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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릿재

1박2일 대관령 겨울 눈꽃여행 (프롤로그) 지난 주 토요일은 저희 부부의 4번째 결혼기념일이었어요. 그래서 첫번째 결혼기념일에 찾았던 대관령 살바토레 펜션에 다녀왔습니다. 장소에 큰 의미를 둔건 아니었지만, 몇 일전 폭설이 왔다는 소식을 듣기도 했었고, 가볍게(?) 여행을 떠나고 싶었던터라 1박 2일이라는 짧은 일정이라도 대관령 여행을 다녀오게 된 것이죠. 부산에서 대관령까지 가까운 여행거리는 아니지만, 살바토레 펜션은 왠지 고향 시골집에 다녀오는듯한 편안함이 있어 여행 후유증이 그리 심하지않다는 점에 위안을 삼아봅니다. 금요일 밤늦게 출발해, 새벽 망양휴게소에 들려 비좁은 차안에서 엉뚱이와 함께 쪽잠도 자보고요, 대관령 칼바람에 실려오던 눈빨에 따끔한 싸따구도 맞아보고요, 묘~~한 빛이 만들어내는 대관령의 멋진 풍경에 흠뻑 빠져보기고 했어요. .. 더보기
대관령으로 떠난 조금 이른 겨울여행 . . . . 지난 주말, 처제가족과 오붓한 겨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박2일이라는 길지않은 일정동안 900km에 가까운 거리를 이동했는데요. 기대했던 눈도 제대로 못보고 강원도의 칼바람도 제대로 느끼진 못했지만, 나름 행복했고, 즐거웠고, 뜻깊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여행을 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찾을때마다 새로운 대관령, 12월 중순으로 접어들면 더욱 깊은 겨울을 느낄 수 있을텐데.... 가깝지않은 거리가 야속하게만 느껴지네요. 조금은 어설픈 겨울여행이었지만 다녀온 이야기를 정리되는데로 차례 차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행복한 겨울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