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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인해 눈물지을 당신때문에 슬픕니다.... . . . . . "몸도 마음도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은 모르십니다. 내가 얼마나 당신을 보고 싶어했는지.. 얼마나 당신을 그리워했는지.... 당신이 어디서 무얼 하는지 알고 싶어 하루에도 몇번씩 수화기를 들었다가 놓곤 했는지... 왜 그렇게 ..왜 그렇게.. 나를 그립게 만드시나요? 하지만 난 이런 날이 오리라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 때문에 아마도 나는 이제껏 숨을 쉴 수 있었습니다. 나만의 시간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내 삶이 살아 있는 시간은 당신과 함께할 때 뿐입니다" 영화 '국화꽃향기의 '한밤의 음악세계'에 보낸 인하의 사연 中 에서' 더보기
주전부리거리가 넘쳐나는 경주 '성동시장' 2011년 4월 2일 토요일 주말 잘 보내셨습니까? 전 이번 주말(2011년 4월2일~3일)에 경주를 다녀왔는데요. 정말 봄꽃으로 물들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습니다. 지천에 개나리꽃, 산수유꽃, 매화꽃이 만개해 있었구요. 이제 막 피기시작한 벚꽃들도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있었습니다. 1박2일이라는 짧은 일정이였지만 지인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소중하고 행복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성동시장'을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기차를 이용해 경주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경주역 바로 근처에 있는 성동시장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셔도 좋을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럼 제가 느낀 성동시장의 느낌을 적어보겠습니다~ (저만의 한정된 시각이라 시장느낌을 표현하는게 많이 서툴고 부족합니다^^ 감안해주세요~.. 더보기
시간을 남기는 사진 -#3. 오르막 #3...... 오르막 [명사] 1.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이어지는 비탈진 곳. 2. 기운이나 기세가 올라가는 상태. ▲ 복천동 박물관입구에서 촬영하였습니다. 오르막을 오르는 운전자들 중 정면에서 삼각대를 세우고 사진 촬영하고 있는 저를 보곤 차를 세우시는 분도 속도를 일부러 늦추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본의 아니게 놀라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 더보기
당신에겐 단짝친구가 있습니까? 오늘은 경주로 여행을 떠나는 즐거운 날입니다. 하지만 포스팅은 쉬지 말아야 하겠죠?? ㅋ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습니다 ㅋㅋㅋㅋ) ▲ 보수동 책방골목을 방문했을때 돌아다니면서 동백나무 아래로 지나가는 두학생의 뒷모습이 보기 좋아 급하게 찍은 사진입니다. 저 두학생은 내려가면서 무슨 대화를 나눴을까요??... 책가방을 메고있는 학생들이니 오늘 배운 수업내용 중 뭐가 중요했고 뭐가 어려웠다는 내용일까요?? ㅎㅎㅎ 제가 볼 땐 99.8% 아닐껍니다. 제가 저 학생때 쯤으로 돌아가 생각해본다면... 아마도 그 내용은 그 날의 연예계 핫이슈, 스포츠 내용, 즐겨하는 컴퓨터게임 등으로 압축이 될꺼 같습니다. 그렇게 사소한 이야기거리만으로도 한참을 웃고 떠들수 있었던 그때가 문득 그리워지네요. ^^ 제가 많은 나이는 .. 더보기
혜화여중 '개나리 꽃길'을 걷다... 2011년 3월 31일 목요일 따로 쉬는 날은 아니였지만 회사에서 급하게 필요한 물건을 챙겨올 일이 생겨 집에 다녀왔는데요. 회사로 복귀하기위해 차를 돌리다가 골목에서 다른 차들과 뒤엉키는 바람에 조금 먼 도로로 우회하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우회하다가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혜화여중 앞을 지나가게 되었는데요, 전에는 미처 몰랐던 혜화여중 근처로 개나리꽃이 너무 멋지게 펴있는겁니다. 딱 10분만 봄을 즐겨보기로 결정하고 적당한 곳에 주차하고 카메라를 꺼냈습니다. 부산 혜화여중? 어디에요?? 부산 혜화여중은 제 여자친구의 모교이기도 한데요. 정식명칭은 혜화여자중학교이며, 1955년도에 개교했으며, 위치는 부산 동래구 명장1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구 바로 옆(?)에 조광심 민속왕순대라는 상호의 .. 더보기
한 편의 동화가 있는 '보수동 벽화골목'을 가다!! 2011년 3월 26일 토요일 이웃블로거이신 솜다리님의 사진 전시회를 다녀왔는데요. 근처 주차공간이 마땅한 곳이 없어서 보수동에 있는 중부산세무서 주차장에 차를 대고 보수동을 거쳐 전시장까지 갔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듯이, 가는 길에 있는 보수동 책방골목의 모습을 담아왔는데요. 책방골목에 있는 재미있는 벽화골목을 발견하고 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 ▲ 보수동 책방골목 중간쯤 위로 올라가는 골목 입구가 있습니다. 벽화마을이 아닌 벽화골목?? 이때까지 제가 포스팅했던 벽화마을처럼 동네 전체에 벽화가 그려진게 아니라 한 골목에만 벽화가 그려져 있는 벽화골목이였습니다. 골목은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윗 마을의 큰 도로로 이어지는 오르막 골목이였는데요. 한 가지 재미있었던건 벽에 그려진 벽화에 스토리.. 더보기
시간을 남기는 사진 - #2. 육교 #2...... 육교[陸橋][명사] 1 번잡한 도로나 철로 위를 사람들이 안전하게 횡단할 수 있도록 공중으로 건너질러 놓은 다리. 2 움푹 팬 곳이나 골짜기 따위를 건너도록 걸쳐 놓은 다리. ‘구름다리’로 순화. 3 대륙이나 섬 사이를 이어 생물의 이동을 가능하게 한 가늘고 긴 땅. ▲ 감천동 태극마을 마을버스 정류장에 있는 육교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더보기
지금 제게 필요한 건 비타민!! 어제 회사회식으로 본의 아니게 과음을 했습니다. 저는 자의에 의한 과음과 그렇지 않은 과음은 숙취에서부터 차이가 나는데요. (저 혼자만의 느낌 일 수도 있지만, 지금 전 유독피곤하네요....ㅋㅋ^^;) 그래서인지 지금 저한테 절실히 필요한건 비타민드링크인데.... 제 옆엔 펩시가 함께하고 있네요..... 마시고 난 뒤의 그 떨떠름함!! 숙취 후 마시는 콜라맛은 알만한 사람만 알겁니다 ㅎㅎ;; ▲ 누가 이거 저한테 사주실분 없나요? 나가기가 너무 귀찮아요 ㅠ~ㅠㅋ 그리고 제 이웃브로거이신 솜다리님 의 전시회가 이번주 일요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하야리아부지를 아홉 사진작가의 시선으로 담은 사진을 전시하는 것인데요~ 100년동안 숨겨져있던 하야리아의 속살을 들춰볼 수 있는 기회이니 시간내어 방문해보시는것도 .. 더보기
너 이놈 정체가 뭐냐!! 오늘 아침에 조금 미리 만난 봄의 여왕 벚꽃이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포스팅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 더보기를 클릭해주세요 ^~^) 어제 만났던 반가운 손님이 벚꽃이 아닐꺼라는 이웃블로거이신 오뚜막 형님 의 긴급제보로 부랴부랴 정보를 찾아보았습니다. 정말이지 제가 담아온 꽃은 벚꽃보다는 살구나무꽃이나 매화꽃에 가까웠는데요~ 밤이라 정확한 빛깔의 확인은 어려웠고... 이 글을 적고 있는 지금도 헷갈립니다..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 사진들은 부산에서 2011년 3월 24일 촬영하였습니다. 나무전체가 만개한 상황은 아니며, 가지끝에만 조금씩 펴있는 상태였습니다. 플래쉬를 이용한 촬영이라 본래의 색보다 밝거나 희게 나왔을 수도 있습니다~ - bgm ♪ 공개수배 -) 알아온 정보에 의하면 .. 더보기
시간을 남기는 사진 - #1.시내버스 #1...... 시간을 남기는 사진..... 사진 속에 시간을 담는 장노출의 사진을 시리즈물로 담아 보기로 작정했습니다...!! (^^;; 왠지 거창하군요. 시리즈가 길어길지 단편으로 끝날진 확실히 모르겠어요. 노력해보겠습니다~) ▲ 연산동에 있는 자이갤러리 앞입니다 이 사진의 주제는 뒤로 보이는 자이갤러리라는 건물이 아닌, 불과 4초만에 지나가버린 시내버스의 잔상입니다.. 4초...4초....4초.....! 더보기
순매원에서 담은 S라인 지난 주 순매원을 다녀온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이번 주에 만개할 것 같은 느낌에 다시 다녀왔습니다. (지난 순매원관련 포스팅이 궁금하시면 ☞ 2011/03/16 - 원동 순매원에서 매화 향기를 느끼다 ) 이번 촬영의 테마는 순매원의 S라인을 담아오는 것이였습니다. 처음 촬영계획은 새벽방문이였지만... 늦잠을 자버리는 바람에 오후 늦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늦잠을 꽤 오래 잤군요 ㅋㅋ... 사실 밀린 집안일도 좀 하고 나섰습니다 ^^;;;) 출사코리아에서 얻은 순매원의 베스트 포인트로 향하니 이미 많은 진사님들이 진을 치고 계셨습니다... 삼각대는 커녕 제 몸하나 들어갈 자리가 없이 빽빽한 환경이여서 처음 생각했던 베스트 구도는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주변 출사오신 진사님들의 담소를 들으며, 그 .. 더보기
황령산 사자봉 출사기 바로 전 포스팅에서 사자봉에서 담은 광안대교의 야경을 다뤘었는데요. 사자봉에서 볼 수 있는 멋진 야경을 조금이라도 더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따로 출사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먼저 황령산 사자봉에 대해 잘 모르고 계시는 분들도 많으신거 같더라구요. 저또한 몰랐었고, 황령산에서 몇년째 길까페를 운영중인 저의 아주 가까운 지인조차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저의 지인이 궁금하시다면 ☞ 2011/04/22 - 황령산 꽃길에서 마시는 커피맛은? 이 포스팅을 참고 하세요~) 지난 주에 이웃블로거이신 김사익님의 광안대교가 보이는 또 하나의 포인트 - 황령산 사자봉 포스팅을 읽고 꼭 한번 방문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익님께서 찾아가는 방법을 설명해 주셔서 생각보다 쉽게(?) 찾아 갈 수 있었지만, 지도를 첨부해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