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바라본 광안대교의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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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주말 보내셨는지요? 저는 금요일부터 삼일간의 휴가아닌 휴가를 보내게 됐는데요.
나름 바쁜 일정에 사진은 물론이고 블로그도 잠시 접어둔 주말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RSS로 배달된 이웃님들의 글은 산더미처럼 쌓이게 되었고,
제 글에 달려있는 이웃님들의 소중한 댓글에 일일이 반응하지 못한채 이렇게
내일을 준비하는 포스팅을 부랴 부랴 적고 있는 현실입니다. ^^;;
얼른 포스팅을 마무리하고 일일이 이웃님들의 소중한 글을 읽어보겠다고 다짐을 하면서,
주말을 시작하는 월요일, 몇일전 광안대교에서 담았던 오메가 일출의 강력한 기운을 선물해 드리겠습니다~ ^^
2012년 2월 12일
날씨가 좋을 것이라는 예보에
이 날 만큼은 꼭 새벽같이 일어나겠다는 다짐을 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깊은 잠에 들었었는지, 알람소리에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못했고
일출 시간 30여분 전에서야 정신을 차릴 수 있었습니다.
군시절, 일조점호 때처럼 전각석화 같이 옷을 챙겨입고, (카메라)장비를 챙겨 시동을 켰습니다.
새벽시간 '뻥, 뻥' 뚫려있는 도로를 질주하듯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해 해가 뜰 예상 지점을 파악하고 촬영위치를 정해봅니다.
몇몇의 진사님들도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으셨는데, 확실히 일출촬영 명소인
송정해수욕장이나 오랑대에 비해 적은 인원이었습니다.
일출 시각, 저마다의 방법으로 아침을 여는 사람들과 함께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합니다.
앞서 말씀드린것 처럼 이 날의 컨셉은 오메가 일출이 아니였습니다.
광안대교 교각사이에 걸리는 태양의 뜨거운 모습을 담아보고 싶었기에,
해가 솟아 오른 뒤에도 한참을 그 자리에서 기다렸습니다.
몇 분의 시간이 흐른 뒤, 제가 원했던 풍경인
교각사이로 들어간 태양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는건 너무나 행복한 일입니다.
이번 주말도 비교적 날씨가 깨끗했는데, 잠이라는 지독한 녀석에게 넉다운 되어버려서
결국 어설픈 사진 한장밖에 남기지 못했네요 ^^;;;
행복한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바라본 광안대교의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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