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파전에 동동주 한모금이 인상적이었던 2015 '동래읍성역사축제' 현장 사진

동네 뒷산에서 열리는 축제인 동래읍성역사축제, 올해도 다녀왔습니다.  

여러가지 행사가 많이 준비되어 있었지만 올해는 불꽃쇼만 딱 보고 

난전에 앉아 동래파전에 동동주 한잔 마시는걸로 만족해야 했어요.

주말동안 가족 모두 감기증세가 심해져서 도저히 야외활동을 할 수가 없었거든요.ㅠㅠ;

  처음 잡았던 구도

 

동래 복천동 고분군 언덕을 포인트로 잡고 불꽃 촬영을 했는데요.

35mm면 넉넉하겠다 싶어서 광각렌즈를 챙기지 않았는데, 첫발 올라오는걸 보고 완전 멘붕.... 

급하게 구도를 세로로 변경하고,  뒤이어 올라오던 불꽃을 촬영했어요.

생각보다 불꽃이 많이 커서 화각을 벗어난 결과물이 많더군요.  OTL;;;;

그나마 불꽃 쏘는 위치가 딱 한군데라 세로구도가 크게 어색하진 않았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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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촬영을 마치고 동래성 전투 뮤지컬 공연 '외로운 성'을 담기위해 북문으로 이동했는데, 

엄청난 인파에 자리를 잡지 못해서 촬영을 포기하고 난전에 앉아 동래파전에 동동주 한잔했습니다. 

  동래시장 여성회 난전

 

첫날 불꽃쇼의 영향때문인지 난전에도 자리가 없어서 한참 기다린 후에야 맛볼 수 있었는데요.

비교적 저렴하고 푸짐한 양과 맛까지 있어서 즐겁게 먹을 수 있었어요.

감귤맛이 살짝 도는듯한 동래시장 동동주도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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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무침(5,000원), 동래시장 동동주(5,000원)

 

  동래시장 불고기파전(13,000원)

 

 

 

 

 

2015. 10.  동래읍성역사축제 ⓒ 박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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