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암촛대바위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원도 여행의 시작은 동해에서... 일출명소 추암 촛대바위 우리의 가을 강원도 여행은 동해 추암에서부터 시작되었어요.동해의 일출명소로 꼽히는 추암 촛대바위의 일출을 담기위해, 부산에서 자정에 출발해 쉬지않고 달려 4시 30분쯤에 추암해변에 도착했는데요. 벌써 세번째 찾는 추암이지만 올때마다 좋은 모습을 못봤던터라...이번엔 괜찮겠지?라는 기대감을 살짝 가져봤었어요. ㅎㅎ 일출시간이 많이 남아있어 조각공원쪽을 한바퀴 돌아보고, 촛대바위와 수평선이 보이는 곳으로 가, 삼각대를 펴놓고 아침해를 기다렸는데요.기상청의 기상도는 괜찮아 보였지만, 대기에 가스층이 너무 두텁고 수증기도 많아역시나 이번 추암에서의 일출도 "꽝, 다음 기회에" 기운이 너무 강하더군요.(설상가상 해가 방끗하고 나올땐, 저는 잠시 딴데 가있었다는 사실... ㅋㅋㅋ) '언젠간 꼭 먹고말꺼야.' 라는 .. 더보기 첫 단풍을 찾아서 떠난 강원도 대관령 주말여행 (프롤로그) "여행시작은 역시 일출부터지!" 라며 토요일 시작되는 자정에 강원도로 가열차게 출발했었던 이번 첫 단풍여행... 결국 체력이 예전같지 않다는 사실만 뼈저리게 실감했었는데요. 추암에서 해가 뜨는둥 마는둥하는 감동을 빼버린 풍경을 지켜본 뒤부턴 긴장감도 떨어져버리고, 비몽사몽한 정신에 지금 내가 강원도까지 단풍을 보러 온건지 잠과의 사투를 하러 온건지 모르겠더군요. 설상가상으로 단풍을 보려고 찾아갔던 오대산이나 도암댐의 풍경도 기대했던만큼 예쁘지 않았었다는... 그래도 사진벗인 Saik Kim 형님 부부와 함께 한 여행이라, 같이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가 있었어요. 작가님이 찍어주신 퀄리티 좋은 가족 사진도 남길 수 있었고요. 또 강원도 대관령의 대자연을 느낄 수 있었던 목장이 보이는 바우길의 자.. 더보기 동해 추암에서 은은하게 맞이한 아침 . . . . 새벽 두시 반, 마지막까지 여행 준비로 부산했던 우리들이 집을 나선 시간이다. 퇴근 후 집에 모여 저녁을 먹고 운전을 위해 나와 동서는 토막잠을 잤고, 아내와 처제는 출발 직전까지 빠트린게 없는지 점검을했다. 이번 여행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은 여행이었는데, 첫번째가 우리부부와 처제부부의 결혼기념일이 비슷해 결혼기념일을 서로 자축하는 의미의 여행이었으며, 두번째로는 서로 알게된지 7년만에 펜션으로 떠나는 첫번째 여행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더욱 기대되고 설레였던것 같다. 우리들의 첫번째 목적지는 동해 추암! 테레비에서 애국가가 흘러나올때 일출장면이 나오는 그 장소가 바로 추암이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경주까지 달린 뒤 7번 국도를 따라 가는 코스로 움직였는데, 따로 과속하지 않았는데도 예정시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