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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더욱 활기가 넘치는 곳 '무주 덕유산' [덕유산/무주리조트/덕유산 눈꽃축제/덕유산 곤도라] 겨울에 더욱 활기가 넘치는 곳 '무주 덕유산' [덕유산/무주리조트/덕유산 눈꽃축제/덕유산 곤도라] 2012년 1월 8일 일요일 오로지 눈꽃하나 볼 것이라고 부산에서 새벽잠을 마다하고 달려온 덕유산. 무주리조트의 곤도라를 타고 올랐는데, 너무 따뜻하고 맑은 날씨에 눈꽃은 고사하고 등산객으로 둔갑한 관광객들만 실컷 구경하고 왔습니다. 곤도라를 타고 등산을 하는 등산객이라....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ㅎㅎ 아무튼 중고티켓으로 구입했는데도 곤도라 순번이 4500번대였습니다 ^^;;; 사진여행을 계획했던 저로썬 완젼 조져버린 것이죠... 그래서 이 날의 사진들은 심심한 덕유산의 풍경보단 저희 둘만의 여행사진을 남기는데 더욱 노력하였습니다. (사실 그마저도 피곤이 밀려와 빨리 하산하게 되었지만 말이죠..ㅎ).. 더보기
민락수변공원에서 바라본 마천루의 야경 [부산야경/광안대교야경/마린시티야경/부산여행/부산 가볼만한곳] 민락수변공원에서 바라본 마천루의 야경 [부산야경/광안대교야경/마린시티야경/부산여행/부산 가볼만한곳] 2012년 2월 5일 주말동안 날씨가 좋지 못해 우울하던차에 여행사진가 김기환(푸른솔)님의 블로그에 올라온 야경촬영 번개에 살포시 나가봤습니다. 이번 포인트는 완성이 임박해있는 마천루의 스카이라인을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몇 일전 솜다리형님이 포스팅하신 'in 도시'라는 제목의 사진을 보고 야경 한번 담아야겠다라고 생각했던 곳이기도 했기에, 일요일 오후시간 잠시 외출 할 수 있는(?) 좋은 구실이 되어줬습니다...ㅎㅎ;;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두고 마천루 뒤로 달까지 떠줬는데요. 남부지방엔 비가 올지도 모른다니 소원을 미리 빌어보기도 했습니다. 저는 달을 보고 있는걸까요? 마천루를 쳐다보고 있는걸까요? 달.. 더보기
건설의 혁명! 광안대교와 마린시티 [부산야경/광안대교야경/마린시티야경/부산여행/부산 가볼만한곳] 건설의 혁명! 광안대교와 마린시티 [부산야경/광안대교야경/마린시티야경/부산여행/부산 가볼만한곳] 일몰빛이 좋던 어느 날, 동백섬을 찾았습니다. 동백섬 무료주차장을 지나 조금만 더 들어가보면 갯바위에서 촬영이 가능한데요. 출입금지라는 팻말이 있어 더 깊은 곳으로 접근할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아쉬운데로 자리를 잡고 환상적인 하늘빛에 취해봅니다. 바다길을 육로로 이어주는 광안대교, 하늘 높은줄 모르고 우뚝 솟아있는 마린시티의 아파트들 건설의 혁명적인 기술이 없었다면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그런 풍경이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하긴.. 유년시절 과학포스터의 소재로 하늘길과 해저터널, 구름을 뚫고 솟아있는 고층빌딩을 자주 그렸던 것 같습니다. 상상했던 모든게 현실이 되고 있는 세상이 놀라우면서, 새.. 더보기
조폭이라 불리는 새 '직박구리' 동박새를 보기위해 동백섬으로 찾았던 날이었습니다. 최치원 동상이 있는 곳 근처에 동박새가 출현할 것이라는 제보를 받았고, 예상 포인트에서 숨죽이고 있기를 몇 분이나 지났을까요... 아담한 체구의 새 몇 마리가 날아들었습니다. 회색톤의 까칠한 인상.... 이 녀석들은 어서 가고 동박새나 날아왔으면 싶었습니다. 이 녀석들도 피라칸사스 열매(빨간 열매)를 좋아하는지 떨어져있던 열매를 몇 개 집어먹고는 한참을 근처 나무가지에서 멍때리고 있더라구요. (저도 덩달아 멍때리고 있었던 것 같아요.) 슬슬 지루함이 몰려올때쯤 아주 멋진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는데요~ '파닥, 파닥, 후두두둑' 자신들이 상주하고 있던 공간으로 비둘기 한마리가 날아들자. 공중에서 발톱으로 비둘기의 등을 사정없이 후려갈기는것 이었습니다. 화들짝.. 더보기
피라칸사스 열매를 좋아하는 '동박새' 피라칸사스 열매를 좋아하는 '동박새' 2012년 1월 24일 화요일 기장 연화리에서 해를 품은 소나무를 담고 (언제 베어질지 몰라 더욱 슬픈 '기장 연화리 소나무') 집으로 바로 가기엔 아쉬움이 남아 동백섬으로 향했습니다. 요리뿐만 아니라 멋진 새사진을 보여주시는 비바리님의 동박새 포스팅을 보고, 혹시 부산에도 출현하는지 여쭙고 포인트를 확인한뒤 찾았었는데, 한번 허탕치고 돌아왔던게 못내 아쉬웠거든요. 동백섬의 최치원 동상이 있는 곳이 포인트 같았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모습은 보이질 않았고, 결국 해가 뉘엇 뉘엇 넘어가서 집으로 돌아왔었습니다. 정확히 3일뒤 다시 찾은 동백섬. 처음 포인트로 잡았던 최치원 동상이 있는 곳으로 다시 올라갔습니다. 동박새가 나타나기를 하염없이 기다린지 한시간여.... 동박새가.. 더보기
언제 베어질지 몰라 더욱 슬픈 '기장 연화리 소나무' [부산 일출명소/부산 해돋이/부산 가볼만한곳/부산추천여행지/일출사진/연화리소나무] 언제 베어질지 몰라 더욱 슬픈 '기장 연화리 소나무' [부산 일출명소/부산 해돋이/부산 가볼만한곳/부산추천여행지/일출사진/연화리소나무] 2012년 1월 24일 설연휴의 마지막 날, 새벽에 기상도를 확인해 보니 기분 좋은 일출을 만날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새벽 두시가 넘어 잠자리에 들었으니 세시간 정도 밖에 못자는 상황, 일출을 보고야 말겠다는 간절한 소망을 담아 핸드폰 알람을 2분간격으로 세개나 설정해놓고 따뜻한 이불 속으로 쑥~ 들어갔습니다. 여기는 어딘가... 내가 듣고 있는 이 소리는 무언가.... 진동과 알람이 몇 번이나 지나가고 설정해 놓은 시각보다 10여분 뒤에 알람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눈뜨자마자 핸드폰으로 확인한 기상청 위성사진을 확인해보니 부산 상공에 급결성된 구름때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