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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200

부산 배화학교에서 담아온 올해 첫 벚꽃과 동박새 부산 수영구엔 유난히 벚꽃이 빨리 피는 벚나무가 있는데요. 바로 망미동 배화학교 교문에 심어져있는 벚나무입니다. 흰벚꽃이 피는 나무보다 어림잡아 보름이상은 빠른데요.기상 상태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만, 지켜본바 주변 매화가 만개하는 시점이랑 비슷하더군요. (벚나무도 종류가 많던데... 어떤 품종인지 궁금해지더군요.. 혹시 아시는분 계시면 리플에 남겨주세요. ㅎㅎ) 흔한 흰꽃이 피는게 아니라 분홍색 꽃이 펴서 더 화사하고, 예뻐보이는데요.꿀맛도 좋은지 직박구리와 동박새가 날아와 넉넉하게 배를 채우고 가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작년엔 직박구리가 동박새를 쫓아내지 않고 사이좋게 있길래 신기하게 생각했었는데, 올해는 어김없이 쫓아내더군요. 역시 깡패라고 불리우는 직박구리의 까칠한 면모......를 다시 한.. 더보기
니콘 입문카메라 D7200으로 담은 통도사 홍매화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오랜만에 통도사로 봄꽃출사를 다녀왔어요. 통도사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유명한 홍매화 나무가 있는데요. 날씨가 이상해서 그런지 올해는 작년보다 개화속도가 더디더군요. 그래도 앙상한 가지 위 드문드문 피어있는 분홍 매화를 보는 것으로 봄을 느낄 순 있었어요. 이번 출사는 꽃 위주로 촬영하기 위해 D7200에 80-400vr 렌즈만 챙겨갔는데요. D7200의 1.5배 크롭과 망원렌즈의 만남은 역시 어울리는 조합이었어요. 그리고 생생하게 색이 표현되는 D7200의 이미징처리센서(Expeed4)의 결과물은 카메라 후면 LCD로 보는 것보다 컴퓨터 모니터로 열어봤을때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더군요. "P모드"_자동프로그램 : 이 모드에서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최적의 노출을 보장하는 내장의 프로그.. 더보기
춘냥이 골목에서 만난 봄과 고양이 2016. 03. 복천동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6.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꽃잎 위에 빗방울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난 후... 2016. 03. 복천동 어느 집 앞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6.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봄의 시작은 분홍색부터... 봄이 또 시작되고 있네요... 2016. 03. 통도사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6.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DSLR 입문 니콘카메라 D7200로 촬영한 가족사진 안녕하세요. 니콘카메라의 연간 리뷰어 활동을 하고 있는 용작가 입니다. 매번은 아니지만 가끔 리뷰 주제를 던져주시는데요. 이번 주제가 '나만의 애장품 혹은 나만의 장소' 였어요....처음 주제를 받았을땐 무슨 이야기를 써내려가야할지 갈피를 못잡겠는거에요. 지금 제게 가장 소중한건 우리 가족... 그리고 엉뚱이, 그렇지만 엉뚱이 이야기를 적으려니 또 엉뚱이는 물건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저녁 먹다 아내에게 내 애장품이 뭐가 있지? 라고 물어보니 1초도 걸리지않고 '카메라'라고 답을 주더군요.아하! 그랬어요. 제게 가장 소중한 것, 저의 한 부분이 되어버린.... 나의 또다른 패밀리인 카메라와 렌즈를 모아 가족사진을 한번 찍어보았어요. D7200과 18-140(AF-S DX NIKKOR 18-140mm f/3.. 더보기
올해 첫 봄꽃 사진, 복천박물관 고분군에 핀 매화 출근길에 복천박물관 고분에 잠시 들려 매화를 보고 왔어요.복천박물관은 부산지역 가야 문화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고분군에서는 다양한 무덤과 유물이 출토된 곳입니다. 고분군은 공원공원으로 조성되어있어 언덕을 따라 산책을 즐기기도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은 공간입니다.집 바로 뒷산에 있다보니 그리고 입구에 서있는 두 그루의 매화나무를 통해 가장 먼저 봄소식을 듣고 있기도 합니다. 이번에 갔을때도 꽃을 막 피우기 시작했는지, 가지를 가득 채우고 있진 않았지만 봄비에 촉촉하게 젖은채 활짝 피어있던 몇 송이의 꽃이 너무 반갑더군요. 이 사진에 소소한 의미를 부여해주자면... '올해도 니네가 첫 봄꽃이다.'D7200에 60마(AF MICRO NIKKOR 60mm F2.8D)로 촬영했습니다. ... ... ... .. 더보기
담양으로 떠난 1박2일 눈꽃 여행 Prologue 대한민국이 꽁꽁 얼어붙었던 지난 날, 대설주의보가 전라도 지역에 내려진 뉴스를 보고 담양으로 눈꽃 여행을 떠났습니다. 어정쩡한 일정에 계획에도 없던 여행이었는데요. 그 전 주에 연차까지 써서 다녀왔던 대관령 겨울 여행의 실패를 만회하고 싶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어요. 토요일 업무를 마무리하고 오후 늦게 출발을 했는데요. 순천쯤 지나니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광주와 담양으로 나뉘는 갈림길에서부터 눈으로 도로가 안보이기 시작하더니, 담양 톨게이트 근처엔 눈이 5cm 이상 쌓여있더군요. 담양에 저녁 8시쯤 도착했는데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제설작업도 제대로 되어있진 않더군요. (워낙 눈이 많이 내리고 있어서 쌓이는 속도가 엄청나기도 했고요...) 톨게이트에서 도로비 정산을 하고, 스노우체인을 .. 더보기
동래향교에서 촬영한 엉뚱이의 한복입은 모습 지난 설에는 처음으로 엉뚱이에게 한복을 한번 입혀봤어요. 색동저고리같은 전통 한복은 아니고요. 편하게 활동할 수 있는 개량한복이었어요.쿠x에서 조바위까지 4만원 언저리에서 구매해서 퀄리티에 대한 의심이 좀 있었는데, 다행히 받아보니 생각보다 괜찮고, 입혀 놓으니 귀엽고 예쁘더라고요. 설 당일에 입혀서 차례 지내고, 야외에서 한복입은 모습을 찍고 싶었는데... 추워서 실패! 날이 많이 풀렸던 설연휴 마지막 날에 집 근처에 있는 동래향교로 잠시 다녀왔어요.정문이 닫혀있어 개방 안하는줄알고 담벼락에서 잠깐 찍으려고 가보니 쪽문을 열어놨더군요. 그래서 쪽문을 통해 향교로 들어가 뒷뜰에 엉뚱이를 풀어놓고 촬영을 했는데요. 신나게 걸어다니다가도 풀밭에 떨어져있던 낙엽, 열매 등을 세심히 관찰하던 엉뚱이를 보고 있으.. 더보기
BIFC 63빌딩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부산 야경 BIFC 63빌딩은 문현동에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있는 가장 높은 건물인데요. 매주 토요일 11:30~18:30 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11월 21일 부터 20회 개방예정이니 마지막 개방은 4월 2일 토요일이 되겠군요. 이미 이곳에서 촬영된 사진을 많이 봐서, 전망을 어느 정도 예상하고 올랐는데요.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실제로 눈앞에 펼쳐지던 풍경이 몇 십배는 더 근사하더군요.한시적 개방 기간이 끝나면 다시 오르지 못할수도 있는 곳이니만큼 한번은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꼭 저처럼 사진촬영이 아니더라도 말이죠... ^^ 저는 설 연휴가 시작되던 지난 주 토요일, 야경 촬영을 위해 BIFC 63빌딩의 최고층인 63층에 다녀왔습니다.엘리베이터 속도가 정말 굉장하더라고요. 분속.. 더보기
니콘 D7200 내장 와이파이 활용법 DSLR 입문 카메라인 D7200엔 와이파이 기능이 내장되어있습니다. 예전 DSLR과 와이파이의 만남은 어떨까하는 호기심에 WU-1b라는 무선 모바일 어댑터를 구입해 D600과 연결해 와이파이 기능을 잠시 이용해본적이 있었는데요. 불안정한 어플도 그렇고 필요할때마다 악세사리를 꺼내 연결해야 한다는 점, 스마트폰과의 와이파이 접속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 등 여러보로 불편해서 지속적인 사용은 되지않더군요. 그 뒤에 잠시 사용했었던 D750에도 국내에 발매용은 와이파이 기능이 빠져있었죠... 그렇게 잊고 지냈던 니콘카메라의 와이파이.... (아.. 깨알같이 D750을 까버렸네요. 내장 와이파이가 빠진것만 빼면 매우 훌륭한 카메라에요. ^^) 아무튼 D750엔 빠져있던 내장 와이파이가 약 6개월 뒤에 출시된 D7.. 더보기
시골 고향집 할머니가 지어주신듯한 가정식 백반집, 담양 '목화식당' 담양 목화식당 가정식 백반 덜 자극적인 메뉴를 고르다가 찾아간 '가정식 백반'집인 목화식당이에요.눈길을 헤매며 찾았는데 도착해보니, 뚝방국수집이 있는 담양 국수거리 입구에 있더군요.적당한 자리에 주차를 하고, 따뜻한 난로 앞에 앉아 든든하게 한끼 해결할 수 있었어요.식당은 아담하니 (요즘 대세라는) 오픈형 주방이 인상적인 모습이었어요. 백반 2인분을 시키니, 엉뚱이 밥도 따로 챙겨주셨어요. ㅎㅎ상차림은 1인 1조기가 포함된 11가지 찬과 된장국이 나왔고요.와이프도 저도 고개를 끄덕이며, 한그릇씩 뚝딱 해치웠어요. 식사를 마치고 백반집 할아버지의 소싯쩍 시절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고,눈길 조심해서 여행 즐기라는 덕담까지... 마치 시골집에 놀러온듯한 기분이 들더군요.엉뚱이에게 말할때 다시 놀러오라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