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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_D40

바다의 잔잔한 속삭임을 들을 수 있는 '절영해안 산책로' [부산 걷기좋은길/부산 걷기 좋은곳/영도구 영선동/흰여울길/부산여행] 바다의 잔잔한 속삭임을 들을 수 있는 '절영해안 산책로' [부산 걷기좋은길/부산 걷기 좋은곳/영도구 영선동/흰여울길/부산여행] 영도구 영선동, 물이 맑고 깨끗한 여울이라는 뜻의 흰여울길은 찾을 때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깎아지는 듯한 절벽 위에 나있는 골목을 따라 한 걸음씩 걸으며 바다내음을 가득 품고 스며드는 바람을 느낄 때면 속세의 번뇌가 조금은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 들기도 하죠. 예전엔 영도하면 태종대나 영도다리를 떠올렸었는데, 지금은 흰여울길이 먼저 생각나는 걸 보면 확실히 그 매력에 빠져있는 게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 흰여울길 절벽 아래 부산 최고의 바다 산책로가 있다 하여 다녀왔는데요. 절영해안 산책로라는 이름을 가진 곳입니다. 절영(絶影)이란 의미는 그림자가 보이지 않.. 더보기
100여가지의 들꽃을 볼 수 있는 봄여행 추천지 '통도사 서운암' 100여가지의 들꽃을 볼 수 있는 봄여행 추천지 '통도사 서운암' [서운암/서운암 들꽃축제/양산통도사/부산근교 가볼만한곳/부산주말에가볼만한곳/부산 근교 나들이] 하늘에 구멍이 뚫린것처럼 쏟아지는 비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는 주말이네요. 덕분에(?) 집에서 정구지찌짐(전)에 생탁(막걸리) 한잔하고 이렇게 컴퓨터에 앉았습니다.ㅎㅎ 만약 이렇게 빗줄기가 거세지만 않았더라면, 저는 들꽃을 담기위해 이 곳에 다녀왔을 것입니다. 통도사, 서운암! 봄이되면 100여가지가 넘아가는 들꽃을 만날 수 있는 곳인데요. 얼마전부터 꽃이 피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들었고, 앞으로 근 한달여간은 갖가지 들꽃을 볼 수 있을듯 합니다. 다녀오지못한 아쉬운 마음에 작년에 담아왔던 사진을 정리해봤는데요. 왠일인지... 그때는 제법 만족하면.. 더보기
Jazz...in my heart [비오는 일요일밤 써내려간 혼잣말...] 봄비가 보슬 보슬 내리는 주말을 어떻게 보내고 계신지요? 저는 미루고 미뤘던 설거지를 마치고, 압력밥솥에 밥을 지어놓고 컴퓨터에 앉았습니다. 봄비와 어울리는 노래가 어떤게 있을까싶어, 누군가 만들어놓은 'Jazz...in my heart' 이라는 공개앨범을 틀었습니다. 춥지 않은 날씨, 제 방에 큰 창도 열어놓았는데요. 밥을 지으면서 칙칙거리는 압력증기의 소리와 빗물에 차가 지나가는 소리, 잔잔하게 제 방에 울려퍼지는 재즈음악이 잘 어울리네요. 이렇듯 비오는 날이면 왠지 센치해지는 기분을 주체할 수 없을때도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기분을 살려 오늘은 평소와는 다른 느낌으로 포스팅을 해볼까하고 메모장을 펼쳐 정해진 주제없이 이렇게 글부터 적어내려가고 있습니다. 제가 사진기에 관심을 갖게된건 약 십여년.. 더보기
밤이 아름다운 도시, 부산(釜山) [부산야경/광안대교야경/마린시티야경/부산여행/부산 가볼만한곳] 밤이 아름다운 도시, 부산(釜山) [부산야경/광안대교야경/마린시티야경/부산여행/부산 가볼만한곳] 부산은 추억과 낭만의 도시라고 불립니다. 그리고 세계 어디에 내놔도 꿀리지않는(손색없는) 아름다운 야경을 뽐내고 있는 곳이기도 하죠. 사실 제가 사진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한것도 그 분의 야경사진에 매료되었기 때문인데요. 화려하고 반짝거리는 야경을 대하는 순간만큼은 뽕쟁이가 마약에 취하듯 쾌락과 흥분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야경을 찍지못하면 금단현상처럼 하염없이 하늘만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한번 빠지면 절대 헤어나올수 없는 마약과도 같은 중독이 있는 부산야경의 매력적인 모습을 몇 장 모아봤습니다. 예전 사진들을 뒤적거리며 한장, 한장 추려내다보니 그동안 제가 찍은 사진이 꽤 많다는 사실에 한.. 더보기
'입춘(立春)' 벌써 봄은 시작된다 하는데... [입춘/2012 입춘/입춘대길] 이 사진들은 2011년 3월 9일에 촬영된 것으로, 작년 첫 봄의 기운을 느꼈던 날이었습니다. 오늘 오전 7시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의 옥외 재래식 화장실 앞에 60대 양모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했습니다. 당시 양씨의 시신은 단단하게 굳고 얼어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이 마을 무허가주택에 사는 양씨가 어젯밤 집 바깥에 나왔다가 추운 날씨에 쓰러져 동사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에서 발췌 2012.02.03- 2012년 2월 4일, 오늘은 입춘입니다. 한자 그대로 봄에 들어섰음을 알리는 날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몇 일 기승을 부리던 동장군의 기세가 한풀 꺽이기도 했습니다. 계절은 돌고 돌아 다시 봄이 되고 있는데, 우리네 삶은 계속 겨울.. 더보기
그리운 맑은 하늘 그리운 맑은 하늘 [맑은하늘사진/하늘사진/예쁜하늘사진/푸른하늘사진/파란하늘] 다들 기분좋은 하루를 시작하셨는지요? 부산(,적어도 제가 활동하는 지역)엔 사흘동안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우중충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이야기와 사진들은 잠시 재쳐두고 살~짝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포스팅으로 하루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BGM♪ 아름다운 날들 - 브라운아이드 소울 볼륨은 적당히 조절해주세요~ ㅎㅎㅎ (스마트폰 사용자는 위 얇은 바를 클릭해보세요~ 노래가 나올지도 몰라요 ㅎㅎ) 주말부터 시작되는 연휴에는 이렇게 맑고 깨끗한 날이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도 함께 실어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그리운 맑은 하늘 [맑은하늘사진/하늘사진/예쁜하늘사진/푸른하늘사진/파란하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