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동백섬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백섬 누리마루 _ D810 화창한 날씨, 가을이네요. 2015. 09. 해운대 동백섬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5.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오후의 햇살 받으며 걸어보는 '동백공원 해안산책로' 가물 가물거리는 기억의 저편으로 넘어가버린 5월의 어느 날에 담아온 사진들이다. 살다보면 그럴때가 있다. 몇 년이 지나도 바로 몇 분전의 일처럼 생생할때가 있는가하면 불과 몇 일전의 일이 몇 십년의 그 것처럼 가물거릴때가 있는.... 하지만 과거의사진을 보고 있으면 그날의 순간들이 불현듯 떠오르곤 한다. 잊어버린적은 없었던듯,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었던것 처럼 말이다. 그럼 이 글을 써내려 가면서 가물거리는 기억을 끄집어내봐야겠다. 마치 방금 전의 일인 듯 최대한 생생하게... 하늘의자 동백섬 주차장 근처에 놓여있던 벤치. 이것을 보는 순간 바로 '하늘의자'라는 이름을 붙혀줄 수 있었다. 앉아서 등을 기대는 순간 나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하늘로 향했으니, 어색하지 않은 이름이다. 꽤 훌륭한 이름을 지어줬.. 더보기 비 개인 오후, '마린시티'의 반영을 즐기다 2011년 5월 27일 금요일 비오는 날 좋아하시나요? 제가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리는 비를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그 이유를 들어보니 우산쓰는게 귀찮고, 옷이나 신발 그리고 양말까지 젖는게 찝찝해서 싫고, 심지어는 프로야구가 우천으로 취소되기 때문이라고도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비오는 날이 좋아하는데요, 특히 미친듯이 쏟아지는 폭우를 좋아합니다. ㅎㅎ 학창시절 그런 비가 내리는 날엔 등교하자 마자 젖은 양말을 걸어두기도 하고, 왠지 어두침침하지만 편안한 교실의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특이한가요?? ㅋ) 나이가 제법 들었다고 생각하는데도 아직 비오는 날엔 마음이 편안해지는걸 보면 앞으로도 쭉~ 그럴꺼 같네요..ㅎ ^^ 비개인 어느 날 오후에 마린시티의 반영을 담을 수 있는 동백섬에 다녀왔는데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