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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사진

사진명소로 더 알려진 죽성성당의 리뉴얼을 기다리며, 죽성리 일출경 드라마 '드림'의 촬영지로 알려지기 시작해 지금은 사진명소로 더 유명해진 곳... 솔직히 드라마 내용은 몰라도 세트장이었던 죽성성당의 사진을 한번씩은 다 보셨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곳이 보수 공사를 한다는 소식을 듣긴했었는데,최근 사진을 보니 아예 다 허물고 뼈대부터 다시 올리고 있더군요.그 사진에서 뼈대만 올라가있는 모습이 독특하게 느껴져 출근하기 전에 잠시 들러 일출경과 함께 담아봤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불과 몇 일 사이에 뼈대에 판넬이 덧대져 원하는 풍경을 볼 순 없었어요. ㅠㅠ 그래도 우연히 반가운 얼굴도 볼 수 있어 좋았네요. ... ... ... ... 죽성 거북바위 2017. 01. 기장 죽성리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 더보기
바우길 능선에서 마주한 대관령의 겨울 아침 지난 가을여행때 보고 왔어야 했는데 보지못하고 온) 바우길 능선에서의 일출경을 만나고 왔습니다. 새벽길이라 노면이 얼어있을까봐 살바토레 형님의 인솔을 받으며 대관령 바우길로 달려갔습니다. 막 새벽노을이 그려지기 시작할때 도착했는데요. 가을에 왔을때 봐뒀던 포인트가 있었는데 그 곳까지 빨리 가야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급해지더군요. 싸리재 언덕엔 눈이 거의 없었는데, 바우길 능선에는 정강이 높이 이상 쌓여있더군요.걸음을 옮길때마다 경등산화 속으로 눈이 들어와양말이 축축하게 젖어버렸지 뭐에요.. ㅎㅎ;; 그리고 이곳, 바우길 능선에서 맞이한 대관령의 감동적인 아침 풍경은 말로는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근사했어요.포인트에 도착해 촬영하려고 삼각대를 주섬주섬 펼치고 있을때,살바토레 형님의 아이폰에서 막 흘러나오기 시작.. 더보기
영화의 거리에서 바라본 해운대 동백섬 일출 해운대 동백섬 일출 1월 마지막 날, 오랜만에 일출을 보러 마린시티 영화의 거리에 다녀왔어요. 동백섬 솔밭과 함께 일출을 찍을 수 있는 시즌이 짧아서 한번 나가봤는데, 수평선 가득 채워져있는 구름층이 너무 많더라고요. 그나마 하늘은 맑아서 조금은 위로가 되었어요. 장갑 안챙겨 나왔더니 일출 찍고 손이 꽁꽁 얼어버렸어요. 겨울에 야외에서 사진 찍으실땐 장갑은 꼭 챙기세요~ ^^ 일출과 소나무 저마큼 부지런하신 분 2015년 1월의 마지막 아침 2015. 01. 31. 해운대 동백섬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5.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기장 연화리 소나무 일출 해품소 (해를 품은 소나무) 방금 찍어온 따끈한 사진이에요. 연화리 할매(소나무)가 보고 싶어 모처럼 달렸는데, 날씨가 별로라 그냥 느낌만 대충 담아왔어요. 오랜만에 일찍 시작하는 하루입니다. ㅎㅎ 용이 여의주를 물듯이... 연화리 할매가 해를 물었네요. 2015. 01. 17. 기장 연화리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09-2015.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2015년 을미년 청양띠, 새해 일출사진!!! 2015년 을미년 청양띠, 새해 일출사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알람도 울리기전에 눈이 떠져서, 2015년 첫 해를 보고 왔어요. 아내와 엉뚱이도 함께 데려가고 싶었는데, 혼자 조용히 다녀오라는 중전의 하명에 그냥 혼자 조용히 다녀왔네요. 가정의 평화는 곧 중전의 기분에 달려있는거 유부는 다들 아시잖아요. 특히 중전 말 잘들어야해요. 그쵸? 집에서 가까우면서, 일출명소가 아닌곳을 선택한다고 했는데, 제가 찾아간 곳도 이미 많은 분들이 찾아오셨더라고요. 다행히 차량정체는 심하지 않아서 일출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어요. ^^ 저는 기장 연화리 젖병등대가 있는 작은 포구에서 첫해를 봤는데요. 새해가 거대한 구름을 뚫고 엄청난 후광을 비치며 올라왔는데요. 매일 뜨는 태양이니 큰 의미도 없고, .. 더보기
보내는 헌해와 맞이하는 새해, 해피뉴이어~! 강양항 일출 벌써 2014년 마지막 날이로군요. 오늘 부산날씨를 보니 올해의 마지막 일몰은 보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내일 일출은 간절곶 7시 31분부터 시작된다고 하니 7시 전후로 맞춰 일출 감상 장소에 도착하면 여명까지 함께 즐길 수 있을것 같아요. 날씨가 어떨진 모르겠지만 저도 가까운데 잠시 나가봐야겠어요. ㅎㅎ 나이가 들수록 한해를 먹는다는 더 서글퍼지는데요... 작년보다 발전한 것 없이 나이에 숫자만 커진다는 부담감 때문인것 같아요. 학창시절엔 해가 바뀌면 학년이라도 올라갔는데, 사회인은 변화가 체감되는게 없어요. 더구나 저처럼 마지막날도 새해 첫날도 일을 해야한다면 더 우울한 기분이들죠. 그래서 저와 같이 우울한 '미생'들을 위해 '해'사진만 대량으로 준비해봤어요. 비록 사진으로나마 한해를 보내.. 더보기
용호동 백운포에서 담은 오륙도 일출사진 새해 복 많이 받으셨나요? 다들 새해 첫 일출은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13년의 마지막 밤을 맥주한캔과 함께 심야영화로 '어바웃 타임'을 봤고 새해 아침에는 황사가 몰려와 일출은 포기하고 그냥 푹~~쉬었어요. 그래도 새해 첫 포스팅이니만큼 일출사진을 올리고 싶어서, 가장 최근에 담아왔던 일출사진을 정리해봤어요. 갑오년, 말처럼 힘차게 달려나가는 멋진 해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 . . 겨울 시즌이면 용호동 백운포 방파제에서 오륙도와 함께 일출을 볼 수 있다. 촬영 화각이 넓지않아 35mm프레임 기준 70mm정도의 준망원렌즈를 이용하면 충분하다. 방파제에 올라 촬영을 해야하는데 폭이 그리 넓지않고 높기때문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 . . . . . . . . . . .. 더보기
2014 해맞이 부산 축제와 해맞이 추천 명소 . . . . 12월 31일과 1월 1일 양일에 걸쳐 2014 해맞이 부산축제가 열린다. 31일 20시부터 용두산공원에서 시민의 종 타종식 관련 행사가 열리고 새해 새벽 4시부터 해운대해숭욕장일원에서 갑오년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그리고 새해 아침, 광안대교 상층부 차량이 되고 보행개방 된다. 그 밖에도 송정, 다대포, 기장 등지에서도 해맞이를 할 수 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Happy New Year~ 더보기
기장 죽성리에서 담은 일출사진 . . . . 죽성리 드림성당 근처 바다에는 암초 위에 서있는 앙증맞은 초록색 등대가 있다. 겨울 시즌이 되면 방파제에서 등대와 암초사이에 뜨는 해의 모습이 근사한 일출경을 만들어주는데, 운이 좋으면 오메가와 함께 근처에서 조업하는 어선의 모습까지 담아낼 수 있는 좋은 일출 포인트이다. . . . . . . . . . . . . . . . . . . . . . . . . 더보기
D600으로 담은 12월의 첫 번째 태양, 기장 죽성리 일출 일출을 담기위해 정말 오랜만에 집을 나섰다. 다대포 몰운대로 갈지 그 외 다른 곳으로 갈지 전날 저녁까지 고민했는데, 아는 형님의 연락 한통에 후보지에 없던 기장 죽성리로 결정했다. 나홀로 출사가 아니기에 아내가 내려주는 따뜻한 커피를 조금 넉넉히 보온 물병에 담고, 풀프레임바디에 완벽(?) 대응하는 렌즈만 챙겨들고 집을 나섰다. '어쿠스틱 콜라보'의 앨범을 들으며 30분 정도의 거리를 달려갔다.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텅빈 도로를 달리는 기분은 정말 최고다!" 가장 먼저 죽성리에 도착해, 일출 촬영지로 이동했다. 부산의 일출은 보통 해안가에서 촬영하는데, 이번엔 해안가에서 조금 떨어진 야트막한 동산에 올라 촬영했다. 'D600의 기본적인 메뉴나 조작버튼이 D7000과 크게 다르지 않아 적응하는 시간이 .. 더보기
Winter, 2011년의 마지막 그리고 2012년의 시작! 2013 티스토리 사진공모전 - 사진으로 그리는 한 해 티스토리 탁상달력 제작을 위한 사진공모전이 시작된걸 보니 어느새 한해동안 찍어놓은 사진을 정리해야 할 시간이 된 것 같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듯 해서 하루 하루가 아쉬운 요즘이다. 한해를 계절로 나눠보면 겨울부터 시작해 봄, 여름, 가을 그리고 다시 겨울로 이어진다. 막연하게 한 해의 시작은 따뜻한 봄날이 함께 한다는 착각을 하며 살아왔는데, 한해의 마지막도 겨울이고, 첫 시작 또한 겨울이라는 별거 아니지만 재미있다는 생각이 든다. 무언가를 시작하고 끝맺음을 내기엔 겨울이 가장 적절해서 그런걸까? ........ 지난 해를 마무리함과 동시에 새해를 시작하면서 다짐했던 '뇌리에 깊숙히 박힐만한 굉장한 사진 딱 한장만 남겨보자'라는.. 더보기
영남의 알프스 '간월재', 자연이 그려낸 수묵화를 마주한 억세게 운 좋은 아침 작년 이맘때쯤 한번 올라야지 했던 간월재, 차로 쉽게 오를 수 있는 곳임에도 게으름 때문에 시기를 놓쳐버렸었다. 그리고 올해는 꼭 올라야겠다는 결심을 했는데, 아뿔싸! 간월재에 오르는 임도가 차량통제가 되어버렸다. 차로 10분이면 오를 거리가 걸어서 한 시간 남짓 걸리는 거리로 늘어나게 된 것. 무엇보다 해 뜨기 전에 산행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기약 없는 계획으로 남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전 청도 운문사를 다녀오면서 언양 부근에 예쁘게 펴있던 억새를 보게 됐고, 머릿속 깊은 곳에 잠자고 있던 간월재에 대한 생각이 불현듯 떠올랐다. '지금쯤이면 은빛 물결을 볼 수 있겠지?' 그렇게 해서 달려간 간월재,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다리는 무거워져 정신이 혼미해질 무렵. 길바닥에 주저앉아 위를 올려보니 하늘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