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욧!
우리집 거실에는 고양이들을 위한 캣타워가 놓여있다.
2012년 결혼기념선물(?)로 원목 캣타워를 거금을 들여 구입했었다.
처음에는 반응이 시큰둥하더니 요근래에는 제법 잘 이용하는듯 하다.
캣타워가 놓인지 벌써 1년이 훨씬 지났으니 당연한걸지도...
캣타워엔 고양이가 아늑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두군데정도 마련되어있다.
그 중에 원통 모양의 공간엔 잘 들어가지 않던데,
근래에들어 둘째인 아리가 그 속에서 쉬고있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
이 날도 원통모양의 공간에서 곤히 잠들어 있는 녀석을 보았고,
예전에는 자주 볼 수 없었던 모습이라 생각난김에 사진으로 남겨보기로 했다.
카메라를 들이대고 셔터를 몇 번 누르니 이내 잠에서 깨어 자세를 고쳐잡는 녀석...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었는데 내가 방해한 것일까?
몇 번 눈을 맞추더니 원통을 홀랑 빠져나가 버렸다.
졸린다 졸려...
츄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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