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더욱 활기가 넘치는 곳 '무주 덕유산' [덕유산/무주리조트/덕유산 눈꽃축제/덕유산 곤도라]
2012년 1월 8일 일요일
오로지 눈꽃하나 볼 것이라고 부산에서 새벽잠을 마다하고 달려온 덕유산.
무주리조트의 곤도라를 타고 올랐는데, 너무 따뜻하고 맑은 날씨에 눈꽃은 고사하고
등산객으로 둔갑한 관광객들만 실컷 구경하고 왔습니다.
곤도라를 타고 등산을 하는 등산객이라....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ㅎㅎ
아무튼 중고티켓으로 구입했는데도 곤도라 순번이 4500번대였습니다 ^^;;;
사진여행을 계획했던 저로썬 완젼 조져버린 것이죠...
그래서 이 날의 사진들은 심심한 덕유산의 풍경보단
저희 둘만의 여행사진을 남기는데 더욱 노력하였습니다.
(사실 그마저도 피곤이 밀려와 빨리 하산하게 되었지만 말이죠..ㅎ)
자세한 여행기는 차차 정리하기로하고,
우선 그날 담았던 사진 몇 장 정리해보았습니다.
이 겨울을 손꼽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
바로 스키장을 누비고 다니는 멋쟁이 스키어와 스노우보더들 이겠지요.
아찔한 경사의 스키장을 활주하는 모습을 보니
제 손에도 찌릿 찌릿 전율이 전해질만큼 가슴떨리는 모습이었습니다.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스포츠라 어떤 기분일지 궁금하기도 했지만,
시작했다간 어디하나 부러트려먹을꺼 같아 살포시 그 (궁금한) 마음을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겨울에 더욱 활기가 넘치는 곳 '무주 덕유산' [덕유산/무주리조트/덕유산 눈꽃축제/덕유산 곤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