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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운이 가득하다는 강화도 마니산

연작 Essay

by 용작가 2015. 1. 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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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니산 참성단을 찾은 사람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신년에 작성하는 글이라 왠지 이 인사를 빼먹으면 안될것 같아요.^^

 

 


올해는 회사 시무식을 강화도 마니산 정상에서 했는데요.
지방도 예외없이 참석하라는 지시로, 저도 지난 3일 강화도에 다녀왔습니다.
KTX 첫차를 타고 가서 서울역에서 집결해 마니산까지는 관광버스를 타고 이동했어요.
당일치기 일정이었지만 마니산을 오른걸 빼고는 크게 피곤하진 않더군요.
태어나서 강화도까지 가본건 처음이라 여행한다는 기분이 더 컸던 것 같아요.

 


마니산은 '단군 할아버지'가 쌓고, 하늘에 제를 지내던 '참성단'이 있는곳인데요.
그만큼 좋은 기운이 가득한 곳이라 여겨지는 곳이기도 하다고해요.
그래서인지 저희 회사말고도 2~3군데의 기업체도 같은 날 마니산을 찾으셨더라고요.

 

 

1코스 : 상방리매표소 → 1004계단(개미허리+헐떡고개) → 정상(참성단) (4.8km, 2시간 30분)

 

 

매표소에서 참성단까지는 제1코스로 불리는 '계단로'로 올랐는데요.
정상에 가까이 갈수록 계단이 가팔라지는 매우 훌륭하고 멋진 코스더라고요. -_-;;; 하핫;;;
특히 정상 8~90%지점부터는 등산로 대부분이 결빙구간이라 아이젠이 필수였어요.
저도 간이아이젠을 착용하긴 했는데, 내려오는 길이 좀 무섭더라고요.
미끄러지면 엉뚱이얼굴 못볼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조심하고 또 조심해서 내려왔어요.

 

 

좋은 기운이 가득하다는 말에 참성단에 도착하자마자 가족과 저를 위한 기도를 했고요.
함께한 직원들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름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낸 기분이에요.

 

 

올해 매출 목표달성하면 내년엔 한라산에서 시무식한다고 하던데...
파이팅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으쌰으쌰!!!

 

 

 

 

  상방리매표소

 

 

 

 

  얼어버린 계곡

 

 

 

 

  등산

 

 

 

 

  참성단

 

 

 

 

 

  참성단 동쪽 풍경

 

 

 

 

 

  참성단 북쪽 풍경

 

 

 

 

 

  참성단 남쪽 풍경

 

 

 

 

 

 

 

 

 

  다시 매표소로 가는 길

 

 

 

 

  나무그림자

 

 

 

 

  입구 풍경

 

 

 

 

 

 

2015. 01. 03. 강화도 마니산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5.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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