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DSLR D750으로 담은 우리딸, 엉뚱이

엉뚱이가 태어났던 해인 14년에 처음 D750을 만났습니다. 

두달이라는 기간동안 저의 눈이 되어주었고, 많은 추억을 담아줬었는데요. 

비록 짧은 사용기간이었지만 만족도가 정말 높은 카메라였습니다. 

지난 5월부터 D750이 다시 제 손에 들려지게 되었고, 

또다시 두달남짓 사용하면서 담았던 사진을 정리해봤습니다.

꾸준히(?) 작업한 주제를 생각해보니 별다른건 없고, 

역시 엉뚱이의 성장과정을 담은 사진뿐이더군요.

(완벽한 아빠진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ㅎㅎ;;) 

그래서 엉뚱이의 어린 모습도 다시 찾아볼겸 

D750으로만 담은 엉뚱이의 사진을 한번 모아봤습니다. 

갓난 아기때의 엉뚱이의 모습을 보니 새삼스럽네요.

경험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아이를 촬영하는게 쉽지는 않은데요. 

정말 한시도 가만히 있지않기 때문에 정적으로 보여지는 사진도 

많은 노력과 운이 따라줘야하죠. 그러나 D750의 업그레이드된.. 

빠르고 정확한 AF성능은 50.4처럼 밝은 렌즈로의 촬영시에도 

결과물 확인시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었어요. 

  D750엔 D4S,  D810에 사용된 것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성능의 

'멀티 CAM 3500 II 오토 포커서 센서 모듈'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AF가 느린 50.4G도 D750에 물려놓으니 

꽤 쓸만한 렌즈가 되어주는듯 합니다. ㅎㅎ

     니콘 DSLR D750으로 담은 우리딸, 엉뚱이     

촬영기간 : 14년 9~11월, 17년 5~7월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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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7. D750으로 담은 엉뚱이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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