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위양못의 봄
집 근처 가로수로 심어져있는 이팝나무에 꽃이 핀걸보니
이곳의 봄풍경이 떠올라 지난 사진을 꺼내보았다.
이곳 밀양의 위양못(혹은 위양지)는
삼국시대 때 만들어진 저수지로 양민을 위한다는 (位良) 의미를 가지고 있다.
물안개 피어있는 이른 아침의 저수지에 완재정 주변을 감싸고있는
이팝나무에 하얀 꽃이 만개할 무렵이면 가장 좋은 풍경을 볼 수 있다.
올해는 봄꽃의 개화가 대부분 빠르기 때문에 이팝나무꽃가 피는 시기도
예년보다 조금더 빠르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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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양지 옆에서는 청보리가 심어진 풍경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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