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많은 마가렛꽃을 본 건 처음!!
도심의 녹색 공간인 삼락강변체육공원은 자연(생태)사진을
많이 담기 시작하면서 우리집처럼 드나드는 곳이 되어버렸다.
5월 중 가볍운 산책을 하려고 찾은 삼락강변체육공원에서
마가렛꽃이 군락을 이뤄 피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마가렛꽃은 자생력이 좋은 편인지
도심의 화단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꽃이긴한데,
수천, 수만 송이의 꽃이 모여있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다.
햇살이 부드러울때 인물 사진을 담아도 좋아보였다.
마가렛꽃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니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높이가 30cm내외라고 하는데,
삼락공원에 피어있는 아이들은 높이가 1m정도는 되었다.
꽃잎은 순백색이고, 꽃의 중심은 노란색이라
'계란꽃'이라는 애칭이 있을 정도로 귀여운 모습이다.
그러나 (거름을 뿌려놓은건지는 모르겠지만)
그 향기는 외모와는 너무 어울리지 않았다.
꽃밭 주위로 꼬랑내가 완전 진동을 하더라는....ㅎ ;;;
실고추잠자리의 휴식
아련하게....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역광으로 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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