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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섬 셩완

홍콩섬, 셩완(Seheung Wan) 거리의 다채로운 아침 풍경 . . . . 셩완(Sheung Wan, 上環)은 옛 정취를 간직한 오래된 골목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아침부터 움직이겠다는 생각으로 7시부터 알람을 맞춰놓고 잤지만, 마음과는 다르게 도무지 몸이 따라주질 않았다. 결국 네번째 알람이 울었던 8시 30분에서야 겨우정신을 차릴수가 있었고, 자고 있던 아내를 두고 세수도 하지않은채 모자를 꾹 눌러쓰고 셩완 거리로 나섰다. 운좋게도 근사한 빛이 감도는 아침 풍경을 만날 수 있었는데, 높은 빌딩 사이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을 곳곳에서 만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다양한 인종만큼 다양한 목적의 삶을 사는곳 답게 다채로운 풍경의 아침이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더보기
홍콩섬, 셩완의 거리 풍경 . . . . 보통 홍콩을 여행한다치면 구룡반도의 침사추이 부근과 홍콩섬의 센트럴 부근이 주를 이룬다고 볼 수 있다. 우리부부의 숙소는 홍콩섬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센트럴과 지하철로 한 정거장 떨어져있는 셩완이란 곳으로 여행을 하는데 있어서 적절한 위치였다. 숙소인 이비스호텔에 짐을 풀고,편안한 옷으로 갈아 입은뒤 거리로 나왔다. 낯설은 장소인 셩완 거리를 둘러본 느낌은 4개의 단어로 표현이 가능했다. 간판, 빨간 택시, 2층버스, 트램!!! 사진으로만 볼 수 있었던 풍경, 그 속에 내가 서있다는게 정말 믿기지않았다. 하지만 이미지로 그렸던 풍경과 이곳의 실제 환경은 매치가 잘되진 않았다. 적응하는데 시작은 걸릴터...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숙소 근처를 슬쩍 둘러보고 중심가인 센트럴에서 점심을 해결하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