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갑다 반갑다 유난히 반갑다
오랜만에 보는 너의 미소
반갑다 반갑다 유난히 반갑다
잔뜩 찌푸려있던 니가 웃어줬기에
반갑다 반갑다 유난히 반갑다
비로소 나도 웃을 수 있게 되었다.'
오랜만에 하늘이 웃어줬던 날이었다.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무작정 사진장비를
챙겨 들고 나온 집 근처에서
해맑게 웃고 있는 하늘을 찍어보았다.
유난히 흐리고 비가 많았던 여름날이었기에
파란 하늘과 뭉게구름을 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했다.
(2011년 8월 13일)
반응형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나를 보는 시간...[포토에세이] (27) | 2011.09.22 |
---|---|
사람이 만든 은하수 [포토에세이] (26) | 2011.09.20 |
내 너를 못보고 지나가는줄 알았다 [포토에세이] (28) | 2011.09.13 |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17) | 2011.09.12 |
별을 그려보다... (24) | 2011.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