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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대마도 여행의 필수코스, 에보시타케 전망대와 와타즈미 신사 대마도의 리아스식 해안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에보시타케 전망대와 바다 위에 일렬로 세워져있는 도리이를 볼 수 있는 와타즈미 신사는대마도 여행의 필수코스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전망대와 신사가 가까이 있어 세트로 둘러보기 좋습니다. 지난 2월엔 날씨도 흐렸고, 바닷물도 빠져있어 진풍경을 못봤었는데,12월에 다시 찾았을땐 제대로 보고 올 수 있었어요. (이번에 느낀건데 기회가 된다면 전망대에서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한번 바라보고 싶더라고요....겁많은 아내가 허락해줄진 모르겠지만... 그리고 밤에는 맥주마셔야죠 뭐..ㅎㅎ) 12월의 산바람이 서늘하긴 했지만 견디기 힘들정도는 아니어서비교적 쾌적하게 대마도의 풍경을 즐길 수 있었어요. 여기서부터 5분이면 올라갑니다. 주차공간도 있고요. ... ... ... ... 더보기
삼척 갈남마을에서 맞이한 결혼기념일 아침 여유로운 여행을 위해 금요일 밤에 출발해서 오전까지만 대관령에 도착할 수 있도록 일정을 잡았어요. 야간이라 차량이 거의 없어 확실히 운전은 편하더군요. 망양휴게소에서 들려 두시간 정도 쪽잠을 자고,여기서 일출을 볼까하다가 너무 빨리 눈이떠졌고, 몸도 개운해서목적지에서 조금 더 가까운 삼척으로 다시 이동했습니다. 삼척 갈남마을 전망대에서 그렇게 삼척 갈남마을 전망대에 도착했고, 촬영구도를 계산하려고 일출각 어플을 열어보는 순간 절망을... ㄷㄷ해뜨는 포인트가 바다가 아닌 숲 뒤로 확인되더군요....다른 포인트로 이동할 시간도 되지 않았고, '일출보다는 여명이지.'라며 스스로 위안을 해야했어요. 겨울 어촌마을의 아침은 확실히 평화롭더군요. 해뜰때마다 미처날뛰는 갈매기들의 날개짓과 이른 아침 조업을 나갔다오는.. 더보기
홍콩의 나이트라이프, 몽콕(Mongkok) 지난해 몽콕에 들렸을때 카메라 베터리가 없어서, 사진을 제대로 찍어오지 못했는데요. 이번에는 느긋하게 구경하면서 몽콩의 이모저모를 촬영해 올 수 있었어요. 왕자오(=몽콕)는 예전에는 광둥어로 몽곡(芒角)으로 불렸다. 홍콩으로 온 이민자들이 몽(芒)을 몽(望)으로 발음했는데 1860년부터 현지를 통치하고 있던 영국측이 MongKok이라고 표기한 것을 그대로 사용한데서 유래했다고한다. 왕자오(광둥어: Wong6 Gok3)는 홍콩의 주룽 북부의 유젠왕 구에 있는 번화가를 가리킨다. 영어로는 몽콕(Mong Kok)으로 표기하고 광둥어로는 웡곡(Wong Gok)으로 발음한다. 동쪽의 나단로(彌敦道)가 상가, 서쪽이 주택가의 성격을 가지고 있고, 지하철 (홍콩 지하철 취안완 선·관탕 선·둥퉁 선)과 버스·소형 버스.. 더보기
부산의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금정산 계명봉 계명암 입구 올해 가을은 유난히 화려했고, 뜬금없이 끝나버린것 같아요. 지난 달 찍어뒀던 가을 풍경 사진을 더 늦기전에 정리해봤습니다. 잘 둘러보면 부산에서도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가을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금정산 계명봉을 꼽고 싶어요. 범어사에서부터 시작해 계명암을 지나 계명봉까지... 30분 정도의 산행을 하면서 정상에 올라설때까지 가을 풍경을 제대로 느낄 수 있거든요. 오랜만에 하는 등산으로 다리는 후들거렸고 숨도 턱까지 차올랐지만 (저질체력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고 필히 운동이 필요하단걸 느낄 수 있...ㄷㄷㄷ 응??!!)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와이프랑 엉뚱이는 자고있을때 몰래 빠져나와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스릴도 넘쳤고요. 하.. 더보기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2014 다녀왔어요. RUBBER DUCK PROJECT SEOUL 2014 아저씨 축구 좀 하게 생기셨네요. ㄷㄷㄷ “러버덕 프로젝트에는 국경도 경계도 없다. 사람을 차별하지도 않으며 어떠한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있지도 않다. 러버덕은 치유의 속성을 지닌다. 물 위에 다정하게 떠있는 오리를 보면 저절로 치유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나는 이 러버덕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의 긴장이 해소될 수 있다고 믿는다.“ - 플로렌타인 호프만 - 초대형 고무오리(Rubber Duck)가 서울 석촌호수에 나타났습니다. 아픈 대한민국을 치유하려고 10. 14 부터 11. 14까지 석촌호수에 머문다고 하네요. 석촌호수 생각보다 크더군요... 러버덕 대각선 끝에 있던 호텔이 숙소였는데, 걸어간다고 식겁했습니다. 지난 주말 서울에 일이 있어 근처.. 더보기
D750 + 사진 한 장 _ 빨래널기 좋은 날 빨래널기 좋은 날 그런데 다들 반상회 가셨나봐요. ;; 2014. 10. 영도 ⓒ 박경용 Photograph by PARK KYOUNGYONG Copyright 2014. PARK KYOUNGYONG All Rights Reserverd Blog. http://YongPhotos.com 더보기
담양 오일장에서 만난 정겨운 풍경 . . . . 2013년 10월 27일 아침의 허기를 달래기위해 담양 뚝방 국수거리에 도착해 '뚝방국수'집 문을 두드렸다. 다소 무뚝뚝해 보이던 아주머니께서 아직은 영업을 하는게 아니라며 10시부터 문을 연다고 했다. 시간이 어정쩡하게 남아 근처를 둘러보려고 했는데, 마침 근처에서 오일장이 열리고 있었다. 시간도 때울겸 시장을 둘러봤는데, 시골장터에서 느껴지는 정겨움과 넉넉함이 느껴졌다. 심심치않게 들리던 전라도 사투리의 구수함이 우리가 전라도로 여행을 왔다는걸 실감케해주기도 했다. 반찬부터 옷가지까지 없는것 빼고는 다 있을법한 시골장터에서 유독 눈길이 가는 곳이 있었는데, 각종 우리(케이지, 종이박스 등등)에서 강아지, 새끼고양이, 토끼 등을 파는 곳이었다.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는 입장에서 사람을 보.. 더보기
남해로 떠난 힐링 여행의 서막 석가탄신일이 끼여 금, 토, 일 이렇게 2박3일 동안의 황금연휴가 생겼다. 평소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고 싶었던 곳인, 남해로의 1박2일 여행을 다녀왔다. 보통의 주말여행처럼 조금 부지런히 움직이면 충분하겠지란 생각을 했었는데, 헬게이트를 방불케하는 교통체증으로인해 오전 9시쯤에 부산에서 출발해서 오후 5시가 넘어서야 숙소로 예약한 펜션에 도착할 수 있었다. 덕분에 첫째날 숙소까지 가기전에 남해 독일마을에 들려 시원한 맥주한잔 마셔보고, 그래도 시간이 남는다면 나비공원에 들려 다양한 나비사진도 찍어봐야겠다는 계획은 고사하고 숙소 바로 근처에 있는 다랭이 마을에서 인증사진 한컷 담은게 다였다. 여행 대부분의 시간을 도로 위의 차에서 보냈고 계획한 대로 흘러간 여행도 아니었다. 하지만 아주 잠시, 잠깐 동안 .. 더보기
진해 벚꽃 축제 제대로 즐기기 (진해군항제를 해마다 즐기는 용작가의 노하우 대공개 !!!) 당일치기로 진해 벚꽃 축제 제대로 즐기는 노하우!! 우리나라의 벚꽃 일번지, 아니 벚꽃의 성지(聖地)라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진해이다. 진해 군항제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벚꽃의 개화가 80%정도 진행되었다고 하는데, 이 상태로면 이번 주말이면 벚꽃비 떨어지는 환상적인 장면을 만날 수 있을것 같다. 하지만 가득 피어나는 벚꽃만큼이나 엄청난 인파가 진해시내로 몰리니 남들보다 부지런하고, 계획적으로 움직여야 짜증을 유발하지않는 벚꽃여행을 할 수 있을것이다. 벚꽃 시즌만 되면 거의 매년 찾는 곳이다보니 벚꽃 축제 여유롭게 즐기는 나만의 노하우가 생긴것 같기도 한데, 이번 포스팅을 통해 가감없이 공개해볼까 한다.^^ 진해 벚꽃 축제 100배 즐기기 #1. 남들보다 부지런히 움직여라~! 진해로의 벚꽃여행은 보통 .. 더보기
원동 순매원에 흐드러지게 핀 매화의 향기에 취하다. Get drunk on the Scent of the Plum 매화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양산의 원동 순매원에서 홀로 그 향기에 흠뻑 취하고 왔다. 순매원에선 꾸준히 이어지는 손님을 맞기위해 분주한 모습이었고, 꽃그늘이 드리워진 농원 곳곳에선 저마다의 방식으로 봄을 즐기는 풍경이 보기 좋았다. 함께한 이라도 있었더라면 카메라는 잠시 내려놓고 대충 구운 전에 막걸리 한사발 들이켜 진짜로 취했을텐데... 잔 맞춰줄 이가 없었는 관계로 오늘은 매화의 향기와 함께하는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순매원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는 데크가 설치되어 있었고, (이제는 매년봐서 놀랍지도 않지만) 그 곳엔 역시 상당히 많은 사진가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흐드러지게 펴있는 순매원을 지나가는 기차의 모습을 담기위한 그들.. 더보기
잠시 쉬고 오겠습니다. -_-)b 이 글이 발행될때쯤이면 저는 아마 정동진에서 일출을 막 보고 있겠군요. 12월이 되면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버렸는데요. 결혼 1주년을 핑계 삼아 겨울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대관령의 설국을 벗삼아 겨울을 제대로 느껴보고 조금은 복잡했던 마음(생각)의 정리도 하고 돌아오겠습니다. 요즘 블로그에 부쩍 소홀해진 저를 용서해주세요~ 그럼 다시 뵙는 그날까지 안녕히..... I'll Be Back~! (두둥...!) ※ 두서없이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재탕의 재탕의 재탕... 아,, 아닙니다 ㄷㄷㄷㄷㄷ) 잘 다녀오겠습니다.... '이거슨... 고도의 자랑글 -_-)b ' 더보기
흰여울길, 삶의 이야기는 계속 된다. [부산여행/영도 흰여울길/부산 골목] 2011년 9월 21일 수요일 앞서 보았던 것처럼 흰여울길은 사람사는 냄세가 나고, 가슴이 뻥뚤리는 기분이 들며, 격하게 반가운 친구들이 함께 하는 그런 곳이다. 이제는 9월 21일, 날씨가 아주 화창했던 어느 날에 담았던 사진을 포스팅 해볼까 한다. 흰여울길, 생활이 그려낸 아름다운 골목길 바로 아래에 있는 절영해안산책로는 잘꾸며진 공원로라면, (바다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는 '절영해안산책로'를 걷다) 흰여울길은 인위적이지 않은게 매력적인 곳이다. 생활이 그려낸 아름다운 골목길, 흰여울길을 들여다본다. 낮은 벽 위에 철망, 그리고 그 위 로 보이는 파란하늘과 뭉게구름 기분 좋은 색이 그려지고 있다. 화장실에 그려진 벽화, 버스 안내판에 그려진 문구가 재미있다. 사랑이 그려진 쇠창살... 살짝 열려있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