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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작가의 사진 이야기

은하수5호 은하수 부산해상관광 태종대 자갈마당에서 탈 수 있는 유람선의 상호에요.은하수란 이름이 너무 낭만적으로 느껴지네요. 갈매기 군단을 이끌고 우리 함께 부산바다를 누벼볼까요?대인 만원~ ^^ 2015. 02. 태종대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5.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길들여진 갈매기 길들여진 갈매기 자꾸만 손이가는 매력이 있는 과자를 단숨에 낚아채는 갈매기들유람선 주변에 모여드는 수십마리의 갈매기들이 불쌍해서라도 과자를 사게되더군요.야생성을 잃어버리기에 과자를 주면 안된다고 하던데.. 녀석들은 이미 길들여져있어 안줄수가 없더라고요. 어찌나 날개짓을 열심히 하던지...저렇게 들고만 있어도 과자만 딱 낚아채는 사냥(?)실력이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2015. 02. 태종대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5.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화사하고 기분 좋은 봄을 기다리며... 유엔묘지 홍매화 앞에선 아내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라 그런지 봄소식도 빨리 들리는것 같아요.봄꽃 개화가 보름정도 빠르다하더군요. 그래서인지 제주에선 벌써 유채꽃이! 제가 살고있는 부산에도 홍매화가 피었다는 소식이 들리네요.이번 설연휴가 지나면 본격적인 봄이 시작될것 같습니다. 만물이 깨어나는 화사한 계절, 봄! 무심히 지나친다면 봄이 아주 짧게 느껴지겠지만,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본다면 날을 즐길 수 있는 소재는 많아요.계획을 세워 봄꽃이 유명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것 같고요,여의치 않다면 주변에서 느낄 수 있는 봄을 찾아보는것도 좋겠어요. 저도 아직 정해놓은건 없지만 올해는 어디서, 또 어떤 봄을 만날지 벌써부터 설레입니다.화사하고 기분 좋은 봄을 기다리며... 예전에 찍었던 봄꽃 사진 올려봐.. 더보기
동항성당과 부산항의 야경 나에게 오라 남구 우암동에 있는 동항성당에는 부산항을 바라보며, 부산 서민의 고된 삶의 애환을 어루만져주는 예수가 서 있어요. 2013. 10. 우암동 동항성당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5.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올해의 두번째 통영여행, 통영 맛과 멋! 통영 한려수도케이블카 1월, 한달 동안 통영으로만 두번의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부산에서 가깝다면 가깝고 멀다면 멀다 할 수 있는 애매한 거리다 보니 '한번 갔다올까'라는 마음이 생기면 앞뒤 재지말고 떠나야 하는 것 같아요. 통영은 다섯번이나 여행했지만 질리지 않는 매력이 있는 여행지인데요. 원초적인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맛이 있는 곳이기도 하며, 보다 고차원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멋이 있는 곳이라 그런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 맛과 멋이 참 잘 어울어져있는 여행지에요. 아직 통영에서의 하룻밤을 보내지 못한게 아쉬운데요. 기회가 된다면 (꼭 머물어보고 싶은 숙소가 있는데...) 그곳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통영의 밤과 새벽을 느껴보고 싶기도 하네요. 싱싱한 활어회에 소주 한잔 들이키고, 포구의.. 더보기
통영 동피랑 마을에서 즐긴 동심 가득한 사진여행 ‘동피랑’이란 이름은 ‘동쪽 벼랑’이라는 뜻이다. 인적인 끊긴 달동네의 낡은 시멘트 벽에 색이 입혀지고 그림이 그려지면서, 철거 대상에서 통영여행의 1번지가 된 곳이 있는데요. 바로 강구안 포구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전망의 통영 동피랑 마을입니다. 동피랑 효과라고 봐야할까요? 낡고 오래된 것들은 무조건 새걸로 바꿔야한다는 인식을 다른 차원의 접근으로 개발할 수 있다는걸 입증한 성공적인 사례인듯 한데요. 부작용은 지자체마다 비슷한 느낌의 개성없는 벽화 마을이 생겼다는게.... 여기저기 여행하면서 '도대체 여기에 왜 그림을 그려놨지?' 싶을 정도로 생뚱맞은 곳도 많이 봤거든요. 부산만해도.... 에헴;;; 각설하고, 우리나라 벽화마을의 원조격인 '동피랑'은 천천히 걸어서 한시간이면 골목 구석구석을 다 둘러.. 더보기
동포루가 복원된 동피랑의 모습 동포루(東砲樓)가 있던 자리 통영 동피랑 마을은 조선시대에 이순신(李舜臣) 장군이 설치한 통제영(統制營)의 동포루(東砲樓)가 있던 자리인데요.이번 여행에서 보니 복원되어있더군요. 동포루까지 올라보지 못하고 온게 아쉽네요. 한번 더 다녀와야할 것 같아요.ㅎㅎ 2015. 01. 통영 강구안포구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5.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미륵산에서 바라본 동피랑 동쪽벼랑에 있는 마을, 동피랑 망원렌즈의 부재가 아쉬웠던 순간이었어요. 2015. 01. 미륵산 정상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5.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수영만 요트경기장의 아침 요트경기장 재개발로 여기도 없어진다고 하던데... 아직은 건재하네요.독특한 풍경이라 그냥 뒀으면 좋겠어요. 조만간에 야경 한번 찍어야겠어요. ^^ 2015. 01. 31. 수영만 요트경기장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5.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영화의 거리에서 바라본 해운대 동백섬 일출 해운대 동백섬 일출 1월 마지막 날, 오랜만에 일출을 보러 마린시티 영화의 거리에 다녀왔어요. 동백섬 솔밭과 함께 일출을 찍을 수 있는 시즌이 짧아서 한번 나가봤는데, 수평선 가득 채워져있는 구름층이 너무 많더라고요. 그나마 하늘은 맑아서 조금은 위로가 되었어요. 장갑 안챙겨 나왔더니 일출 찍고 손이 꽁꽁 얼어버렸어요. 겨울에 야외에서 사진 찍으실땐 장갑은 꼭 챙기세요~ ^^ 일출과 소나무 저마큼 부지런하신 분 2015년 1월의 마지막 아침 2015. 01. 31. 해운대 동백섬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5.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포항의 만물상, 죽도시장 탐방기 죽도시장 어시장 저녁에 먹을 찬거리도 살겸, 포항에서 가장 크다는 죽도시장에 들렸어요. 주말 오후의 죽도시장은 역시 주차 전쟁이더군요. 작년에 포항으로 1월에 한번, 12월에 한번해서 두번 다녀왔는데요. 1월엔 엉뚱이가 아내 배속에 있었는데, 지금은 엉뚱이가 제게 안겨있네요. ^^ 엉뚱이를 안고, 가벼운 GR만 손에 들고 천천히 죽도 시장을 둘러봤어요. 죽도시장은 4만5천평 규모에 1,500여개의 점포가 입점해있는 경북 동해안 최대 규모라 하는데요. 싱싱한 수산물부터, 건어물, 의류, 가구, 채소, 과일 등 없는것빼고는 다있는 포항의 만물상이라 할 수 있겠네요. 재래시장을 구경하고있으니 딱히 뭘 사지않아도 보는 것만으로도 뭔가가 푸짐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연초에 왔을땐 여기서 문어랑, 대게를 사가지고,.. 더보기
감동의 죽 한그릇, 성산읍 오조해녀의 집 민박 사랑과 정성이 느껴지는 밥상 세번째 제주여행, 그 중 두번은 이곳 성산 오조해녀의 집에서 민박을 했습니다.저렴한 가격에 인심 좋은 이모님 때문에 숙소는 두번 고민없이 선택하고 있는데요.이번 여행에서도 또한번 이모님께 감동받은 사연이 있어 글을 적게되었어요. 전날 피곤한 여행일정으로 아내와 엉뚱이는 느긋한 오전잠을 즐기있었고,저는 지미봉으로 일출 촬영을 다녀왔는데요. 잠시 뒤에 문을 똑똑 두드리는 소리가 났어요.민박집 이모님이셨는데, 죽 끓여놨다고 좀 들고가서 먹으라고 하시더라고요.온전히 저희 부부(저보다는 아기 엄마)를 위해 보말죽을 끓여 놓으셨어요. 이런건 사진 한장 찍어둬야한다며 너스레를 떨자 그럼 찬도 그릇에 담아야겠다고 하시던 이모님. ^^ 안그래도 나가면서 죽 사먹으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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