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래시장

없는 것 빼곤 다있는 수안동 인정시장 시장 곳곳을 누비다보면 살아있는 기분이 든다고 할까? 그래서 나는 가끔 재래시장을 찾는다. 시장 한켠에 자리잡은 노파의 주름살을 보면 가슴 한쪽이 괜히 시큰거리기도 하고, 뭐든지 골라보라고 우렁차게 외치는 아저씨의 목소리는 쇼호스트의 그것보다 더 강력한 뽐뿌를 주기도 한다. 싱싱한 식자재 부터 탁주 한 잔 걸치기 딱 좋은 다양한 주전부리, 갖가지 반찬까지 없는것 빼곤 다있는 곳. 아무튼 사람 사는 냄새가 진하게 풍겨지는 재래 시장의 강력한 생명력이 나는 좋다. '없는 것 빼곤 다있는 수안동 인정시장으로 오세요~' 수안동 인정시장은 2007년 개설된 상가주택건물형의 중형시장이다. 200개가 넘는 점포와 노점이 있으며, 동래시장과 인접해 있어 상권이 잘 발달되어있다. 전통재래시장 특유의 넉넉함은 물론, 둘러.. 더보기
주전부리거리가 넘쳐나는 경주 '성동시장' 2011년 4월 2일 토요일 주말 잘 보내셨습니까? 전 이번 주말(2011년 4월2일~3일)에 경주를 다녀왔는데요. 정말 봄꽃으로 물들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습니다. 지천에 개나리꽃, 산수유꽃, 매화꽃이 만개해 있었구요. 이제 막 피기시작한 벚꽃들도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있었습니다. 1박2일이라는 짧은 일정이였지만 지인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소중하고 행복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성동시장'을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기차를 이용해 경주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경주역 바로 근처에 있는 성동시장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셔도 좋을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럼 제가 느낀 성동시장의 느낌을 적어보겠습니다~ (저만의 한정된 시각이라 시장느낌을 표현하는게 많이 서툴고 부족합니다^^ 감안해주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