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 70-200 썸네일형 리스트형 천년고도 경주 '불국사'의 단풍 2012년 11월 4일 일요일_ 예보되었던 비는 다행히 아침에는 내리지 않았다. 집을 나서며 하늘을 보니 붉게 타들어 가는 하늘빛이 끝내주는 아침이었다. 한 시간만 더 일찍 집을 나섰더라면 좋은 일출을 담을 수 있었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울산에서 경주까지 이어지는 한산한 국도를 따라 달려 도착한 경주 불국사. (전날 울산에 사는 형님집에서 가벼운 음주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다.) 7시쯤에 도착한 불국사는 유명한 관광명소답게 아침부터 손님이 많았다. 매표소를 거쳐(성인 : 4,000원) 불국사 경내로 들어갔다. 불국사의 교과서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자리에는 역시나 부지런한 사진사님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아 한 컷 담아보려 했는데, 이질적인 구조물 때문에 좋은 구도가 나오지 않았.. 더보기 가을에 그려지는 억새의 감동적인 은빛물결, 간월재 억새평원 어느새 11월의 시작이다. 2012년도 겨우 두달밖에 남지않았는데..... 이뤄놓은것 없이 또 한해가 지나간다는게 왠지 아쉽다..... [간월재 운해 포스팅 : 영남의 알프스 '간월재', 자연이 그려낸 수묵화를 마주한 억세게 운 좋은 아침] 간월재에서 감동적인 운해와 함께 일출을 맞이하고 아침햇살에 반짝거리는 억새를 담았다. 비교적 해가 덜 드는 곳은 억새가 가득했고 해가 바로 닿는곳은 서서히 지고 있는 상태였다. 가을에만 볼 수 있는 은빛 물결이 남실거리는 억새평원의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다. 억새를 담으면서 군집을 이루고있는 억새의 빼곡한 모습과 햇살에 반짝거리는 모습을 담기위해 노력했던것 같다. 해가 어느 정도 뜨자 등산객들의 발길도 서서히 이어지기 시작했다. 새벽같이 출발한 이도, 전날 올라 야영을..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