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딴따라에 등장한 둥지쉼터를 찾아서...

수정동 산복도로의 촬영현장에서 배우 지성과 강민혁을 

우연히 보게된 인연(?)으로 드라마 '딴따라'는 본방으로 챙겨보고 있는데요. 

스토리도 재미나지만, 부산의 명소가 자주 등장해 더 흥미롭더군요.

 

 

[초량산복도로에서 우연히 보게된 배우 지성과 씨엔블루 강민혁]

드라마를 보다가 제가 처음 만나는 부산의 풍경을 보게 되었는데요.

하늘(강민혁)군이 성추행범으로 누명을 쓰게되어 잠시 생활하게된 보호시설인

'둥지쉼터'의 배경이 되는 곳이었어요. 예쁘게 그려진 꽃그림에...

부산에 내가 모르는 벽화마을이 또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웹서핑을 통해 촬영현장을 검색해봤지만 도저히 찾을 수 없었어요.

그래서 딴따라 1, 2편에 등장한 둥지쉼터 씬을 모두 다시 찾아보고,

주변지형과 어슴프레 보이던 주변 건물의 이름, 그리고 결정적인 단서!

'28-14'라는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였어요.

 

 

  SBS드라마 딴따라 방송 캡쳐

 

다음 로드맵에서 검색해 어찌어찌 찾게 되었고, 토요일에 잠시 다녀왔어요. 

제가 모르고 있던 벽화마을일꺼라 생각했었는데 벽화마을이 아니라, 

그냥 둥지쉼터로 나온 건물에만 벽화가 그려져 있더군요.

드라마에선 지붕에 꽃도 예쁘게 그려져있었는데, 지워져있었고요. ㅠㅠ

 

 

어쨋든 '하늘군이 종이비행기 날린 곳 찾아 삼만리' Missoion Suc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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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법 이색적인 풍경이 그려지던 동네였어요.

 

  찾아가는 길에 길냥이도 만났고요.

 

  둥지쉼터(?)에서 바라본 풍경

 

  텃밭에서 남항대교도 보이더군요. 야경도 예쁠듯!

 

  나름 매력적인 부산의 풍경

 

 

 

 

 

 

2016. 04.  암남동 ⓒ 박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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