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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푸르름이 피어오르는 '평사리 부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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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푸르름이 피어오르는 '평사리 부부송' [부부송/하동평사리/최참판댁/하동십리벚꽃길/하동가볼만한곳/경상도 여행지 추천]

 

2012년 4월 8일

 

하동IC에서 20여분 거리에 있는 평사리, 그러나 이 날은 그 거리가 너무 멀었습니다.

하동여행의 첫번재 목적지를 평사리 부부송으로 정했었는데 귀한 몸, 구경한번 하기 힘들었어요.

그나마 십리벚꽃길의 아름다움을 즐기느라 교통 정체의 무료함이 반감되기는 했어요.

(봄의 향기로 충만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위 '하동 십리벚꽃길')

 

오후 세시가 다 되어어서야 겨우 평사리에 도착했는데요.

평사리는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 곳으로 제가 담고자하는 부부송을

서희와 길상이 소나무란 뜻으로 서길송이라 부르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오로지 부부송을 보기위해 온 저희와는 다르게 최참판댁을 구경하기 위해 찾아온 여행객들이 많았습니다.

 

그들을 뒤로하고(?) 보라빛이 아름다운 자운영과 함게 부부송을 담기위해 이동했습니다.

논바닥에 자라고 있던 자운영과 함께 부부송을 담는것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자운영의 키가 작아 땅에 거의 붙은채로 구도를 잡아야 했는데, 진흙바닥이라 쉽지가 않더라구요.

어정쩡한 자세로 사진을 담아서 그런지 사진도 별로고.... (모니터를 쳐다보고 있으니) 그냥 아쉽네요 ^^;;;

 

 

 

 

 

 

 

 

 

 

 

 

망원렌즈로 부부송과 십리벚꽃길을 한번 담아보고 최참판댁 뒷산 전망대로 올랐습니다.

 

벚꽃나무 아래에 늘어서있는 자동차들이 보이시나요??

거북이 이사가는 날이었어요 정말 ㅎㅎ??

 

전망대까지는 5분도 채 안걸리는 거리었는데요. 문제가 있었습니다.

공사중이라 전망대엔 접근을 할 수가 없었다는 것이죠.

아쉬운데로 부부송이 깔끔하게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사진을 담아봤습니다.

측면에서 담으니 논바닥이 마름모꼴로 되어버렸네요 ^^;;;

 

 

 

 

 

자운영은 4~5월경에 개화가 되는 꽃이니, 자운영과 함께 부부송을 담고자한다면 지금이 딱 적기라 생각됩니다. ^^

또한 부부송과 황금들녁이 함께하는 가을에도 아주 아름다운 풍경이 그려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ㅎㅎ 

 

 

 

봄의 푸르름이 피어오르는 '평사리 부부송' [부부송/하동평사리/최참판댁/하동십리벚꽃길/하동가볼만한곳/경상도 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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