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령산봉수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니콘 DSLR D500 출사기, 부산야경 담기 (황령산 봉수대, 전망대) 정말 오랜만에 D500과 함께 야경 촬영을 다녀왔어요.D500엔 믿음직스러운 16-80N렌즈가 마운트 되어있으니, 카메라와 삼각대만 딱 챙겨서 황령산으로 갔는데요...도착해서 트렁크를 열어 삼각대를 보니 뭔가 허전....몇 일 전 대마도 여행을 다녀오면서 분리해뒀던볼헤드를 집에 두고 온거지 뭡니까!!! ㅠㅠ;;; 캬~~ 볼헤드 없이 수평 맞춘것 좀 보소!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씹으면 된다하지만, 아.... 정말로 불편한거지요... ㅎㅎ삼각대 다리를 높혔다 낮췄다 하면서 구도를 잡고, 노을이 지는 모습부터 매직이 끝나는 시간까지 열심히 셔터를 눌렀습니다.손은 시렵지만 오랜만의 야경촬영이 즐겁더군요. '쨍'한 야경 촬영하는 정말 간단한 방법 1. 카메라와 삼각대를 흔들리지 않게 고정시킨다.2. 조리개를 f8.. 더보기 황령산에 올라 고운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부산시내를 담는다. 일요일 아침부터 부산하게 움직였다. 송정에서 일출을 담고, 부산에도 꽃무릇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하여 황령산으로 달려왔다. 난생처음 관심을 두고 바라본 꽃무릇은 오묘하고도 고운 자태를 가지고 있었다. 거기에 '사진빨도 끝내주게 잘받는 색'으로 치장까지! 정말 욕심이 많은 꽃이란 생각이 들었다. [송정일출 : 그날의 송정에선 일출이 그려낸 멋진 그림을 볼 수 있었다...] [꽃무릇 : 황령산에서 만난 가을의 꽃, 꽃무릇(석산)] 한참을 정신 팔려 꽃무릇을 담다가, 그냥 집으로 돌아가기 왠지 아쉬운 마음에 정상에 올랐다. 생각해보니 야경을 담기 위해선 제법 자주 올랐던 길인데... 이렇게 이른 시간에 찾은건 처음이었다. 사실 황홀경에 가까운 부산의 야경을 사랑하는데 비해, 특색없는 회색톤의 삭막한 도시의.. 더보기 부산의 푸른밤이 그리울때 찾는 곳, 황령산 봉수대 한 여름의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황령산에 올랐습니다. 자주 찾는 곳이기에 익숙한 풍경이지만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는 매력이 있어요. 도심으로 낮게 깔린 헤이즈 때문에 야경의 품질은 썩 좋지 못했지만, 오랜만에 촬영하는 야경 그리고 선선하게 불어오는 산바람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어요. ( 응! 정말이에요~ ㅎㅎ ) 너무 자주봐서 익숙한 풍경, 황령산 봉수대에 오르면 의례적으로 담는 방법으로 한컷한컷 (오늘의) 인증샷을 남겨봤어요. 여름의 봉수대에선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실루엣을 담아보는것도 재미있네요. ^^ 참고로 3월, 9월 경에는일몰각이 정면, 사진으로 보이는 시내방향으로 맞춰진답니다. ㅋ 3월 어느 날 황령산 봉수대에서 바라본 부산시내의 밤입니다. 사실 일몰각을 맞추기 위해 몇 달.. 더보기 제 7호 태풍 카눈이 한국에 도착한 날, 황령산에서 바라본 풍경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도착한 날, 황령산에 올랐는데요. 많은 비를 몰고 올라온다는 소식과는 다르게 국지성 호우가 단 한번 부산을 폭격하고 물러났습니다. 장마의 마지막을 알렸던 태풍이라 그런지 조금더 비를 뿌려줬으면... 하는 바램이 아직도 남아있는데요. 일기예보에 따르면 8월 초까지는 비소식도 없이 무더위가 계속 이어진다 하네요. ㄷㄷㄷ (내 몸이 불탈것 같아.. ㄷㄷㄷ) 사실 불탄다기 보단, 찐감자나 삶은 계란이 될 것 같긴해요. ㅋ 태풍 카눈은 서해안을 타고 북상했는데요. 부산은 태풍의 가장 자리에 놓여있었기에 비가 제법 내릴거라는 예상을 깨고 다이나믹한 구름에 휩싸인 풍경이 계속 그려졌었습니다. 부산을 360도로 내려볼 수 있는 황령산에 올라보니 시선을 두는 곳마다 다른 하늘이 펼쳐져있어 짧은 시간.. 더보기 부산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황령산 등산 힘들게 왜 하나요? TV를 보니 등산에대한 대화가 오갑니다. "난 산을 왜 오르는지 모르겠어요. 어짜피 내려올 산인데 왜 힘들게 올라가죠?" 그러니 등산을 좋아하는 어떤이가 단호하게 대답합니다. "산은 올라가야지 내려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상에 올라본 그 느낌은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습니다." 무미 건조한 대화가 오가는 브라운관을 바라보다 그냥 TV를 꺼버립니다. '치지직~뽕~' 그리고 생각해봤습니다. 산을 오르던 오르지 않던 그건 개인적인 취향일 뿐이라고, 그런 행위에 대해 굳이 설득시켜 강제할 필요도 없다고 말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후자의 말에 더 공감이 됩니다. 산정상에 올랐을때 그 짜릿함!! 그 어떤 단어를 써서 표현할 수 있을까요? 발아래 멋진 풍경이 그려지는 짜릿한 흥분! .. 더보기 도시의 별을 선물합니다~ ▲ 황령산에서 바라본 야경을 7장으로 나눠찍은뒤 포토샵으로 파노라마 합성을 했습니다. 사진기 박대리가 또 문제를 일으킬려고해서 급하게 찍느라 퀄리티가 많이 떨어집니다.. 여기서 잠깐! 박대리는 전과가 있는 놈이죠.. 저를 아주 괴롭혔었던.... ( 박대리가 궁금하신분은 클릭!! → 2011/02/14 - 박대리!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 실제 경치는 마치 은하수를 보는 듯한 착각이 느껴졌습니다 ^~^ 다음 편에선 황령산 사자봉에서 담은 광안대교의 야경을 포스팅하겠습니다~* 더보기 내장 스트로브를 이용해 야간인물사진 재미있게 찍는 방법 2011년 3월 16일 수요일 오늘도 주중 휴무였습니다~ㅋ 지난 주 수요일도 휴무와함께 멋진 날씨여서 장산 약수암을 다녀왔었지요~* 2011/03/13 - 황홀한 풍경이 그려지는 장산 약수암 2011/03/09 - 장산 약수암에서 본 부산야경 오늘도 날씨가 너무 좋았는데요, 최고 시정 27km에 풍속 2~3m/s 의 야경을 멋지게 담기위한 필요한 조건들을 모두 충족해주는 듯했습니다~! 무조건 떠나야하는 오늘!! 어디로 출사를 갈지 고민끝에 지난 주 이웃님들 블로그 사진 중 인상적이였던 황령산 사자봉에서 담은 광안대교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사자봉과 황령산봉수대에서 바라본 야경을 담아왔는데요~ 우선 사자봉에서 담은 광안대교의 야경사진은 다음 포스팅으로 미루고, 황령산 봉수대에서 담은 재미있는 사진을.. 더보기 황령산에서 즐기는 '커피한잔'의 여유 부산에서 멋진 야경을 꼽는다면 황령산에서 한눈에 보이는 부산시내가 으뜸일꺼라 생각됩니다. 저는 이번 불꽃축제 전야제를 황령산 봉수대에서 감상했는데요~ 따뜻한 커피한잔이 빠질 수 없겠죠?^^ 2010/10/23 - [Travel/부산] - 황령산 봉수대에서 바라본 '광안리 불꽃축제' 제 지인이 운영하고있는 커피집(?),커피차(!) 소개해드릴께요~^^; 황령산 봉수대가는 방향으로 거의 끝까지 (봉수대입구 약 1km 전) 가셔야 만나볼수 있어요... 맨마지막 앞집이에요! 하이얀 이 근처에서 원두기계로 커피를 뽑아주는 유일했던 곳이였구요, 지금은 이곳 포함 2곳에서 원두기계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다른곳은 그냥 인스턴트커피....-_-;;;ㅋㅋ 메뉴판입니다. 칠판에 적은 글씨가 친근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아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