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넘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대포의 새로운 명소, 아미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일몰 Beutiful Sunset 다대포의 새로운 명소라 소개하기엔 조금 애매한 감이 있지만, 어쨋든 커피한잔하면서 여유롭게 낙조를 감상하기엔 딱이다. 무엇보다 봄이라도 제법 쌀쌀(매서운)한 '강+바다' 바람을 피할 수 있다는게 가장 좋다. 창으로 강렬하게 쏟아지는 오후의 햇살이 차츰 누그러질쯤이면 하늘은 고운 그라데이션을 그리기 시작한다. 태양의 빛갈라짐을 좋아하지않아, 조리개를 적당히 개방해 해를 최대한 부드럽게 담기위해 노력하는 편이다. 전망대에서 몇 장 담고, 아래 데크로 나가 '강+바다' 바람을 맞으며 지는 해를 아쉬운 마음으로 바라본다. 다대포에 오기전엔 항상 환상적인 일몰을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가지게 되는데, 매번 그냥 그저 그런 평범한 일몰만 만나고 돌아가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얼마.. 더보기 우리 아이들에게 꼭 물려줘야 할 자연 '다대포 해수욕장' [다대포 일몰] 2012년 6월 16일 일몰을 담기 위해 다대포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3월에 아미산 전망대에서 일몰을 보고 딱 3개월 만이네요. 흔히들 다대포를 천의 얼굴을 가진 곳이라고 말들 합니다. 이번에 저는 다대포의 수줍음 가득한 아이의 표정을 본 듯해요. 아주 잠깐씩 고개를 내밀던 그 모습이 영락없는 그런 아이의 느낌이었습니다. 일몰 사진으로는 완전히 꽝이지만, 초여름 해수욕장의 낭만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유명한 해운대나 광안리 해수욕장과는 또 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며 그렇기에 부산 사진가들의 무한한 애정을 받고 있는 다대포의 낭만을 담아봅니다. 덧, 다대포 해수욕장은 지금 난개발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예전의 해안선은 이미 사라지고 있으며, 앞으론 더 심하게 훼손될 것이고, 완전히 다른 모습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