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용포토스닷컴_PhotoGallery/야경사진

광안대교의 S라인을 가장 예쁘게 담을 수 있는 '장산 너덜지대' 사진이란 취미를 즐기기에 부산만큼 완벽한 도시가 또 있을까 싶으면서도 겨울이란 계절을 느낄만한 사진을 담기는 정말 어렵다. 운 좋으면 눈쌓인 풍경도 만날순 있긴한데, 정~~~말 운이 좋아야한다. 겨울이란 계절을 온전히 느끼기엔 왠지 부족한 부산 같지만, 그나마 다행인건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이 겨울엔 더욱 빛을 발한다는 것이다. 겨울은 그야말로 야경의 계절이라 할 수 있는데, 계절이 오기전 계획했던것만큼 부지런지 움직이지 못하는 내자신을 채찍질 해보면서 예전에 담았던 사진을 올려본다 근처에 볼일이 있어 들린김에 장산에 올라보기로 결정했다. 일몰(해지는)시간까지 약 30분정도 밖에 남지않았기에 저질체력을 기만한채 제법 빠른 속도로 산을 올랐다. 이번엔 장산에서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너덜지대를 오르기로 결정한..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 화명IC Busan, The World's Most Beautiful Night view 화명 IC ( Hwa-Myung Interchange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 야경이라는 제목으로 오랜만에 올려보는 야경 사진이다. 작년에 한번 시도를 했다가 실패를 했기에 언제 다시 담아볼지 기약이 없던 곳인데, 네이버에서 활동하시는 '파르씨' 형님의 도움을 받아 드디어 촬영에 성공할 수 있었다. 화명IC는 아파트 옥상에서 촬영해야하고 경비실을 경유하면 누구나 촬영할 수 있었던 접근이 쉬운 포인트였는데, 최근 입주민들의 항의로 옥상 열쇠를 쉽게 내어주지 않는다. (그래서 작년에 찾았을땐 셔터 한번 눌러보지도 못하고 집으로 돌아와야 했었다... ㅠ) 최소한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사진활동을 했으면 좋겠.. 더보기
정말 오랜만에 불켜진 동백섬 누리마루의 야경 [부산야경] 예전에 한번 누리마루의 야경을 담기위해 찾았다가 켜지지않는 누리마루를 하염없이 바라보다 돌아온적이 있는데요. 우연히 동백섬을 찾은 날에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불켜진 누리마루의 모습을 담아올 수 있었어요. 이날은 유리동물원 형님과 손따다닥님과 함께 야경을 담기위해 만났었는데요. 한낮엔 날씨가 정말 좋았는데, 일몰시간이 다가오자 갑자기 탁해져버린 날씨에 모두 멘붕상태... ㄷㄷㄷ 그나마 날씨의 영향을 덜받는 야경포인트인 마천루의 반영포인트, 동백섬 방파제로 이동했어요. 물이 고여있으면 촬영하려 했으나 바가지도 없고 날씨도 너무 더워 또다시 멘붕.... ㅎㅎㅎ 그러다 누리마루에 불을 켜놓는다는 현수막을 보게되었고 누리마루를 담을수 있는 갯바위포인트로 이동했어요. 제 기억이 맞다면 8월 3~5일까지 저녁시간에.. 더보기
달맞이고개에서 바라본 해운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입니다. 달맞이 고개에서 바라본 해운대의 야경을 담아왔는데요. 해월정으로 오르는 길에 있는 뷰포인트에서 담은게 아닌, 조금 더 높은 곳에서 담아왔습니다. 포인트를 오를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네이버 블로거 '파르씨'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 응?! 자...자기... ㄷㄷㄷ 아..아닙니다... ㅋ 시정은 제법 괜찮았지만, 하늘이 많이 아쉬운 날이었어요. 언제 또 오를지 모르는 곳이기에 큰 욕심 부리지않고 셔터를 눌렀지만... 그래도 아쉬운건 어쩔 수 없네요~ ㅎㅎㅎ;; ㄷㄷㄷㄷ 한동안 해운대를 한참동안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는데요, 어디선가 들리는 폭죽소리....!?? 발 아래(?), 아주 작게 보이던 미포항에서 깜찍하게 올라오는 불꽃쇼를 잠시 감상.. 더보기
부산의 푸른밤이 그리울때 찾는 곳, 황령산 봉수대 한 여름의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황령산에 올랐습니다. 자주 찾는 곳이기에 익숙한 풍경이지만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는 매력이 있어요. 도심으로 낮게 깔린 헤이즈 때문에 야경의 품질은 썩 좋지 못했지만, 오랜만에 촬영하는 야경 그리고 선선하게 불어오는 산바람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어요. ( 응! 정말이에요~ ㅎㅎ ) 너무 자주봐서 익숙한 풍경, 황령산 봉수대에 오르면 의례적으로 담는 방법으로 한컷한컷 (오늘의) 인증샷을 남겨봤어요. 여름의 봉수대에선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실루엣을 담아보는것도 재미있네요. ^^ 참고로 3월, 9월 경에는일몰각이 정면, 사진으로 보이는 시내방향으로 맞춰진답니다. ㅋ 3월 어느 날 황령산 봉수대에서 바라본 부산시내의 밤입니다. 사실 일몰각을 맞추기 위해 몇 달.. 더보기
태풍 담레이가 남기고간 구름과 사진 한 장, 해운대 마린시티 연일 계속되는 폭염때문에 심신이 지쳐있는 지금, 한반도 밑으로 지나간다는 제10호 태풍 담레이의 소식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는데요. 시원한 비를 뿌려주길 기대했지만, 담레이가 남기고 간건 맑은 하늘과 쉼없이 흘러가는 하얀 구름뿐이었습니다. 덕분에 회사에 메여있는 용작가의 마음만 싱숭생숭....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퇴근하자마자 쏜살같이(?) 해운대로 달려갔습니다. (거북이 도로에서의 번개같은 주행...ㄷㄷㄷ) 마린시티의 반영을 담을 수 있을 곳인 동백섬 방파제에 도착하니 이미 몇몇의 진사님들이 촬영을 하고 계셨고, 고맙게도 바닥에 물을 채워놓으셔서 저는 숟가락 하나만 얹어서 촬영하면 됐어요. ㅋ 바람이 많아 깔끔한 반영을 담기 힘들었지만, 마린시티 뒤로 흘러가는 구름의 모습이 마음에 들어 하염없이 셔..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 해운대 해수욕장 2012년 6월 10일 일요일 오후, 날씨를 보니 야경을 담아도 좋을 것 같아 찾은 그곳. 지인의 도움을 얻어 옥상에 오르는 순간...저멀리 엄습해오는 헤이즈.... OTL 좌절모드에 빠질 수밖에 없었어요. ㅠㅠ 풍경사진, 특히 야경사진의 생명은 맑고 청아한 날씨가 받혀줘야 하기에 다음을 기약하는게 순리에 맞겠지만 쉽게 오를 수 없는 곳이라 많이 아쉬운 날씨지만 세팅을 맞추고 촬영을 강행해 봤습니다. 이제 막 시작된 해수욕장 시즌, 수많은 인파로 북적거리 해운대의 밤은 아직 한산했습니다. 매직 무렵 헤이즈는 강했지만 다행히 매직의 끝자락에는 강한 대비의 색감 짙은 야경을 담을 수 있었어요. 멀리 빛이 많은 곳은 어쩔 수 없었지만 말이죠..... ㅎㅎㅎ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 해운대 해수욕장의 .. 더보기
항구의 재발견, 사람 냄새나는 무역항 '감천항'의 야경 [부산야경] 다대포의 일몰을 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감천항이 보이는 곳에 잠시 들렸습니다. 감천항은 30년 전 북항의 보조항으로 개발되었는데요, 국가 보안 시설인 국제 무역항입니다. 특이한 점은 컨테이너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었는데요. 내용물이 그대로 보이는 벌크화물 전용항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국내에 들어오는 원양 수산물의 약 68%가 감천항으로 들어온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보철의 수출입도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감천항의 야경이 궁금했었는데요... 막상 감천항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올라서 그 풍경을 보니 뭔가 살짝 아쉬운 풍경이었습니다. 날이 갈수록 화려해지는 부산의 밤이 아닌, 몇십 년 전 그때의 시간으로 멈춘듯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특별한 사유 없이는 일반인이 출입할 수 없는 곳이라, 감천항의 속..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 '모라고가교'[부산야경] 은은하고 가슴 벅찬 일몰을 만났던 날에 모라고가교의 시원한 궤적이 보이는 곳에 올랐습니다. 오르기 전엔 분명히 석양이 아름다웠는데 급하게 형성된 먹구름 뒤로 숨어버린 일몰이 아쉬웠지만, 시원하게 달리는 차의 헤드라이트가 만들어내는 궤적은 답답한 마음을 뻥뻥 뚫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좀 더 강렬한 일몰을 만난다면 제법 훌륭한 풍경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구름은 많았지만 헤이즈가 심한 날씨는 아니어서 멀리까지 깔끔한 시정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저기 뷰가 괜찮을 것 같아'라는 막연한 생각만으로 찾은 곳에서 나름 만족스러운 풍경을 담게 되어 더욱 기뻤던 곳!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 모라고가교의 야경으로 기분 좋은 한주의 시작을 알려 드립니다.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 '모..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 '민주공원'에 올라... [부산야경/부산여행/부산민주공원/부산시립도서관/대청공원/중앙공원/부산 가볼만한곳]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 '민주공원'에 올라... [부산야경/부산여행/부산민주공원/부산시립도서관/대청공원/중앙공원/부산 가볼만한곳]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 벌써 다섯 번째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부산의 밤은 언제봐도 매력적인 풍경인데요. 그 밤 풍경을 담아내는 야경촬영은, 제가 담는 사진의 좋은 스승이자 벗이 되는 풍경입니다. 사진을 배우고 싶으시다면 야경을 꼭 마스터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저 또한 야경을 담으면서 사진의 기본인 노출,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 등....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사진 용어와 그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었어요. 기회가 된다면 제가 야경촬영을 하면서 사진공부를 했던 방법이나 팁을 전해 드리는 글을 작성해보겠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내공이 ..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 '번영로의 S라인' [부산야경/번영로야경/회동IC야경/부산여행/부산 가볼만한곳]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산야경 '번영로의 S라인' [부산야경/번영로야경/회동IC야경/부산여행/부산 가볼만한곳] 2012년 6월 2일 토요일 오후, 해수욕장도 개장했겠다 늦은 점심을 먹고 장비를 챙겨 나가봤습니다. 해운대로 가서 축제의 모습을 담든지 야경을 담을 계획이었는데, 극심한 교통 정체로 초입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결국 차량을 돌려 다른 곳으로 촬영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블로거 이웃이신 솜다리형님의 도움을 받아 오르게된 포인트, 일출몰시 전후론 입산이 금지된 곳이었는데요. 관리하시는분께 공손히 부탁드려 어렵게 오를 수 있었습니다. 힘들게 허락을 구했고, 급한 마음으로 오른탓인지 전력질주로 100m를 완주한 것 같은 체력소모가 생기더라구요. 그 흔한 가로등 하나 없는 야산! .. 더보기
야구 응원 열기가 그대로 전해지는 '쇠미산' [부산야경/사직야구장 야경/마린시티야경/부산여행/부산 가볼만한곳] 야구 응원 열기가 그대로 전해지는 '쇠미산' [부산야경/사직야구장 야경/마린시티야경/부산여행/부산 가볼만한곳] 요즘 주중엔 야구보는 재미에 폭~ 빠져 지내고 있습니다. 불과 일년전까지만 하더라도 야구에 큰 흥미가 없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도 정말 신기한것 같습니다. 관심이 생기고 나서부터 야구장 스케치를 꼭 한번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혼자서 야구장 가기엔 왠지 쑥쑥하고해서 사직야구장이 한눈에 보이는 쇠미산에 올라봤습니다. 초행길이었지만, 등산로만 따라가면 되기 때문에 어렵지않게 촬영 포인트까지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산행을 하는 내내 산이 울릴정도로 응원소리가 쩔렁쩌렁했는데요. 사직야구장 근방에 사시는 분들은 경기있는 날엔 깜짝깜짝 놀랄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ㅎㅎ 이 사진을 담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