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출할때 간식으로 딱! 깡통할매 유부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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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시장이 있는 부평시장은 일제강점기에 생긴 공설시장으로써
전통적인 5일장과는 다르게 20인 이상의 사업자가 한 장소에서 상행위(商行爲)를 하는 시장입니다.
1910년에 조선인과 일본인에 의해 개장되었는데,
부산에 거주하는 일본인의 생필품을 소매하는 유일한 시장이었다합니다.
시장에는 각종 죽을 파는 죽집골목과 외제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깡통시장이 특히 유명합니다.
그리고 깡통시장의 어원을 찾아 거슬러 가보면, 민족상잔의 비극 625 동란까지 올라가는데요.
당시 부산까지 피신을 했던 많은 사람들이 먹을 것도, 살만한 곳도 없던 시절
그것들을 해소할 수 있는 곳이 부산의 국제 시작 뿐이었다고 합니다.
그 때부터 국제시장이 유명졌고, 한국전쟁 당시 미군들이 나눠졌던 통조림처럼
없는게 없이 있을껀 다있다는 뜻으로 깡통시장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 깡통시장은 볼거리도 많고 즐길거리도 많은
진한 삶의 향, 사람내음을 맡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부산사람이 좋아하는곳 일겁니다.
시장에 나간김에 언제부터였는진 모르지만,
깡통시장을 벗어나 전국적으로 유명한 음식점이 되어버린
깡통할매의 유부전골집에 잠시 들려봤는데요.
좁은 골목을 가득채우고 있던 줄만봐도 그 유명새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줄서서 기다리면서 할매의 유부전골을 담는 모습을 지켜봤는데
셔터가 따라가지 못할정도로 빠른 손놀림이 놀라웠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기다린 뒤에야 저희도 맛을 볼 수 있었는데요.
작은 우동 그릇에 담겨진 유부전골은 출출한 제 배를 든든하게 채워졌습니다.
시장 특유의 왁자지껄한 환경에서 음식을 먹으니
유년기의 그 시절로 돌아가는듯한 향수를 자극시켜주기도 하더라구요.. ㅎㅎ
유명인! 긴줄과 가계한쪽에 붙어있는 할매의 사진이 말해줍니다, 깡통할매 유부전골
샥샥, 깡통할매 유부전골
아제~~유부전골 나왔다, 깡통할매 유부전골
1인분에 3000원!, 깡통할매 유부전골
출출할때 간식으로 딱! 깡통할매 유부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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