(최 부잣집으로) 부를 계획이다. 최 부잣집이 이번 여행코스에 들어간 이유는 단 한가지 뿐인데, 그것은 바로 교리김밥집에서 가장 가깝다는 이유다. 앞서 말한것처럼 이 여행의 목적은 교리김밥을 맛보기 위함이였기에 다른 멋진 의미를 붙여볼려고 해도 마땅한것이 없다, 단지 그것뿐인 것이다. 사실 부.자.란 단어에 대한 거부감이 온 몸으로 반응했는지 최 부잣집에 대한 호기심이 덜 가기도 했던 것이다. 부자가 되길 원하면서도 습관적으로 거부반응이 오는 것을 보면..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