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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주렁주렁,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체험 동물원 엉뚱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다 해운대에 있는 주렁주렁에 다녀왔어요. 쇼설 예매를 통해 조금 할인받은 금액으로 종일권을 구입(15,000→10,000원)했고요. 18개월 미만은 무료 입장, 18개월~24개월은 50%할인이 됩니다. 주렁주렁은 해운대 NC백화점 12층에 있는 실내 동물원인데요.실내 동물 패밀리파크로 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공간이라고 설명되어있더군요.주렁주렁은 다른 동물원과는 다르게 실제로 만져볼수도 있고, 새에게 먹이를 주면서 교감할 수 있었어요. 책에서만 보던 삐약이(병아리)도 보고, 다람쥐, 토끼, 원숭이 등...많은 동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어요. 손 위로 날아와 먹이를 먹는 앵무새의 모습이 정말 귀엽더군요. 그리고 공연도 하고 동물들과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었.. 더보기
동래향교에서 촬영한 엉뚱이의 한복입은 모습 지난 설에는 처음으로 엉뚱이에게 한복을 한번 입혀봤어요. 색동저고리같은 전통 한복은 아니고요. 편하게 활동할 수 있는 개량한복이었어요.쿠x에서 조바위까지 4만원 언저리에서 구매해서 퀄리티에 대한 의심이 좀 있었는데, 다행히 받아보니 생각보다 괜찮고, 입혀 놓으니 귀엽고 예쁘더라고요. 설 당일에 입혀서 차례 지내고, 야외에서 한복입은 모습을 찍고 싶었는데... 추워서 실패! 날이 많이 풀렸던 설연휴 마지막 날에 집 근처에 있는 동래향교로 잠시 다녀왔어요.정문이 닫혀있어 개방 안하는줄알고 담벼락에서 잠깐 찍으려고 가보니 쪽문을 열어놨더군요. 그래서 쪽문을 통해 향교로 들어가 뒷뜰에 엉뚱이를 풀어놓고 촬영을 했는데요. 신나게 걸어다니다가도 풀밭에 떨어져있던 낙엽, 열매 등을 세심히 관찰하던 엉뚱이를 보고 있으.. 더보기
겨울의 시작, 강원도로 다녀온 1박2일간의 사진여행 Note... 이번 강원도 방문은 온전히 사진을 위한 여행이었다. 양양의 어느 시골마을에서 특정한 피사체를 담아달라는 의뢰가 있었고, 그 작업을 위한 방문이라 평소와는 다른 성격의 여행이었다. 전화와 메일을 주고 받았던 선생님께서는 블로그에 올려놓은 사진이 마음에 드신다며 촬영 의뢰를 주셨고, 강원도 양양이라는 먼 지역까지 '신뢰'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확신이 서질 않는 여행을 떠났다. 언제나처럼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었기에 힘들고, 외로울 틈도 없이 오로지 사진에 집중할 수 있었고, 편안한 마음으로 셔터를 누를 수 있었다. 선생님께서는 피사체와 자연이 어울어지는 장면을 원하셨는데, 결국 빛이 가장 좋은 시간대의 촬영과 좋은 날씨가 관건이라 생각하고, 그 부분을 반복해서 말씀드렸다. 근 한달동안 흐리고 우.. 더보기
[오키나와 여행] 3rd. 가족과 함께 떠나는 아름다운 섬, 오키나와 사진여행 3rd. 가족과 함께 떠나는 아름다운 섬, 오키나와 사진여행 전날 자기전에 마셨던 맥주와 여행의 피로가 겹쳐서 그런지 두 여인 모두 이불 속에 폭 싸여서 쉽사리 눈을 뜨지못하더군요.창밖은 오키나와에서 봤던 날씨중에 가장 좋은 모습이 그려지고 있는데.... 어김없이 혼자서만 조바심에 몸둘바를 모르는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어요.그렇게 두 여인이 자는 모습을 지켜보다 암막커튼을 스윽~ 걷어내니 엉뚱이가 눈을 떴고,엉뚱이가 일어나니 엄마도 덩달아 잠에서 깨어나더군요. 암막커튼이 문제였었어요..ㅋ;; 아빠는 먼저 일어나서 씻고 나갈채비를 마쳤으니 전날 밤에 받아논 '응팔'보면서 두 여인이의 아침 준비를 느긋하게 기다렸어요. 오늘은 조식먹고, 만좌모 갔다, 잔파곳 갔다, 아메리칸빌리지 딱 세군대만 가면 되니깐 일정에.. 더보기
[오키나와] 아기자기함의 진수가 느껴지는 'Burger Shop H&S' Burger Shop Healthy & Smile 버거샵 H&S는 '리잔 시-파크 호텔 탄차 베이' 바로 근처에 있는 햄버거집이에요.'TripAdvisor'이라는 어플로 주변검색을 해서 발견한 곳인데요.평점도 좋고, 리뷰에 실려있던 사진의 느낌도 좋아 결정했어요.고양이 사진도 있어서 선택한 이유가 컸는데, 늦어서 집에 보냈다고..;; 가게 입구부터 익살스런 표정의 시사가 반겨주더군요. 문을 열고 들어가니 넓지않은 공간에 다양한 소품들이 가득...아기자기함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 였어요. ㅎㅎ H&S에선 햄버거 세트와 라이스 메뉴, 맥주나 음료 등을 맛볼 수 있는데요.저희가 갔을땐 늦은 시간이라 재료가 떨어져 라이스 메뉴는 먹지 못했고, 여기서 가장 인기있는 햄버거 세트와 오리온 생맥주 한잔씩 맛.. 더보기
우리의 추억이 함께하는 공간인 강릉 '테라로사 커피공장' 테라로사 커피공장 강원도 여행을 할때마다 들리다시피 한 강릉의 테라로사 커피공장... 이번 강원도를 떠나기전 카페인을 보충하기위해 잠시 들렸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주차장에서 잠깐 눈을 붙히고 테라로사로 걸어갔는데요. 역시 주말이라 엄청 많은분들이 커피공장을 찾으셨더라고요. 20분 정도 기다렸다가 직원이 안내해주는 자리에 가서 앉았어요. 그런데 제작년 겨울여행때 앉았던 자리더라고요. 이런 우연이!! 그땐 엉뚱이가 엄마 배속에 있었는데, 지금은 한자리를 딱~! 차지하고 앉아있네요. 커피 따로, 빵, 케잌 따로 주문을 받는 시스템이라 커피는 제가 주문을 먼저하고오고, 빵, 케잌은 아내가 가서 주문을 했어요. 주말이라 빵, 케잌 선택의 폭이 넓진 않았어요. 저는 '코스타리카 카를로스 원두'를 아이스드립으로, 아.. 더보기
진짜 주문진 막국수를 먹으려 찾아간 삼교리 '옛날집' 주문진 삼교리 '옛날집' 부산 사직동에 주문진막국수라고 저희 부부가 즐겨 먹는 식당이 있는데요. 주문진까지 왔으니, 진짜 주문진막국수집을 찾아가보자며 검색해서 찾은 식당이에요. 일단 삼교리라는 주문진 내륙지역에 있는 곳인데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외관부터 뭔가 맛집 포스가 강하게 느껴지더군요. 비빔형식으로 나오는 막국수에 동치미국물을 적당히(함께 나오는 국자로 세번) 넣고, 입맛에 맛게 식초나 겨자를 첨가해 먹으면 되는데요. 다 맛보고 싶어 국수 2개, 수육 작은거 하나, 메밀전병까지 시켰더니, 결국 국수는 많이 남겨버렸어요. (수육, 전병 나오고 뒤에 국수가 추가로 나왔거든요...) 수육은 생각보다 별로였고요, 대신 메밀전병이 맵쌉하니 별미더군요. 그리고 동치미국물을 넣은 막국수는 호불호가 갈릴 맛이.. 더보기
푸짐한 한상차림의 회를 먹을 수 있는 주문진 '금바다횟집' 우럭회 주문진 금바다횟집 양양에 잡은 숙소 근처에 식당이 보이질 않아 거슬러 거슬러 주문진항까지 나왔는데요.주문진이니 왠지 회나 해산물을 먹어야 할 것 같아서, 급하게 검색해서 찾아간 식당입니다.복이 철이라고 복회를 추천하셨는데, 그냥 무난하게 우럭 한마리 잡아달라하고 앉았습니다. 이런저런 밑반찬(스끼다시)이 많이 깔려 푸짐한 한상차림으로 나오는 집이더군요.다 먹어보진 않았고, 좋아하는 것들만 골라서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무난하니 괜찮더군요. 평소보다 비싼 회값을 냈지만, 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던 아내가 엄청 맛있게 먹어서 좋더군요.아내 曰, '이번에 진짜 회맛을 느꼈다고.....' 마지막까지 젓가락을 내려놓지 않더군요. 운전때문에 저는 술을 마시진 못했지만, 진~~~짜 소주 한 잔이 아쉬운 그런 저녁.. 더보기
칼칼한 국물맛이 좋았던 강릉 '현대장칼국수' 강릉 현대장칼국수 강원도까지 올라간김에 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강원도 장칼국수에 도전을 해봤어요.이집은 백종원의 3대천왕에 출현했던 집인데, 그 방송 덕분에 장칼국수란 음식도 알게 되었어요. 왠만하면 줄을 기다려가면서 음식을 먹지는 않는데, 미리부터 어떤 맛인지 엄청 궁금했기에....줄서고, 젓가락으로 국수 가락을 뜰때까지 딱 한시간 걸렸었네요. ㄷㄷㄷ 저 때문에 엉뚱이가 항상 고생이네요. 엉뚱이가 먹을순 없는 음식이었으니깐요. ;;; 기다리는 내내 고추장 냄새가 가득했었는데요. 분식점의 떡볶이 국물 냄새와 비슷했어요.칼국수면을 먹을땐 잘 몰랐는데, 밥을 한공기 말아먹으니 장칼국수에 대한 진가를 느낄 수 있겠더군요. 묘~~한 매력이 있는 맛, 결국 면도 다먹고 밥도 다먹고 나왔어요. 엉뚱이 먹으라고 뽀얗.. 더보기
이 녀석의 이름은 토르! 엉뚱이랑 태어난 시기가 비슷했던 개구장이 '토르' 다소 심심했던 이곳에 활기를 불어넣어준 녀석이었어요. 보고 싶네요. ㅎㅎ 2015. 11. 강원도 양양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5.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울산 일출명소 진하해수욕장에서 담은 일출경 2년 만에 다시 강양항을 다시 찾았습니다. 아니 진하해수욕장을 다녀왔다는게 더 정확한 표현인것 같아요.비록 많은 이가 열광하는 물안개도, 뿅~하고 올라오는 오메가 일출은 없었지만오랜만에 다시 찾은 이곳은 변함없이 아름다운 아침풍경을 보여주더군요.명선도 위에 초롱초롱 떠있던 별들과, 진득한 자연의 색을 보여준 여명,구름에게 진~한 아이라인을 선물하며 떠올랐던 태양까지.... 아쉬움을 느낄 겨를도 없이 정신없이 셔터를 눌렀어요. ㅎㅎ 진하해수욕장과 강양항은 명선교가 있는 회야강을 사이에 두고 지명이 나뉘는데요. 명선교가 생기기 전에는 일출을 담으려면 두군데 중 한 곳만 딱 정해서 촬영을 했었는데,지금은 금방 건너갈 수 있다보니, 두곳 모두에서 일출경을 담을 수 있습니다.해뜨는 순간을 어떤 장면으로 담을 것인.. 더보기
도시 사람들은 잊고사는 풍경 도시와는 다르게 밤이 되니 암흑으로 변해버린 양양의 어느 마을에서 겨울 은하수의 끝자락을 담았어요. 2015. 11. 강원도 양양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5.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