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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볼만한 곳

부산에 영웅들이 나타났다! 해운대 '영화의 거리' 스파이더맨과 부산야경 마린시티 해변로가 '영화의 거리'로 꾸며졌는데요.홍콩 침사추이에 있는 '스타의 거리'를 베껴낸듯해 새롭게 느껴지진 않지만,거리가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된다는건 환영할만한 일이죠.덕분에 이곳을 찾는 사람이 늘어날것 같더군요. 겨울의 칼바람을 맞으면서 '영화의 거리'를 잠시 둘러봤는데요. 방파제 담벼락에는 유명 영화의 포스터와 스틸컷을 볼 수 있었고요. 바닥엔 땅을 뚫고 나온 슈퍼맨 아저씨가 트릭아트로 그려져있어요.영화가 연상되는 조각품과 스타 영화배우의 손도장도 볼 수 있었어요.그 중에 가장 백미는 '영화의 거리'에 출현한 스파이더맨...얼마전 OO마트에서 봤었는데, 부산에서 자주 보이네요.스파이더맨은 사진 모델로도 많은 사랑을 받을것 같았어요. 그러고 보니 헐리웃 영화의.. 더보기
민락동 어민 활어 직판장 38호 함안상회 38호 함안상회 작년 여름 아내가 갑자기 오징어회가 먹고 싶다해서 민락동 어민 활어 직판장을 찾았었는데요.오징어회가 귀한 시즌이었는지 유일하게 산오징어를 보유하고 있던 집이 이곳이었어요.그때부터 인연이되어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회가 먹고 싶을때면 찾다보니, 얼굴도 기억해주시는듯 하고 회도 넉넉하게 썰어주시네요. 다음에는 전화로 미리 주문하고 찾으러 오라며 명함도 챙겨주시더군요.단 전화로 주문할땐 꼭 이 말을 하라고 하시더군요. '이모~ 저번에 회 많이 줬던데, 이번에도 넉넉하게 주세요~'라고요.. ^^; 대표전화 : 051-758-4222 / 010-2576-4217 주소 :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113-51번지 (바닷가쪽 4번 출입구) 영업시간 : 전화문의 휴무 : 전화문의 민락동 어민 활어 직판장 촤.. 더보기
해운대 미포 _ Ricoh GR 해운대 미포 부산의 야경을 담을 수 있는 곳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곳이에요. 바다와 해운대의 화려한 밤풍경이 어우러지는 모습도 아름답지만, 무엇보다 쉬운 접근성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되네요.ㅎㅎ 본격적으로 촬영을 해야될 타이밍에 '리코GR' 베터리가 방전되어 좀 아쉬웠어요. 모처럼 야경찍고싶어 아내까지 꼬셔서 데려왔는데 말이에요. ^^;; 2015. 01. 10. 해운대 미포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5.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겨울바다 _ Ricoh GR 겨울바다 시린 겨울 바람이 불어오던 바다에 어둠이 내려앉았어요. 2014. 12. 16. 송정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14.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송정해수욕장의 여름 풍경 벌써 말복과 입추가 지나가버렸는데요, 올해 여름은 생각보다 시원(?)한 편이네요. 본격적인 여름이라 볼 수 있는 지금보다 늦봄, 초여름이 더 더웠던 걸로 기억되는데요. 시원한 바다를 보고싶어 다녀왔던 송정해수욕장의 여름.. 아니 초여름 풍경입니다. (이 날) 꽤 더웠던 날로 기억되는데요. 맨발로 뜨겁게 달궈진 모래사장을 지나 해변에 발을 담그는 순간! 온몸에 짜릿한 전율이 느껴질 정도로 시원해지더라고요. 그 어느때보다 맑고 깨끗했던 바다, 그런 바다를 한참동안 바라보다 돌아왔어요. 뭐... 그냥 바라만봐도 좋고, 행복한! 뭔지 아시죠?! 하핫! ^^;;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송정해수욕장 달맞이 길을 따라 해월정과 벚꽃단지를 지나다 보면 넓게 펼쳐진 바다를 접하게 된다. 송정해수욕장은 1965년.. 더보기
낭만이 있는 부산의 여름밤, 민락 수변공원 어제 엉뚱이가 태어난지 딱 6주째가 되는 날이었는데요. 그런 엉뚱이를 데리고 첫번째 가족외출을 다녀왔어요. 챙겨야할 짐이 생각보다 많았고 유모차를 운전하는게 익숙하지 않았다는것만 빼곤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첫외출의 목적지를 어디로 정할까하다가 여름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민락 수변공원에 다녀왔어요. 저는 사진을 찍으려고 간간히 들리긴 했었는데, 아내와 함께 온건 연애할때 이후로 처음이었으니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어둠이 내려앉은 수변공원엔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채우고 있었는데요, 저마다 이야기꽃을 피우며 시원한 바다바람과 함께 더위를 날려버리는 모습이더라고요. 저희 부부도 연애시절을 떠올리며 근처 편의점에서 캔맥주 하나 사와 가볍게 목을 축였는데요. 광안대교와 수변공원을 찾은 사람.. 더보기
부산 청사포 엔젤리너스 자몽에이드 Sparkling Grapefruitade 등대가 보이는 유일한 엔젤리너스라고 하는군요.천사가 내려주는(?) 커피를 마시며 청사포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어요.여기... 전망은 참 좋은데요, 커피값에 비해 맛은 그냥 저냥 이에요.그래도 풍경 좋고, 사람이 많지 않아서 조용히 쉬기 딱 좋은 곳이에요.아! 가끔 단체 손님들 몰려와서 왁자지껄 떠들기도 하던데, 대체로 오래 머물진 않더라고요.개인적으로 자몽에이드는 먹을만 했어요. ㅎㅎ 대표전화 : 051-743-1010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중동 598번지 블루비치 2층 영업시간 : 오전 10:00 ~ 오후 01:00 2014. 07. 26. 엔젤리너스 청사포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14. .. 더보기
고양이가 지내는 카페, 남포동 이층집 . . . . 애묘인들에게 고양이의 존재는 특별하다 집에 고양이를 키우고 있지만 좀더 다양한 아이들을 보고 싶은 마음에 고양이 카페를 찾았었다. 그 자리에서 그 아이들을 보고있을땐 사랑스럽고 행복한데... 돌아와 생각해보면 왠지 찝찝한 기분을 떨칠수가 없었다. 왠지 고양이를 위한 공간이라기보다 상업에 노출된듯한 생각이 지워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 . . . 하지만 이곳은 고양이가 있지만 고양이카페는 아니다. '카페안에서 자유로울수있고 스트레스로 아프지않게 부탁한다'는 메모가 테이블마다 세워져있는 고양이가 지내는 카페인 이층집에 다녀왔다. 아늑한 분위기도 좋았고, 주문했던 음료와 디저트도 괜찮았다. 무엇보다 고양이를 배려하는듯한 이곳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 . . . . . . . . . . . . .. 더보기
사랑스런 고양이가 생활하는 보수동 책방골목의 카페, 삼나무 향기 휴일, 집에 필요한 물건도 살겸 남포동을 찾았다. 원래 계획은 맛있는 점심도 먹고, 향긋한 커피내음과 함께 책도 읽어볼 심산이었다. 하지만 갈 곳 잃은 비둘기 마냥 어마어마한 인파속에 이리저리 떠밀려 다니다, 쇼핑도 겨우겨우 하고, 계획보다 이른 귀가를 결정하고 남포동를 빠져나왔다. 그럭저럭 괜찮은 점심은 먹었지만 커피한잔 못마신게 아쉬웠을까? 한달 전 우연히 보았던 작은 카페가 생각나 그곳에 잠시 들려보기로 했다. 한달 전 쯤이었나? 보수동 책방골목을 빠져나가는 길목에서 우연히 봤던 작은카페 안의 고양이. 그 고양이의 정체가 궁금해 그곳을 찾게 된 것이다. 보수동 책방골목 카페, 삼나무 향기 삼나무 향기 카페의 주인장은 삼나무로 가구를 만드는 공예가이시다. 카페 바로 옆에 공방이 있고, 카페는 원래 공.. 더보기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유엔묘지'에 피어난 홍매화(紅梅花)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유엔묘지'에 피어난 홍매화(紅梅花) [부산유엔기념공원/유엔묘지/홍매화/부산가볼만한 곳/부산여행] 2007년 10월 24일 등록문화재 제359호로 지정되었다. 유엔기념공원(UNMCK)은 1951년 유엔군(United Nations Forces:국제연합군) 사령부가 6·25전쟁 당시 한국에 파병되었던 유엔군 전몰장병들의 유해를 안장하기 위하여 재한유엔기념공원으로 조성한 유엔군 묘지이다. 유엔군 사령부는 개성, 인천, 대전, 마산 등지에 흩어져 있던 유해를 이곳으로 이장하여 안치하였다. 처음에는 미국, 벨기에, 프랑스,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그리스, 인도, 필리핀, 타이 등의 11,000위가 봉안되어 있었으나 대부분 자국으로 송환되고 현재는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프랑스, 네덜란드,.. 더보기
심오하고 다양한 예술품을 볼 수 있는 '천마산 조각공원' 오랜만에 다시 찾은 천마산, 사진에 취미가 생기고 다섯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좋아하게된 산이다. 부산에는 다양한 산이 있고, 아직 올라보지 못한 산이 많이 남았지만, 천마산에 대한 내 마음은 변함이 없지않을까? 최소한 배신은 않겠다는 작은 다짐을 해본다. ※ 천마산 방문시 Tip! 천마산을 쉽게 갈려면 '그리스도 정신요양원'을 찾아가면되는데, 요양원 바로 아래에 있는 주차장의 일일주차비용이 단 2,000원이다. 대중교통 이용시에는 마을버스를 타고 감정초등학교에서 하차해서 초등학교 왼쪽 오르막을 따라 등산하면 된다. (사하구1, 서구2-2) 천마산은 부산항이 내려다보이는 멋진 풍경을 안고있으면서도 체육공원이나 조각공원같은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있기도 하다. 아직은 더운 날씨, 흘러내리는 땀을 한손으로 훔쳐내.. 더보기
천마산 전망대에 올라서서... 천마산 조각공원을 둘러보고, 정상에 있는 전망대로 향해본다. 가는길에 보이는 천마정에 잠시 들려 전망을 살펴본다. 기와 건물의 정자였다면 더 멋졌을거란 생각을 했다. 천마정의 의자에 잠시 앉아 한숨돌리고 다시 전망대로 걸어본다. 부산항쪽으로 보이는 풍경은 아래에있는 전망대와 비슷했지만, 먼 바다와 남항대교의 모습은 이 쪽 전망이 좀 더 나은듯했다. 하지만 전망대 바로 뒤쪽에 있는 송전탑에서 나는 전기의 지직거리는 소리가 거슬려 오래 머무를 순 없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 사진을 찍고있는데, 일본인으로 보이는 여학생이 나에게 '안녕하세요'라고 꾸벅 인사를 한다. 깜짝 놀랐지만 웃으며 답례를 하고 유심히보니, 국적이 다양한 학생들이였고, 안내를 하는 사람은 한국인 대학생이였다. 교환학생캠프라도 열린것일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