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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령산 벚꽃길

벚꽃으로 뒤덮힌 봄날의 황령산 벚꽃길 황령산 순환도로의 벚꽃터널 순환도로를 따라 벚꽃나무가 심어져있는데, 이를 황령산 벚꽃길이라 부릅니다.황령산 순환도로는 남천동에서 연산동을 잇는 황령산을 관통하는 도로인데요.차량으로 드라이브를 즐기기에도 좋고, 가볍게 등산을 하기에도 좋습니다.다만 도로가 좁아 주말에는 극심한 지정체를 초래하기도 하더군요. 그리고 황령산 벚꽃길은 지대가 높아 부산에서 가장 늦게 벚꽃이 피고, 지는데요.보통 평지에 피는 벚꽃이 만개했다가 꽃비를 뿌릴때쯤 이곳에 벚꽃이 만개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올해는 때아닌 봄장마로 황령산 벚꽃도 너무 빨리 져버린듯 하네요. ^^;; 지난주 토요일 햇살이 잠시 비췄을때, 남천 삼익비치를 둘러본 뒤, 황령산에도 잠시 들려봤어요.순환도로를 뒤덮는 벚꽃터널과 황령산 정상에서 보이던 부산의 봄 풍경,.. 더보기
황령산 꽃길에서 마시는 커피맛은? 인생에서 가장 슬픈 시간, 그것을 사랑하는 여자를 택시에 태워 집으로 보낸뒤의 한 시간일지도 모른다. 침대에는 아직도 그녀의 온기가 남아있고, 테이블 위에는 마시다만 커피 컵이 놓여 있는 그런 분위기 말이다. 마치 물을 빼버린 수족관의 수조 바닥에 앉아 있는 것 같은 한 시간. 책을 읽어도, 레코드를 들어도 머리에는 뭐 하나 들어오질 않은다. 아니 들어올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 책 '소울메이트'의 커피컵 중에서 ⓒ 이유있는 이야기 s2용 - 황령산 벚꽃길 지난 주말 황령산을 다녀왔는데요, 황령산에서 지인이 운영하는 길카페인 하이얀에 잠시 들렸었습니다. 오랜만에 얼굴이나 보고 공짜커피나 한잔 얻어먹을 심산이였죠. (적고보니 좀 얄밉네요......^^;) 그렇게 한참을 있다보니 지나가는 차량의 괘적과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