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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사추이에서 담은 홍콩섬 야경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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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사추이 스타벅스에서 홍콩여행 마지막 날의 반나절을 다 보내고,
해 질 무렵에 홍콩섬의 야경을 찍기위해 해변길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았다.
사진을 찍으면서 서쪽 하늘에서 유입되는 구름의 양이 많아져서 살짝 불안하긴 했는데
별 일 없겠거니 생각하고 불켜지는 빌딩을 보면서 셔터를 누르고 있었다.

 


날씨가 좋지못하니 야경도 안예쁘다는 푸념을 하면서 사진을 얼마나 찍었을까...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비는 마치 열대지방의 스콜처럼 퍼붓었는데,
비를 피하려고 건물처마 아래로 모여든 관광객들의 몰골이 마치 재난 당한 피난민 같았다.

 


금새 그칠줄 알았던 비가 제법 길어지길래 그냥 돌아갈까란 생각도 했는데,
마땅히 갈곳도 없었고 출국 시간도 너~무 많이 남아서 조금만 더 기다려보기로 했다.
혹시나 비가 그치면 대기가 조금 깨끗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던것 같다.

 


비는 20분정도 퍼붓다가 그쳤는데, 비와 함께 야경촬영의 황금시간대도 끝나버렸다.
아쉽긴하지만 언제 또 와볼지 모르는 이곳의 풍경을  몇 장의 사진으로 더 남기고,  

홍콩섬 야경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남기고 나서야 '홍콩여행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

 


촬영을 마치고 근처 마트 푸드코트에서 가볍게 저녁을 해결한뒤

시간이 제법 많이 남았지만 곧바로 공항으로 향했다.

 

 

See U Lovely HongKong

 

 

 

 

 

 

 

아름다운 밤이에요

 

침사추이 해변길에서 바라본 홍콩섬의 밤풍경.
길게 늘어선 마천루 빌딩숲이 화려하다. 잿빛 하늘이 못내 아쉽다...

 

 

 

비가 내리면서 온통 뿌옇게 변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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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만난 비로 디즈니랜드에서 산 우산 첫 개시! 후훗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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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소강상태로 접어드니 대기가 제법 깨끗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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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섬 야경을 구석구석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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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r in HongKong

 

아름다운 야경을 구경하는것보다 더 행복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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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 찍고가세요. 침사추이에서 멋진 추억을 남기세요.'
 
홍콩어를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아마도 이런 멘트를 하지않았을까?

 

 

 

푸드코트에서 주문한 완탕면과 딤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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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어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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