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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

정확히 일년만에 다시 찾은 홍콩여행의 시작 정확히 일년만에 다시 찾은 홍콩여행의 시작 지난 11월 22일에 미뤄왔던 정기휴가를 내고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올해의 휴가지는 홍콩이었는데요. 작년에 이어 1년만에 다시 찾게 되었어요. 처음 홍콩을 다녀올땐 언제 다시 이곳을 오게될지 예상도 못했는데, 홍콩만의 은근한 끌림이 적용한건지... 어느새 홍콩행 티켓을 끊고, 숙소를 예약하고, 디테일한 여행일정을 정하고 있더라고요.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작년에 홍콩으로 떠난 날짜가 올해와 정확히 일치하는 11월 22일이었다는 점이에요. 이런 우연히!! ㄷㄷㄷ 1122를 우리의 홍콩데이로 지정해야 할까봐요. ㅎㅎ 작년과 변함없이 똑같았던 기내식 올해도 항공편은 '캐세이퍼시픽'을 통해 '드래곤에어'를 이용했는데요. 비용이 저렴했던건 아니지만, 오전에 출국해서 .. 더보기
오랜만이야, 홍콩! _ HK 오랜만이야! 오른쪽 좌석에 앉으니 착륙 20분정도전에 홍콩섬과 구룡반도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2014. 11. 22 . Hong Kong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14.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안전한 비행 부탁드립니다 _ HK Dragon Air 드래곤에어의 비행과 서비스 모두 만족스러웠어요! 날씨가 좋아서 창 밖 풍경도 끝내줬고요. 2014. 11. 22. 08:00 - 2014. 11. 26. 02:35 _ 976,600원 (어른 443,800 아기 89,000) 2014. 11. 22. Dragon Air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14.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침사추이에서 담은 홍콩섬 야경사진 침사추이 스타벅스에서 홍콩여행 마지막 날의 반나절을 다 보내고, 해 질 무렵에 홍콩섬의 야경을 찍기위해 해변길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았다. 사진을 찍으면서 서쪽 하늘에서 유입되는 구름의 양이 많아져서 살짝 불안하긴 했는데 별 일 없겠거니 생각하고 불켜지는 빌딩을 보면서 셔터를 누르고 있었다. 날씨가 좋지못하니 야경도 안예쁘다는 푸념을 하면서 사진을 얼마나 찍었을까...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비는 마치 열대지방의 스콜처럼 퍼붓었는데, 비를 피하려고 건물처마 아래로 모여든 관광객들의 몰골이 마치 재난 당한 피난민 같았다. 금새 그칠줄 알았던 비가 제법 길어지길래 그냥 돌아갈까란 생각도 했는데, 마땅히 갈곳도 없었고 출국 시간도 너~무 많이 남아서 조금만 더 기다려보기로 했다. 혹시나 비가 그치면 .. 더보기
아름다운 밤이에요 침사추이 해변길에서 바라본 홍콩섬의 밤풍경. 길게 늘어선 마천루 빌딩숲이 화려하다. 잿빛 하늘이 못내 아쉽다... 2013. 11. 침사추이 해변길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14.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멋진 추억을 남겨보세요 '사진 한 장 찍고가세요. 침사추이에서 멋진 추억을 남기세요.' 홍콩어를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아마도 이런 멘트를 하지않았을까? 2013. 11. 홍콩 침사추이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14.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깔끔하고 가성비 괜찮은 이비스 홍콩 센트럴 & 셩완 호텔 이비스 홍콩 센트럴 & 셩완 호텔 Ibis Hong Kong Central & Sheung Wan Hotel . . . . 홍콩여행중에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바로 숙박이다. 저렴하지않은 가격에 기대 이하의 시설에 실망하기 일쑤라는 이야기를 듣고, 괜찮은 호텔을 예약하기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했다. (혼자서 사진만을위한 여행이었다면 그냥 누워서 잠만 잘 수 있으면 되지만, 아내와 좋은 추억을 만들기위한 여행은 좀 다를 필요가 있었다.) 이비스 홍콩 센트럴 & 셩완 호텔의 시설은 우리나라의 깔끔한 모텔 수준이었다. 그렇게 생각하면 숙박비용이 결코 저렴한것 아니었지만, 이곳이 홍콩이란 점을 감안한다면 가성비가 급하게 올라간다고 볼 수 있다. 여행 당시 2박에 HK $ 2,112 홍콩을 여행하면서 이비스를 숙.. 더보기
시선 끄는 홍콩섬 거리풍경과 완차이(Wan Chai) . . . . 홍콩에서의 둘쨋날 일정이 시작되었다. 첫 날엔 홍콩섬에서의 여행을, 두번째 날엔 란타우 섬의 디즈니랜드에서 하루를 보내기로 했었다. 디즈니랜드로 가기전에 아침도 해결하고 망고도 살겸해서 트램을 타고 완차이로 갔다. 뒷 이야기이긴 하지만 오전에 숙소 주변을 과일가계 돌면서 망고 파는 과일가계를 못찾았아서 완차이까지 다녀왔던건데, 돌아오는 길에 트램에서 내리지마자 있던 과일가계에서 망고를 팔고 있던것이다... 하핫;; 그래도 뭐 완차이까지 다녀오는 길이 싫었던건 아니었으니... . . . . 조금 한산한 트램에 올라타 여행자의 지침에 맞게 2층 제일 앞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창에 서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홍콩거리의 모습을 두눈과 카메라에 담았다. 비슷한 앵글의 비슷한 풍경일뿐이라도 셔터를 쉬.. 더보기
홍콩섬, 셩완(Seheung Wan) 거리의 다채로운 아침 풍경 . . . . 셩완(Sheung Wan, 上環)은 옛 정취를 간직한 오래된 골목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아침부터 움직이겠다는 생각으로 7시부터 알람을 맞춰놓고 잤지만, 마음과는 다르게 도무지 몸이 따라주질 않았다. 결국 네번째 알람이 울었던 8시 30분에서야 겨우정신을 차릴수가 있었고, 자고 있던 아내를 두고 세수도 하지않은채 모자를 꾹 눌러쓰고 셩완 거리로 나섰다. 운좋게도 근사한 빛이 감도는 아침 풍경을 만날 수 있었는데, 높은 빌딩 사이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을 곳곳에서 만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다양한 인종만큼 다양한 목적의 삶을 사는곳 답게 다채로운 풍경의 아침이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더보기
홍콩의 저렴한 슈퍼마켓 '웰~컴!(Welcome)'에서 장보기 . . . . '웰~컴!' 국악소녀의 목소리에 귀에 들리는듯한 느낌이다. Welcome은 홍콩 최대 규모의 슈퍼마켓 체인점으로 가격이 저렴해 홍콩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란콰이퐁의 밤거리를 둘러보고, 호텔로 돌아가기전 주어진 과제가 하나 있었다. 임신을 한 뒤로 망고가 무척 먹고 싶다던 아내를 위해 망고를 꼭 사야만 했던 것!!! 그녀도 나도 보라카이 여행 이후로 망고사랑에 푹 빠져버렸다. 늦은 시간이라 무작정 거리를 돌아다닐 순 없어서 지나가는 행인을 붙잡고 '순도 100%의 콩글리쉬 발음'으로 망고 파는 곳을 물어봤다. 다행스러운건 우리부부의 영어실력만큼 현지인의 영어실력도 순수했다. 그 덕분에 의사소통에 시행착오의 확률이 높았다. 첫번째 물었던 홍콩 청년은 실패, 두번째 홍콩 아줌마도 역시.. 더보기
홍콩섬, 완차이(Wan Chai)의 거리 풍경과 블루하우스 홍콩을 다녀온 사람들의 사진에 반해 여행을 결정하게 되었고, 내가 원하는 동선으로 움직이기위해 여행안내서를 참고했다. 여행안내서에선 홍콩 현지인들의 삶 깊숙히 들어가서 그들의 진짜 모습을 보고 싶다면 완차이를 가보라했다. 그리고 소개된 두 곳의 사진을 보고 꼭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 . . . 센트럴에서 완차이로 가기위해 한번더 트램에 올라탔다. 트램이 다른 교통수단 보다 더 좋았던 점은 느릿느릿한 속도와 2층에서 내려다보는 좋은 전망 덕분에 홍콩의 거리 풍경을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했기 때문이다. 트램에서 내려 첫번째 목적지인 블루하우스로 걸어가는동안 지나쳤던 재래시장 풍경과 현지인들의 모습을 보니 책에서 왜 완차이를 추천했는지 알 수 있을것 같았다. 블루하우스를 메인으로 근처를 둘러보고 두번.. 더보기
출국, 홍콩으로 가는 길 . . . . '이번에 보너스 좀 나오는데 우리 홍콩으로 떠날까?' 그렇게 우리의 홍콩 여행은 시작되었다. 물론 보너스가 몇백만원씩 나오는 좋은 직장은 아니기에 없는 살림 허리띠를 더 졸라매야 가능한 여행이었지만, 왠지 올해가 지나기전엔 꼭 한번은 다녀오고 싶었다. 직장인들도 주말만 잘 이용하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곳. 꽉~~~채운 2박 3일간의 홍콩여행!!! Urban Discovery Hong Kong 그 이야기를 시작 해보려한다. . . . . 이번 여행은 항공부터 호텔, 일정까지 스스로 선택한 자유여행이었다. 금요일 아침 8시 출발해 월요일 아침에 돌아오는 일정이었고, 항공사는 케세이퍼시픽에서 예약하고 드래곤에어를 이용했다. ( ※ 케세이퍼시픽은 출발 48시간 전부터 온라인에서 체크인이 가능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