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와 황금들녘이 매력적인 하동 가을여행
메밀꽃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파 하동을 찾았어요. 요 몇일 계속되는 편도염으로 몸이 고생스러웠지만, 바람에 한들한들 움직이던 코스모스와 노랗게 익어가는 황금들녘이 만들어주는 가을풍경은 역시 매력적이었어요. '하동의 가을은 코스모스다.'라고 단정지어도 좋을만큼 국도변 가득 코스모스가 피어있었어요. 그리고 코스모스의 절정은 북천면.... 마침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도 열리고 있어 가을을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었어요. 작은 간이역인 북천역에 가득 피어있는 코스모스와 그 꽃 사이사이 가을을 즐기는 행락객들...드문드문 간이역을 지나가는 무궁화호 열차까지 가을여행과 정말 딱 어울리는 풍경이 눈앞에 그려지더군요. 북천에서 들판에 소금을 뿌려놓은듯 새하얀 꽃이 피어있는 메밀꽃도 봤는데요. 그래서 근처 식당에서 ..
여행에서 담은 흔적/Gyeongsang-do,Korea
2015. 9. 24.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