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S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산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카페, 전통찻집 다누리 아빠는 밀크티, 엄마는 우유 서구 초장동 산복도로인 천마산로에 한마음행복센터가 있는데요.그 건물 2층에 '다누리'라는 상호의 전통찻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근처를 지나다 왠지 전망이 좋을것 같아 잠시 들려봤는데요.그냥 평범한 카페는 아니더라고요. 이곳에 대해 알아보니... 이곳에 '한마음 행복센터'라는 3층 건물을 서구청에서 지었고, '희망공방'을 운영하던 주민자치회에 이곳의 운영을 의뢰했다해요.그렇게 다문화 이주민들과 마을 주민을 위한 문화 공간이되었고요. 1층은 희망공방, 2층은 카페겸 사무실, 3층은 교육장으로 쓰이고 있으며한국 문화와 한국어를 가르치고 요가, 팬시 공예, 요리수업 등도 한다고 해요. 초장동의 흔한 창 밖 풍경... 근사하죠? ㄷㄷ 그런 의미 있는 공간에서 창밖으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 더보기 고된 삶이 표출되는 탈망작업 _ 기장 대변항 멸치털이 올해로 세번째 만나게되는 기장 대변항의 탈망작업 현장입니다. 멸치털이 장면은사진가 입장에선 너무나 드라마틱한 장면이지만, 당장이라도 그물을 던져버리고 싶은듯한 고된 표정과 멸치 비늘로 범벅이 된 우비... 작업을 독려하는 고함소리... 그리고 그물질 속도를 맞추려고내는 후리소리까지... 일련의 모습을 보고, 듣고 있으면 왠지 숙연한 마음까지 듭니다. 워낙 힘들고 험한 작업이라 외국인 근로자가 절반 이상이라는데, 탈망작업 현장에서 그들의 고된 삶이 그대로 전해지더군요. . . . . . . . . . . . . . . . 돌아오는 주말인 2016년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인간 대변항 일원에서 제20회 기장멸치축제도 열린다하니 참고하세요. 요즘 잡히는 멸치는 10cm가 넘어가는 크기에 씨알이 굵고, 육.. 더보기 겹벚꽃이 활짝핀 민주공원 산책길을 걷다... 토요일밤 미친듯이 비가 퍼붓더니, 정말 오랜만에 화창한 휴일을 보낸듯 합니다. 오전엔 모처럼 창을 활짝 열어 환기를 시키고 여유를 즐기다가 느긋하게 집을 나서 겹벚꽃을 볼 수 있는 민주공원에 잠시 다녀왔습니다.민주공원 근처 가로수로 겹벚꽃이 많이 심어져있는데요. 부산광복기념관 입구부터 부산시립중앙도서관까지 가는 길이 특히 예쁩니다. 중앙도서관에서 시작해 보수산의 허리춤을 끼고 민주공원으로 다시 돌아나오는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는 것도 좋고요. 저도 가족과 함께 끝까지 한번 걸어보려 했는데, 엉뚱이가 낮잠 잘 시간대라 중도 근처 산책로 입구만 걸어보고 왔어요.잠이 쏟아지는데도 열심히 찍혀준 고마운 우리 엉뚱이.... 엉뚱이가 있어서 사진찍는 재미가 더 늘어나네요. ... ... ... ... ... ... .. 더보기 밀양 안태공원, 벚꽃과 함께 힐링하기 딱 좋았던 곳 봄소풍 왔어요~ 지난 4월 6일에 다녀온 벚꽃 여행기입니다. 이날 오전에는 진해군항제를 다녀왔는데 꽃보다 사람을 더 본 기분이 들었어요.그래서 좀 더 여유롭게 벚꽃을 즐기자며, 진해에서 빠져나와 삼랑진으로 달려갔습니다.꽃보다 사람이 아름답다지만.... 쉬는 날엔 그냥 조용히 여유를 즐기고도 싶잖아요....삼랑진 안태소공원은 진해에 가기전부터 검색해보고 '찜~'해놓은 곳이긴 했는데, 제대로 된 후기를 볼 수 없어서 살짝 의심스럽긴 했어요.(사진으로 본 풍경은 별로였지만 글은 대부분 칭찬일색이라...) '모 아니면 도'라는 심정으로 '별로면 그냥 집에 가지뭐..'라며 찾아간거죠. ㅎㅎ 스맛폰의 '올레 네비'에선 '안태공원'이 검색되지 않아 '안태가든'을 목적지로 설정해서 찾아갔었고요. 근처에서 물어 길을 찾.. 더보기 벚꽃과 개나리꽃이 함께 펴있는 길따라 즐기는 오륜동의 봄 개나리꽃과 벚꽃이 가득한 오륜동의 '누구나 걷고 싶은 길' 오륜동에는 부산의 8대에 속하는 명승지 '오륜대(五倫臺)'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오륜대는 올라가진 않고, 회동수원지 주변 마을을 가볍게 둘러보고 왔습니다. 오륜동으로 통하는 작은 터널을 지나 '오륜본동마을'로 가는 길입구엔 '누구나 걷고 싶은 길'이라는 푯말이 적혀있는데요. 길 양쪽으로 개나리와 벚꽃이 피어있어 아름다운 꽃길이 펼쳐지더군요. '오륜본동마을'에 들어가기에 앞서 오륜대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는'오륜새내마을(수원지마을)'을 먼저 돌아봤습니다. 식당 몇 채가 있는 이곳의 아침은 새가 지저귀는 소리만 들리더군요. 그리고 회동수원지로 그려지는 선동의 반영이 근사했습니다. 우리나라의 클래식카? 포니도 볼 수 있었고요. ㅎㅎ ... 수원지마을로.. 더보기 사직야구장을 찾은 귀요미, 도라에몽! '도라에몽 100 비밀도구전' DORAEMON Secret gadgets EXPO in Busan 부산 롯데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사직야구장 앞 광장에 일본 에니메이션의 인기 케릭터 '도라에몽'이 나타났어요. 롯데자이언츠와 일본 인기 캐릭터 도라에몽의 콜라보레이션 전시라고 합니다. 지인을 통해 전시 소식을 듣고, 저도 토요일 오후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주말이라 저처럼 '도라에몽 100 비밀도구전'을 보러 많이 오셨더군요. 대부분 저희처럼 아이와 함께 온 가족아니면 연인...솔로의 모습은 못본것 같아요. 봤어도 눈에 띄지 않았겠죠? 의문의 스텔스 기능.... ㄷㄷㄷㄷㄷㄷ 제가 갔을땐 반팔을 입고 있어도 살짝 덥게 느껴지던 날씨였는데요. 엉뚱이는 양볼이 바알갛게 상기된 모습으로 도라에몽 사이사이를 뛰어다니더라고요. 만져보고, 혼자 막 웃고.. 더보기 꽃과 나비가 그려진 벽화와 함께 벚꽃을 볼 수 있는 영도중학교 앞 벚꽃길 영도중학교에서 국제마마뉴비치타운 아파트까지 이어지는 도로인 중리로와 절영아파트, 영도벽산비치타운아파트를 지나는 함지로의 가로수로 모두 벚나무가 심어져있습니다. 덕분에 벚꽃 시즌이되면 근사한 벚꽃길이 펼쳐지는데요. 도로의 폭이 좁아 벚꽃터널도 만들어지더군요. 제가 여기를 일부러 찾아간건 절영아파트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와 함께 벚꽃을 담기위해서였어요. 해가 지는 방향을 미리 알아두지않기도 했고, 오기전에 예정에 없던 일이 생기기도해서, 일몰 한시간전쯤에 도착을 했더니이미 해는 아파트 뒤로 넘어가버렸더라고요... 빛이 들어간 화사한 사진을 담고 싶었는데, 온통 그늘뿐이라 벽화의 색을 진득하게 살리는 방향으로 촬영을 했어요. 결과물이 나쁘진 않았지만 의도했던 드라마틱한 장면은 아닌 것 같아.... 머리에 그려둔.. 더보기 아이들과 함께 평일 낮에 다녀온 진해 벚꽃축제 (2016 진해군항제) 여좌천 부근에 있던 (아주 마음에 드는) 벚꽃 담벼락 오늘이 올해의 마지막 벚꽃여행이 될 것 같아서 무조건 7시까지는 진해에 도착해야 한다고 단단히 다짐하고 잠이 들었건만,역시 꼬맹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출사)은 시작부터 녹녹치가 않더군요. 서둘러 준비를 한다고 했는데도 진해 경화역에 도착하니 9시 반!머리속에 구상했던 사진 속 아름다운 장면들은 꼬깃꼬깃 접어서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고,마침 몰려들기 시작한 인파속에서 사람반, 벚꽃반이 상황에서 군항제를 즐겨보았습니다.평일이라 조금은 여유로울거라 생각했는데... 도로에 관광버스가 줄을 서있더라고요.ㅎㅎ이왕 이렇게된거 사진에 대한 욕심은 버리고, 추억을 기록한다는 생각으로 꽃놀이를 즐겼어요.경화역으로 시작해 (구)육군대학, 여좌천, 안민고개를 넘어 진해를 벗어나.. 더보기 사진 찍기 좋은 벚꽃 핀 망양로 산복도로 엉뚱이와 엄마 (올해 최고의 사진 후보작! ㅎㅎ) 망양로는 범천동에서 서대신동까지 약 10km에 달하는 거리의 도로입니다. 그 중에서도 닥밭골벽화마을 근처를 지나가는 도로는 한적하면서 포토제닉한 공간이 많아 사진찍기에도 참 좋은데요. 가로수가 벚나무라 벚꽃이 핀 4월초가 가장 아름답다 볼 수 있어요.그래서 지난 주말 엉뚱이와 망양로의 이 구간을 걸으면서 사진도 찍고,꽃비도 맞으며 아름다운 봄날을 잠시나마 만끽 할 수 있었어요. 닥밭골벽화마을 부터 망양로가 지나는 동대신동2가는 언덕에 자리잡은 마을이라 계단이 유독 많은데요, 계단마다 테마가 다른 그림이 그려져있어 멋진 배경이 되어주더라고요.서울 이화동에 있는 꽃계단과 느낌이 비슷해요. 계단만 보면요. ^^ 벚꽃도 보고, 벽화도 보고, 산복도로에서 느끼는 .. 더보기 달맞이 언덕의 벚꽃 핀 봄 풍경 일요일은 비 예정이라 할 수 없다지만... 토요일도 날씨가 너무 좋지못했어요. ㅠㅠ이번 벚꽃 시즌은 미세먼지와 함께 보내버리는 것 같습니다. 하루 벚꽃 출사 다녀오니 목이 칼칼해서 너무 불현하네요. ㅠㅠ;;그래도 일년중 10일 남짓하는 벚꽃 시즌을 그냥 보낼 순 없어서, 그동안 챙겨보지 못했던 곳 위주로 몇 군데 돌아봤는데요. 먼저 달맞이 고개에서 담아온 벚꽃 사진부터 정리했습니다. 벚꽃 핀 달맞이 고개는 정말 오랜만에 다시 찾았는데요. 벚꽃이 아니더라도 부산에서 워낙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특히 벚꽃시즌은 감히 들어갈 엄두가 나질않아 몇 해를 그냥 지나쳤었어요.얼마나 변했는지 궁금했고, 송정쪽에서 해마루 부근의 벚꽃 사진은 담아놓은게 없어서이번 주말을 이용해 겸사겸사 달맞이 고개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 더보기 목련 꽃길을 걸을 수 있는 유엔기념공원의 3월 목련꽃길과 가족 남구 대연동에 있는 유엔기념공원은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유엔묘지입니다. 민족상잔의 비극인 6.25 전쟁에서 전사한 용사를 추모하는 곳입니다.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엄숙한 공간이다보니 슬리퍼 착용시 입장이 안되며, 경내를 소란스럽게 하는등의 경거망동한 행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유엔기념공원엔 홍매화를 시작으로, 동백, 목련, 장미 등 봄이면 화사한 꽃이 피어나는데요. 지난 주, 목련이 활짝 폈다는 소식을 듣고 금요일 오후 가족들과 잠시 들려보았어요. 가는 길에 엉뚱이는 잠이 들어, 엄마와 잠시 차에 있으라하고, 사랑이네랑만 보고왔어요. 목련 군락지는 입구로 들어가 좌측으로 약간의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보이는데요. 아쉽게도 가장 큰 나무에 핀 꽃이 시들기 시작했더군요. 작은 나무 몇 그루는.. 더보기 노란 꽃으로 물든 구례 산수유 마을의 봄 풍경 산수유꽃 핀 구례 현천마을 지난 주말, 이른 봄을 즐기려 멀리 전남 구례 산수유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산수유꽃을 보기위해 찾아간 곳은 산수유 축제장이 있는 지리산온천관광단지를 경유해서 가야하는 상위, 하위 마을이 아닌 현천마을이란 곳이었습니다. 산수유꽃으로 정말 유명한 상, 하위 마을까지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축제장으로 몰려들 엄청난 인파를 생각하니 엄두가 나지않더라고요....ㅎㅎ 봄을 담다 새벽 6시에 부산을 출발해 현천마을에는 8시 반쯤 도착했어요.서둘러 출발한 보람이 있게 차량정체 없이 도착할 수 있었고, 기분 좋게 봄꽃 구경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그래도 8시 반이면 제법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벌써 도착해서 꽃을 즐기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대부분 저처럼 카메라를 가지고 오셔서 ..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