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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조각공원

심오하고 다양한 예술품을 볼 수 있는 '천마산 조각공원' 오랜만에 다시 찾은 천마산, 사진에 취미가 생기고 다섯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좋아하게된 산이다. 부산에는 다양한 산이 있고, 아직 올라보지 못한 산이 많이 남았지만, 천마산에 대한 내 마음은 변함이 없지않을까? 최소한 배신은 않겠다는 작은 다짐을 해본다. ※ 천마산 방문시 Tip! 천마산을 쉽게 갈려면 '그리스도 정신요양원'을 찾아가면되는데, 요양원 바로 아래에 있는 주차장의 일일주차비용이 단 2,000원이다. 대중교통 이용시에는 마을버스를 타고 감정초등학교에서 하차해서 초등학교 왼쪽 오르막을 따라 등산하면 된다. (사하구1, 서구2-2) 천마산은 부산항이 내려다보이는 멋진 풍경을 안고있으면서도 체육공원이나 조각공원같은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있기도 하다. 아직은 더운 날씨, 흘러내리는 땀을 한손으로 훔쳐내.. 더보기
천마산 전망대에 올라서서... 천마산 조각공원을 둘러보고, 정상에 있는 전망대로 향해본다. 가는길에 보이는 천마정에 잠시 들려 전망을 살펴본다. 기와 건물의 정자였다면 더 멋졌을거란 생각을 했다. 천마정의 의자에 잠시 앉아 한숨돌리고 다시 전망대로 걸어본다. 부산항쪽으로 보이는 풍경은 아래에있는 전망대와 비슷했지만, 먼 바다와 남항대교의 모습은 이 쪽 전망이 좀 더 나은듯했다. 하지만 전망대 바로 뒤쪽에 있는 송전탑에서 나는 전기의 지직거리는 소리가 거슬려 오래 머무를 순 없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 사진을 찍고있는데, 일본인으로 보이는 여학생이 나에게 '안녕하세요'라고 꾸벅 인사를 한다. 깜짝 놀랐지만 웃으며 답례를 하고 유심히보니, 국적이 다양한 학생들이였고, 안내를 하는 사람은 한국인 대학생이였다. 교환학생캠프라도 열린것일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