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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여행지 추천

하얀 눈으로 뒤덮인 겨울 풍경이 그립다면 꼭 가봐야 할 곳, 대관령 양떼목장 Daegwanryong Flocks ranches of Winter 대관령에서의 두번째 날이 밝았고, 펜션에서 멀지않은 싸릿재에서 상쾌한 아침을 맞은 뒤였다. 대자연 속 겨울을 담고 싶다면 꼭 가봐야 할 곳, '대관령 싸리재' 숙소로 돌아야 아내를 깨우며 가장 먼저 '대관령 양떼목장'에 전화를 걸었다. 전날 내린 눈이 무릎 높이 이상 쌓인 곳이 많다는걸 바로 직전에 확인했기에 양떼목장에 가더라도 당장 오를 수 있는지가 가장 큰 문제였기 때문이다. 다행히 아이젠 착용만 하면 오를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고, 방수가 되는 신발이 없어 펜션지기 '살바토레' 형님께 무릅아래까지 오는 긴장화를 빌렸다. 그 전에 펜션에서 제공하는 토스트와 스프, 따뜻한 커피로 간단히 조식도 해결하고 여유를 한껏 즐기며 나설 준비를 .. 더보기
대자연 속 겨울을 담고 싶다면 꼭 가봐야 할 곳, '대관령 싸리재' Beautiful Winter in Daegwallyeong 겨울풍경을 흔히 볼 수 없는 곳인 부산에 살고 있기 때문일까? 눈이 쌓여있고, 상고대가 피어나는 겨울 풍경에 대한 동경이 많은 편이다. 겨울여행지의 1순위로 가깝지만 먼나라인 일본 홋가이도의 비에이를 항상 동경하고 있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12월 말, 결혼기념일을 핑계로 조급한 겨울 여행을 계획한 것도 비슷한 맥락이라 볼 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건 대관령에 도착했을때 많은 눈이 내리고 있었고, 내려오는 날까지 어느 정도 그 모습을 유지해준 그야말로 날씨운이 기가 막혔다는 사실이다. 일본 홋가이도에 비에이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대관령 싸리재가 있다?! 펜션지기 '살바토레' 형님께서 항상 말씀하셨던 대관령 싸리재를 만나면서, 겨울이면 비에이.. 더보기
설국으로 떠난 겨울여행 대관령에서의 짧은 2박3일 여행을 마치고 어제 저녁 부산에 도착했는데요. 체력적으로 힘든 여정은 아니었지만, 장거리 운전의 피로도가 상당해서 집에 도착해서 짐풀어놓고, 간단하게 맥주한잔하며 대통령후보토론회를 본 뒤, 바로 잠자리에 들었네요. ㅎㅎ 정말 태호PD의 말대로 희노애락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이었네요..ㄷㄷㄷ 모처럼 아침 일찍 일어나 메모리의 사진을 하드디스크에 옮기면서 짧게나마 글을 적어봅니다. 이번 여행은 저희 부부가 결혼 1주년을 맞이하는 의미로 다녀온 기념여행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론 겨울 사진, 그리고 아내에겐 좋은 추억을 남겨줘야하는 두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하는 여행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론 상당히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는것을 미리 말씀드리며, 차차 이어질 여행기에 앞서 담.. 더보기
제대로 알고 떠나자! "덕유산 눈꽃여행" 제대로 알고 떠나자! 줄여서 제.알.떠.!!(응? 무리수....ㄷㄷㄷ) 최근들어 덕유산 눈꽃 축제라는 검색어로 유입이 많이 되네요. 그래서 검색해보니... 이런 덕유산 눈꽃 축제라는 행사는 따로 준비되어있지 않더라구요. ;;;; 눈꽃을 보기위해 상상을 초월하는 사람들이 찾으면 그게 바로 축제일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듭니다만, 덕유산으로 눈꽃을 보기 위해 여행간다는 의미인 덕유산 눈꽃 여행이라 말하는게 더 옳은 표현이지않나 생각을 해봅니다. 저는 올해초, 1월에 눈꽃을 보기위해 덕유산을 찾았는데요. 부산에선 상상도 못할 만큼 많은 눈을 보긴했지만, 눈꽃은 제대로 보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이번 겨울에는 제대로 한번 가볼까 생각중이기도 해요. 덕유산의 최고봉인 향적봉은 1614m으로 아주 높은 산이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