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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기 좋은 곳

상쾌한 초록 기운이 가득한 경산 반곡지 경산 반곡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경산 반곡지로 소풍 다녀왔어요.휴일이라 도로 정체가 있을줄 알았는데, 다행이 도로는 시원하게 뚫려있었어요. (네비가 도착한다고 정해준 시간에 딱딱~ 도착할 수 있었어요. ㅎㅎ) 반곡지에는 저희처럼 가족단위로 소풍나오신 분들이 많으시더군요.물론 예쁜 연인도 많으셨고요... (부러운 젊음~! ^^)저희도 적당한 곳에 자리를 깔고, 집에서 싸온 도시락도 먹고 사진도 찍었어요.한~ 세시간 정도 반곡지의 상쾌한 초록 기운을 양껏 받고 온것 같아요. . 산들산들 불어오는 봄바람과 따스한 햇살, 연두빛으로 반짝이는 나뭇잎의 향연까지~가족 모두 반곡지에서 행복한 시간과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어요. ^^ 오월의 소풍 소녀 연인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독사진도 남겨보.. 더보기
통영 동피랑 마을에서 즐긴 동심 가득한 사진여행 ‘동피랑’이란 이름은 ‘동쪽 벼랑’이라는 뜻이다. 인적인 끊긴 달동네의 낡은 시멘트 벽에 색이 입혀지고 그림이 그려지면서, 철거 대상에서 통영여행의 1번지가 된 곳이 있는데요. 바로 강구안 포구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전망의 통영 동피랑 마을입니다. 동피랑 효과라고 봐야할까요? 낡고 오래된 것들은 무조건 새걸로 바꿔야한다는 인식을 다른 차원의 접근으로 개발할 수 있다는걸 입증한 성공적인 사례인듯 한데요. 부작용은 지자체마다 비슷한 느낌의 개성없는 벽화 마을이 생겼다는게.... 여기저기 여행하면서 '도대체 여기에 왜 그림을 그려놨지?' 싶을 정도로 생뚱맞은 곳도 많이 봤거든요. 부산만해도.... 에헴;;; 각설하고, 우리나라 벽화마을의 원조격인 '동피랑'은 천천히 걸어서 한시간이면 골목 구석구석을 다 둘러.. 더보기
[벽화마을] 오랜만에 둘러본 복산동 벽화마을 사진은 찍고 싶은데 멀리가기 힘들거나, 싫을땐 옆동네 복산동을 찾는다. 예전의 색이 선명했던 벽화들은 이제는 색이 많이 바랜채로 그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작년 이맘때쯤 찾은게 마지막이었으니 꼬박 1년이 지나 버렸다. '시간이 참 빨리도 지나가는구나...'라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카메라를 들어 마을 입구의 사진을 찍기 시작하니, 돌계단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던 어르신도 이내 자신의 목적지를 향해 길을 재촉하며 일어나셨다. . . . . 복산동 벽화마을은 복천 박물관 근처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깨끗하고 화사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건강한 삶을 주제로한 벽화들이 그려져있다. 몸에 좋은 음식에 대한 내용이나 술, 담배는 몸에 해롭다는 내용을 벽화로 그려놓았다. 2010년 봄에 그려져서인지 지금은 색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