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일출은 순천에서, 낮엔 담양에서,
그리고 다시 일몰을 보기위해 순천으로 돌아왔습니다.
어찌보면 무모하고 비효율적인 여행일정일텐데요. 저녁을 여수에서 먹기로 했기 때문에
여수로 가는 길에 일몰을 보기위해 순천만에 잠시 들리게 된 것이죠.
비효율적인듯 효율적인듯 비효율적인 그런 여행,
자동차 여행이니 가능했던 일정이기도 해요. ㅎ
사실 정말 오랜만에 나온 여행이라 조금이라도 더 담고 싶었거든요.
일몰을 볼 곳으로 정한 곳은 '순천만 작은 S자 물길'로 통하는 곳이었는데요.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정보와 네비게이션 지도를 비교해가며 겨우 찾아갈 수 있었어요.
처음에 틀린 지도를 보고, 네비를 찍었더니 생뚱맞은 곳에 도착!
한참동안 멍~하게 나무 한그루만 보고 있기도 했네요. ㅎㅎ
다시 제대로 검색해서, 일몰시간 몇 분 전에 도착해서 무리없이 촬영을 할 순 있었어요.
이곳은 갯벌에 나있는 S물길 뿐만 아니라 솔섬과 갯벌의 친구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더군요.
전망대도 만들어둬서 위에서 관찰하며 촬영하기에도 좋았어요.
주소 : 전남 순천시 해룡면 농주리 141-2
멍~ 때리면서 바라보았던 그 나무
순천만 갯벌
안녕~
노을지는 순천만과 아내
물새
갯벌 친구들 찾기중
물길
일몰이 아름다운 곳
2015. 05. 01. 순천만 작은 S자 물길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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